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알함브라교육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청소년 어학연수 등 국제교류에 나선다. 연천군은 16일부터 20일까지 김덕현 연천군수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 일행이 미국 LA 알함브라시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17일 LA 알함브라시에 위치한 마크케플 고등학교에서 알함브라교육청과 고등학생 대상 어학교류 프로그램인 ‘YES-A, YES-K’ 양해각서를 체결, 청소년 대상 초·중·고 통합 국제 어학교류 기반을 다졌다. 이어 김덕현 군수는 18일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영완 총영사를 접견, 한-미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교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안선근 교육장은 LA한국교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과 청소년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김덕현 군수를 비롯한 대표단은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한국전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김기태 월남전참전용사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현지 대표단과 헌화 행사를 진행했다. 이밖에 김미경 연천군의회 부의장은 19일 PSU대학교를 비롯해 현지업체 두 곳을 방문, 어학교류 사업의 안정화 이후의 교류방안에 대한 관
[연천 =권 순 기자]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화합의 장인 ‘2023 연천읍 문화의 거리 축제 및 제12회 미수문화제’가 오는 28일 연천읍 수레울아트홀 앞 문화로 일대에서 열린다. 연천읍이 주최하고 연천문화원과 연천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빛나는 문화의 거리 속으로’를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축제에는 연천군가족센터, 한국예총 연천지회, 연천읍이장협의회, 연천읍방위협의회, 연천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연천읍새마을부녀회, 연천의용소방대 등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마술, 풍물놀이, 오카리나, 전자바이올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지침, 가훈 만들기(도자기 전시), 향수 만들기, 추억 사진 촬영, 재생에너지 체험, 소방안전 체험, 다트 던지기, 그림 그리기 등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연천읍은 각 구간에 맞는 5가지 테마 조명을 설치해 행사 거리를 형형색색 단장하고, 기존의 조명을 활용해 바닥을 꽃길(별길)로 조성하기로 했다. 더불어 포토존 2곳을 마련해 방문객을 위한 기념사진 촬영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영섭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8일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이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명소인 재인폭포를 비롯해 임진강 주상절리 등 관내 관광명소 유해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유해식물은 직접 또는 간접으로 다른 식물에 해를 끼쳐 생태계의 균형을 해치는 가시박, 돼지풀, 환삼덩굴 등으로, 이날 행사에는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 및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등 자원봉사로 나선 주민과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군은 임진강 주상절리 등 접근이 어려운 곳은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이달 말까지 연천군 주요 관광명소의 유해식물 제거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식물 제거를 통해 유네스코 지정지역의 생태계를 보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해식물 제거작업을 통해 연천 관광명소의 청정한 자연환경으로 관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7일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우수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제10회 연천군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지역 내 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제조·생산·사무·서비스·시설 등 직종별 23명의 구인 활동이 이뤄졌다.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구직자와 인사담당자가 1:1 현장 면접을 진행, 면접 우수자에게 해당 기업체 채용 기회를 부여했다. 연천군은 메이크업 등 부대행사와 함께 이력서에 첨부할 수 있는 무료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해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역 내 업체와 구직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입사지원 및 취업 상담 등 구직자들의 면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육군 5군단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와 강원도 9개 시·군(포천, 의정부, 양주, 동두천, 남양주, 구리, 연천, 가평, 철원) 일대에서 2023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호국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무인기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하여 실전적인 주·야 실병기동훈련으로 진행되며, 국지도발 및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전·평시 임무수행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군단은 호국훈련 기간동안 실병기동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다수의 군 차량과 궤도장비(전차, 장갑차 등), 병력 이동으로 일부지역에서 교통체증과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군 장비에 대한 무리한 접근과 추월 금지, 우회도로 이용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군단은 훈련기간 동안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통제팀과 민원 신고센터를 운용하고, 주요 도로에서 교통통제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주민 불편 민원신고 : 031-534-6689(5군단 민원 신고센터)
