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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 농업진흥구역 해제 고시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지난 12일 은현면 도하리, 남면 상수리 일원 992,000규모로 조성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508,000의 농업진흥구역을 해제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전체 면적의 51%를 차지하는 농업진흥구역은 검준일반산업단지 등 주변 개발상황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지역개발을 막는 규제로서 은남일반산업단지 사업 추진의 큰 걸림돌이기도 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3,600여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발맞춰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앙정부 등 관계부처를 찾아 농업진흥구역 해제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산업단지 적기 조성을 위한 신속한 해제를 건의했다.

 

이 결과 은남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에 맞춰 사업대상지 내 편입된 농업진흥구역 전체가 해제됐으며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이 가시화됐다.

 

양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인 로지스밸리와 국내 대표 생활용품기업 아성다이소 등과 MOU를 체결하고 전자·전기·기타기계·물류 등 10개 첨단 유망업종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어 경기북부 산업·경제 중심축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반경 5이내에 5개 산업단지가 입지해 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IC, 국지도 39호선, GTX-C노선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과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반영을 통한 입주기업 세제혜택, 전용공업용수 공급 등 탁월한 입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관련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완료 시 3,946억원의 경제효과와 1,8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비롯해 지역개발 불균형 해소, 자족기능 강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이번 농업진흥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사업대상지 감정평가와 토지보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오는 2022년 본격적인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경기도 균형발전의 중심에 있는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등 관계부서의 지속적인 관심 촉구와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농업진흥구역 해제로 경기북부 신성장 산업밸트 전략 구상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균형적인 지역발전,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장 동력을 제공할 은남일반산업단지가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