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양주=김강범 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양주시는 지진이라는 가상 상황에 대응해 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재난수습 부서와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상훈련형식으로 종합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1일차인 30일 오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 돌입 31일 지진대응 토론훈련을 실시, 내달 1일에는 국민참여형 훈련으로 산북동에 위치한 공립샘내어린이집에서 원아와 교사를 대상으로 화재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훈련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고읍동에 위치한 농협 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지진대응 실제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훈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재난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고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실효성 있고 성공적인 훈련 시행을 목표로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