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25시


의정부시 아파트서 일가족 3명 흉기에 찔려 사망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전 1130분쯤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A(50)와 아내 B(46), 고등학교 2학년 딸 C양이 숨져 있는 것을 중학생 아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방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3명은 모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었고, 방 안에서 혈흔과 흉기가 발견됐다.

         

아들은 전날 새벽 늦게 취침한 탓에 이날 오전 11시께 잠에서 깨 집안을 둘러보다 사건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정은 최근 부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밀 감식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고 아파트 CCTV 분석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의 아들에게 특별한 혐의점은 보이지 않아 피해자 보호프로그램에 연계할 것이라며 정밀 감식에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