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 덕정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20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문화 소외 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책을 매개로 한 체험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덕정도서관은 양주시 지역 내 아동센터와 협력해 사서, 독서문화 강사, 재능기부자 등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자신만의 독서생활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교육 ▲지역 예술·문화 관련 도서 읽기 ▲문화유산 체험 활동 ▲전문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창작 ▲진로 연계 독서 특강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및 청소년 10명이다. 이번 선정으로 덕정도서관은 국비 380만 원의 강사료 및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전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천시청과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년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높이고, 이웃과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놀이터(팝업 놀이터), 드론존, 체험 부스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1인당 1천 원의 ‘자유이용권 스탬프’를 구매한 후 놀이 기구 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자유이용권 수익은 포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포천시 홍보대사 개그맨 정명훈, 김민희가 ‘명량 운동회’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더욱 흥미롭고 유쾌한 분위기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운동회는 선착순 2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행사 안내에 포함된 주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행사 당일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병골 사거리에서 ‘달리는 커피’까지의 구간의 교통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5월 연휴와 휴가철을 앞두고, 홍역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역은 기침, 재채기 등 침방울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에 이어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심한 경우 폐렴이나 뇌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5년 4월 12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 수는 총 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명)보다 2.1배 증가했다. 이 중 69.2%는 해외 유입, 30.8%는 해외 유입 관련 사례로, 주된 유입 국가는 베트남(26명)과 우즈베키스탄(1명)으로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19세 이상 성인 환자가 74.4%를 차지한다. 면역 공백 세대(1988~2012년생)의 낮은 면역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포천시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백신[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접종력이 없거나 불확실한 경우,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포천=황규진 기자] (재) 포천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백영현)이 오는 5월 2일까지 포천의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상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 분야는 향토 인재(고등학교 신입생) 장학생 150명, 대학(원) 장학생 160명 등 2개 분야로, 재단은 310명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총 5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향토 인재 장학생은 포천 명문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분야다. 포천시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중 우수한 성적으로 관내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150명을 선발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학(원) 장학생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 또는 그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까지 선발 대상을 확대했으며, 1인당 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포천시청소년재단 누리집(www.poyouth.or.kr)-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인재육성실(☎031-540-6607)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교실 속 탄소중립 실천과 학생들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역 기반 환경교육 자료를 개발한다. 도내 모든 학교는 범교과 학습 주제인 환경교육을 연간 2차시 이상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미래세대를 살아갈 학생의 삶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탄소중립 생태환경 수업 자료를 개발했다. 환경교육 수업 지원을 위한 ▲따로 또 같이 만드는 환경(유․초등) ▲지역과 함께하는 탄소 중립 생태 환경(중등) 등이다. 2025년 개발하는 자료는 학생의 삶과 연계한 탐구․실천이 가능하도록 ▲교과 기반형 ▲우리 학교 체험형 ▲생물다양성 보존형 ▲자연환경 체험형 ▲생활환경 중심형 등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개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 역량지수도 확인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관련 지식 ▲기후변화 감수성 ▲성찰 능력 ▲통합적 사고 ▲의사소통능력 ▲의사결정능력 ▲실천 의지 지수를 높이기 위한 자료로 집중 개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환경교육 자료개발로 미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실천 역량을 기를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환경과
