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기획>보편적 교육복지를 더한 미래교육도시 포천

- 교육․교복․급식 3대 무상교육 실현

[포천=황규진 기자] 옛날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했다. 지역사회의 밑바탕이자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우는 것이 바로 교육이기 때문이다. 포천시는 다양한 교육시책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아우르는 미래교육도시를 완성하고 있으며,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구현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유일고등학교 전면 무상교육

포천시는 2020년부터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포천시가 유일하다. 시는 지난해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2019포천시 고등학교 학생 교육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교육비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고, 정부의 무상교육에서 제외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지원을 위하여 전액 시비로 사업비 18억 원을 확보하는 등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020년 무상교육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시는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포함해 약 35백여명의 고등학생이 무상교육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누구에게나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금전적인 문제로 학생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포천시의 특화된 교육복지를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제적 부담 완화,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포천시는 올해 2,190명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무상교복을 지원했다.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인 포천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사업은 2018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시작으로, 포천시 교복 지원 조례를 거쳐 2019년 중학교 신입생은 학교에서 공동구매(현물) 지원 방식으로, 고등학교 신입생은 포천시 자체 현금 지원으로 구분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2020년에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모두 학교에서 공동구매(현물) 지원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친환경 무상급식

포천시는 초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발맞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급식운영을 위해 2021년 포천먹거리통합지원센터(무상급식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포천시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관내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계약재배 등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는 등 선순환 공급체계를 구축해 지역상생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천시는 2020()포천시교육재단을 출범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에는 향토인재특별장학생 34, 대학생 80명 총 114명에게 약 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초고 장학생 426, 우수 교원 20,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 150(활력장학생),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 50(동행장학생) 546명을 선발해 약 3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9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구 시즌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52개 학교에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미래인재핵심역량육성사업, 마을교육공동체 꿈의 학교 등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내년 3월부터는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혁신교육지구 시즌(2021~2025)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포천시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체육활동을 위해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긴급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교육부에서 지원하지 않은 100명 이상 600명 이하의 관내 23개 소규모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관내 79개 유고등학교에 비접촉식 체온계 707개 및 마스크 92500장 등을 시 자체 예산으로 지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