[연천 =권 순 기자] 전통시장의 특색을 알리고 우수 상품을 홍보하는 축제의 장인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연천군 전곡역 앞 광장 및 전곡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 전곡전통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우수 상품을 홍보·판매해 전통시장의 우수성 및 이미지를 제고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와 전철 1호선 개통(예정)을 연계해 연천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및 상점 160여 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도내 전통시장 홍보·판매관 부스를 비롯해 어린이체험관, 전통시장 홍보관, 연천군·경기도상인연합회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시장PB상품 경연대회, 시장동아리 경연대회, 색소폰앙상블 경연대회, 상인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연천군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쉼터와 먹거리존, 의료지원 부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집중도를 높이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5일까지 플리마켓 백학 3.8장의 셀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백학 3.8장은 경기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DMZ백학문화마을조성사업단이 2022년 12월 DMZ백학문화활용소 앞에서 첫 시작한 플리마켓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DMZ백학문화마을조성사업단과 백학아침해거리상인회가 협력해 지난 6월과 9월 백학광장에서 상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공연을 개최했다. 오는 11월 4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지막 플리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품목은 농특산품, 가공품, 공예품, 먹거리, 중고용품, 체험, 기타 지역상품 등으로 백학 3.8장 셀러를 희망하는 경우 DMZ백학문화마을과 백학아침해거리상인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DMZ백학문화마을조성사업단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백학 3.8장의 마지막 플리마켓인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이 방문객으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교통 체증 및 주차난이 이어지자 인근 군부대에서 주차장을 마련,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18일 연천군에 따르면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댑싸리 정원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중면을 비롯해 인근 읍면 마을까지 도로가 정체되는 일이 빈번했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에는 관광객이 1일 평균 약 1만명이 방문, 교통 체증 및 주차난이 심각했다. 이에 육군 제3372부대는 군부대 연병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해 300대의 차량을 수용, 주민 및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앞서 제3372부대는 올봄 임진강 댑싸리 정원에 홍도화 나무 식재를 했을 때도 군장병을 지원하는 등 중면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병남 삼곶리 이장은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농업인과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육군 제3372부대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주차장을 확보해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통행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임진강 댑싸리 정원 내 화장실 부족으로 인한 방문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4일 전곡리유적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연천군의회 의원과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전시회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막공연은 하나투어가 지역행사와 연계한 테마여행 상품을 기획해 ‘선선한 가을 연천으로 가득 연천캠핑+스페셜콘서트에 국화전시회까지 즐기기’라는 주제의 콘서트 상품 판매로 마련됐다. 행사기간인 13일부터 15일까지 연천군 국화전시회와 연계된 상품으로 숙박과 미니콘서트, 지역사랑 상품권 등으로 구성돼 숙박 이용객뿐만 아니라 연천을 찾은 방문객, 지역 상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개막식 공연에는 나태주, 홍진영, 이석훈 등 유명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광객과 군민들의 호응으로 열기가 가득했다. 연천군과 하나투어는 지난해 9월 21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는 개막식에서 연천 캠핑 여행 3차 판매에 많은 기여를 한 하나투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성공적인 국화전시 행사를 위해 그동안 땀 흘린 관계자,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보다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해 연천군의 대표 축제로 거듭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곡리유적에서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율무밭 포토존, 율무두부축제, 율무가공품 등 연천율무를 주제로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그 밖에 연천율무 이외에도 DMZ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산물들과 다양한 버스킹, 주민 공연, 체험들도 함께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120여개의 농가,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연천율무축제를 통해 우수한 연천율무와 다양한 DMZ 청정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다채롭게 준비한 축제에 참여하는 농가와 방문객들이 모두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수도권 최북단 DMZ 청정지역으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큰 일교차로 인해 농산물의 여뭄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전국율무의 50%가 연천에서 생산된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21일 전곡리유적에서 ‘2023년 제6회 연천군민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Do walk, Be healthy’를 목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지역주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부 행사는 오프닝 공연으로 관내 학교 관현악단 및 댄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후 걷기 코스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전곡리유적 입구 잔디밭 광장을 출발해 한탄강 유원지, 전곡 선사박물관과 구석기 산책로를 지난 뒤에 선사관리사업소 내 둘레길(숲길)을 돌아 출발장소인 전곡리유적 입구 잔디밭광장으로 돌아오기까지 5km를 보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2부 행사로는 축하공연(방송댄스, 마술공연)과 경품추천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건강증진 홍보·체험부스(금연, 운동, 영양, 만성질환, 감염병 예방 등)와 연명의료 등록사업 & 사랑의 장기기증 신청 부스, 노인복지관 로하스 캠핑테리아, 연천군가족센터 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현장접수를 하며, 모든 걷기 참가자들에게는 완주기념품이 주어진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12월 1일 금요일 오후 7시 ‘남경주&송은혜의 뮤지컬 넘버콘서트’와 12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 ‘남상일&리사의 <뮤지컬, 국악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공연산책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국고지원금으로 운영되는 공연이다. 12월 1일은 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2023년 ‘오페라의 유령’ 여주인공(크리스틴 역) 송은혜가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를 노래한다. 12월 2일은 K-소리 신동 출신의 국악계 슈퍼스타 남상일과 인기 있는 예능 프로그램의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리사가 뮤지컬과 국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티켓 오픈은 유료회원은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일반회원은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다.