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양주=김강범 기자] 경기 양주시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지난 1228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6월 기본계획 수립 중 증가한 비용의 적정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실시의견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6개월간 관련 용역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22일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심의를 거쳐 28일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확정되며 지난 2016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110개월 만에 본 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이번에 승인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연장 15.311km(신설 14.210km, 기존선 활용 1.101km)로 서울시 도봉동(도봉산역)에서 양주시 고읍동을 운행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총 사업비는 당초 6,337억원 대비 75억원 증가한 6,412억원으로 노선은 전 구간 지하로 추진되며 정거장은 의정부경전철 탑석역 환승역과 양주시 고읍옥정지구역(가칭) 2개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관보 고시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약체결, 도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올해 하반기 착공될 것으로 기대한다조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