[포천=황규진 기자]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4월 18일(금)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AI:READY] 일잘러의 비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 150여명이 참여하여 생성형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과 디지털 전환에 따라 변화하는 직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무 중심의 AI 활용 역량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올해 부터 운영되고 있는 대진대학교 메타버스공간 메타버스 ‘대진메타월드’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동시에 정보전산원에서 오프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습 위주의 활동으로 현장 참여도 이뤄졌다. 참가자에게는 사전 실습 가이드와 프롬프트 카드가 제공되어 보다 몰입도 높은 실습이 가능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성형 AI 트렌드 특강, 직무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 기획·디자인·영상편집 등 직무와 연계된 실습 체험이 포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AI 시대에 필요한 실질적 직무 역량을 체득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장인호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미래 일자리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임영석 원장) 전시원에는 지금 조팝나무와 박태기나무 꽃이 한창이다. 작은 꽃들이 소복소복 모여 피어 남다른 풍성함을 느끼게 해 주는 이들 나무는 이름 속에 ‘밥’의 의미를 담고 있다. 5월에 꽃을 피우는 이팝나무도 그러하다. 조팝나무는 튀긴 좁쌀이 가득한 모습을 의미하고, 박태기나무는 밥풀떼기처럼 모여 피는 자잘한 꽃들에서, 그리고 이팝나무는 흰쌀로 지은 ‘이밥’이 이름의 기원으로 여겨진다. 활짝 피어나는 꽃을 보며 소복하게 담긴 밥그릇을 상상하며 배고픈 시름을 잊어보고자 했던 마음에서 이러한 이름이 생겨난 것은 아닐까. 체중조절을 위해 식단을 조절하면서 먹고 싶은 것을 맘껏 먹지 못하는 이들이 먹방 유튜브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 우리 선조들도 맘껏 먹지 못하는 것을 대리만족해야 했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과 다른 점은 먹거리가 풍성해 스스로 선택한 배고픔이 아니라 먹을 것이 부족해 어쩔 도리가 없었던 가슴 찡한 배고픔이라는 것이다. 가난하게 살았던 우리 조상들은 늘 배고픔 속에 살았다. 특히 지난해 가을에 저장해 두었던 양식은 바닥나고 여름 곡식인 보리는 아직 여물지 않은 이 시기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연 150만 원의 기회소득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자 ▲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2025년 기준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월 2,870,416원) 이하인 자이다. 다만,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중복 수혜 제한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통합 민원 포털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양주시청 문화관광과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여건 개선과 문화 다양성 확대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경제적 부담을 덜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군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일 상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군이 이를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실시한다. 군은 특히 이번 교육 대상에 이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지역 대표뿐만 아니라 제도에 관심 있는 일반 주민까지 폭넓게 모집해 실시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온라인 또는 전화(기획예산담당관 예산팀 ☎031-580-2083)로 가능하다.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 전반에 대한 설명 △타 지자체 우수사례 공유 △지역 의제 발굴 △제안서 작성 실습 등 참여형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통로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함께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제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최근 해외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홍역 유행 국가 여행시 출국 전 꼭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잠복기(약 10~12일)를 지나 고열, 콧물, 기침, 결막염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구강 내 회백색 반점과 전신 발진이 순차적으로 동반된다. 특히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감염자와 접촉할 경우, 감염률이 90%에 이를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하지만 홍역백신(MMR)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이러한 홍역의 특성상 백신 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접종 이력이 없거나 불확실할 경우, 출국 6주 전부터 2회 접종(접종 4주 후 추가 1회 접종)을 마쳐야 한다. 단, 2회 접종이 바람직하지만 출국 일정이 촉박한 경우 1회 접종만이라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홍역 유행 국가 여행시 출국 전 꼭 예방접종을 받으셔야 한다”며 “해외여행 후에도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보건기관에 알리고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 치매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평군노인복지관과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2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년째다. 지난해에는 치매 이론교육, 인지 강화 체험활동, 치매예방 체조 등 과정을 통해 17명의 치매 서포터즈를 양성했다. 이 중 올해는 8명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서포터즈는 2인 1조로 구성해 지난 2월부터 인지 저하가 우려되는 어르신 24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4월 현재까지 총 120여 회에 걸쳐 말벗 서비스, 만들기 워크북, 칠교놀이 등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집중관리 대상자 190여 명에게는 전화 인지 선별검사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이들은 치매 예방 캠페인과 인식개선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 내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올해 3월 발표한 ‘2023년 치매 역학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치매 유병률은 9.25%로 2016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6.17%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보건소는 지난 18일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꽃을 활용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태아와의 교감을 유도하여 건강한 출산에 도움을 주고자 ‘플라워 테라피 태교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태교 환경 조성을 위하여 마련됐다. 임신부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꽃을 이해하고, 꽃바구니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꽃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신부는 “‘플라워 테라피 태교 교실’을 통해 따뜻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꽃향기를 맡으며 태교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에게 건강한 출산을 위한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모자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임산부를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