[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함께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통해 경기도 내 반려동물 관련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상용화 부문과 판로개척 부문(온라인마케팅 / 전시회 참가) 등 총 48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 분야는 ▲상용화 부문(신규 디자인 개발, 금형·목업 시제품 제작 / 8개사)과 ▲판로개척 부문(온라인마케팅 분야 / 20개사)이다. 신청은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경기기업비서(www.eg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업력 3년 이상의 반려동물용품 관련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올해 신규 추진하는 판로개척-온라인마케팅 분야는 온라인 매체를 통한 공동관 형태로 진행하며, 참여 기업에게 온라인 기획전 입점 및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입점 제품에 적용 가능한 할인쿠폰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이는 반려동물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수원시 소상공인에 이어 21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속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이틀째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상인들의 제일 애로사항이 저온저장고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상반기 중에 도비로 저온저장고를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이곳 시장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드려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시내 소상공인을 깜짝 방문해 고충을 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대책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NH농협은행이 상인들로부터 구입한 5억 원 상당의 야채와 청과 150톤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열렸다. 기부물품은 경기광역푸드뱅크에 지정기탁돼 도내 취약계층 1만5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전달식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귀한 행사를 하게 되어서 마음이 기쁘다. 농협은행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농협에서)큰 돈을 쾌척해주셔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물건을 구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베이밸리 상생협력’을 통해 평택호·아산호 일대에서 교통·물류, 탄소중립, 해양관광, 일자리 4개 분야 13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21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베이밸리 상생협력사업 공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실·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022년 9월 29일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공동연구와 실무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사업내용이다. 13개 협력사업은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 ▲GTX-C 경기-충남 연장 ▲제2서해대교 건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개발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공동연구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 및 이벤트 개최 ▲베이밸리 투어패스 개발 ▲해양쓰레기 공동관리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이다. 특히 경기도 핵심공약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이 추진된다.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일일 15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생산기지를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시민들이 각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안내서’ 1,000부를 제작해 배부했다. 이번 안내서는 임신, 출산부터 노년까지 14개 분야, 총 113개 사업을 인생 로드맵 형식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는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다자녀’ 지원 분야를 새롭게 추가해 포천시의 다자녀 정책을 강화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 △임신 △출산 △영유아·육아 △청소년·교육 △청년 △일자리·취업 △주거·생활 △전입 △귀농 △평생교육 △노년 △다자녀 △장례·장묘 △기타 등 14개 분야가 포함됐다. 임신·출산 분야에서는 임신부 엽산 및 철분제 지원,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임부 산전 무료검진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 출산축하금 지급 등 23가지 정책을 소개했다. 영유아·육아 분야에서는 보육료 및 부모 급여 지원, 신생아 육아 도서 지원, 아이돌봄 및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17가지 정책이 포함됐다. 청소년·교육 분야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청소년 역사기행, 청소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방세를 장기간 체납한 뒤 폐업한 법인 명의의 집게차(1.9톤 크레인 집게차)를 잠복 추적 끝에 발견하고, 지난 7일 신북면 소재 사업장에서 압류 후 공매 절차를 진행했다. 해당 차량은 지방세 2,200만 원을 체납한 법인 명의로 등록돼 있었으며, 체납자는 폐업 후에도 차량을 계속 운행하며 납세 의무를 회피해왔다. 과거 시에서 차량을 발견했을 당시, 차량 점유자는 자진 인도를 약속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 징수과는 강제 인도 및 공매 처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추적에 나섰다. 징수과 기동징수팀은 신북면 일대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차량을 확인했으며, 추적 끝에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자동차 공매 대행업체에 해당 차량을 인계했다. 해당 차량은 추후 공매 처분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될 예정이다. 김수정 징수과장은 “재산을 고의적으로 은닉하며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강력한 체납 처분을 통해 체납 세금을 징수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만 7,180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를 포함한 주택의 평가 가격으로, 국토교통부장관이 선정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및 변동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된다.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가격 열람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포천시청 세정과(재산세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민원실)에서도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주택 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은 적정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한 결과는 주택 특성 및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포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출자에게 통보된다. 최종 가격은 4월 30일 결정 및 공시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국세, 지방세, 건강보험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 산정의 기초자료로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2025년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제10기 입주 작가 5인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는 ▲ 김민지(설치) ▲ 범진용(회화) ▲ 신용재(회화) ▲ 전가빈(조각) ▲ 홍수현(회화) 등 5명으로, 지난해 입주한 제9기 작가 5명(김도희, 박경종, 서인혜, 정기훈, 최형준)과 함께 창작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입주 작가 공모는 지난 1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가 100여 명이 지원했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5인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오는 3월 30일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14년부터 작업 공간이 필요한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해 왔다. 또한, 지역 주민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복합 창작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1기부터 9기까지 총 65명의 작가가 이곳을 거쳐 갔다. 입주 작가들은 3월부터 ‘입주 작가 소개 체크인전’을 시작으로 ▲ 오픈 스튜디오 ▲ 릴레이 개인전 ▲ 단체전 ▲ 기관 아동 연계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 활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최근 ‘양주백석초 학부모 총회’에 참석해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전용 시설 ‘휴카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관내에는 수련원 및 문화의집 등 수련시설 5개소와 스터디카페 및 휴카페 등 이용 시설 2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3개소 등의 청소년 시설이 운영 중이지만 대부분 동부권(양주권·회천권)에 집중되어 있다. 이로 인해 백석·광적 등 서부권의 청소년들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백석읍의 경우 청소년 인구는 약 3,600명으로 백석읍 전체 인구(약 25,500명, 2025.1월 기준)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문화 기반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청소년 문화 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시설 확충을 위해 서부권에 청소년 시설을 우선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석읍의 조성될 ‘휴카페’는 지난 19일 양주 백석초에서 진행된 ‘청소년 휴카페 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뒤 오는 2026년 상반기 내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휴카페는 청소년만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돌봄·교육·문화의 복합 공간이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