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본 공연에는 카카오톡 채널 오픈 이벤트인 스페셜 할인이 마련되어 있다. 예매 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할 경우 각 공연마다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834-3770) 및 홈페이지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4일 한탄강 일대에서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연천군, 포천시, 철원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천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행사는 인터넷 사전접수자 300명 등 총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연천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1코스는 전곡리 유적에서 시작해 한탄강 세월교를 지나 도감포까지 3.8㎞에 이른다. 이 구간은 한탄강 물소리를 가까이서 들으며 가을에 피는 각종 야생화와 현무암 주상절리를 만끽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시간 30분가량 걷고 집결지인 전곡리 유적에 모여 연천 농산품 등 경품 추첨에 참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연천 국화축제도 구경하며 연천의 가을을 만끽했다. 오는 11월 4일에는 포천, 11월 18일에는 철원군에서 걷기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포천시 코스는 비둘기낭에서 멍우리협곡 순환코스이며, 철원군은 드리니에서 순담계곡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마련됐다. 걷기 행사는 선착순 300명이며 1인당 1만원의 참가비가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1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심상금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약 550여명이 참여했으며 식전행사, 위안공연,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단체 62명(개소)을 치하하고 표창을 수여해 어르신 공경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정남훈 대한노인회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노인의 날을 맞이해 기쁜 마음이며, 여기에 계신 여러분이 이 시대의 주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아름다운 인생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2024년도에는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추진 및 연천군 노인회관이 내년 초 착공하여 연말에 완공 예정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연천군 노인복지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최근 수레울아트홀에서 ‘개성 식문화로 고려에서 조선을 잇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개성 출신 실향민 어르신들, 문화관광해설사, 외식업 관계자 등 민관학계 전문가 등 160여 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민관학계 전문가들은 개성 출신 실향민 63명의 생생한 구술과 선행연구를 통해 나타난 개성 식문화를 공유했으며, 이를 ‘연천군’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문화로 만들기 위한 비전과 ‘연천 미식관광 3개년 프로젝트(안)’을 제시했다. 개성 의례음식문화 전시와 개성의 전통 디저트 시식이 함께 이루어져 개성 식문화를 오감으로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연천군이 개성시와 시공간 차원에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만큼 ‘개성 식문화’를 문화유산으로 계승하고, 관광자원화를 통해 ‘역사문화 미식도시, 연천’을 향한 도약의 시작이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 주관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미국 조지아 자동차부품 기업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단은 지난 3월 사전 조사단 후속조치로써 선발된 기업들을 직접 파견한 것으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집권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제조업 리쇼어링 강화와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단에는 경기도 내 유망 자동차부품 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동남부의 주요 산업 거점인 조지아주를 방문해 현지 진출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현지 활동에는 코트라(KOTRA) 애틀란타 무역관이 협력했다. 조지아주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생산공장이 위치한 미국 동남부 물류 및 제조 중심지로, 협력 부품기업들이 미국 내 가장 선호하는 진출 후보지 중 하나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단에서 ▲현지 진출 세미나 ▲주정부 및 관련 전문기관 1:1 상담회 ▲기 진출 기업 제조시설 방문 ▲잠재 진출 부지 시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해서얻은 결과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각 58%, 70%, 73%)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
[경기도=황규진기자] 2일 오전 10시 도내 30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독거노인, 논밭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 대책 강화를 시군에 당부했다. 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폭염이 발생하고 있고,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 피해 예방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꼼꼼하게 예방 대책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취약계층(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안부 확인·예찰 등 안전보호 대책 추진 강화 ▲여름철 체육행사 현황 파악 및 안전사고 예방 조치 확인 ▲폭염이 심한 시간(14~17시)에는 실외 작업을 일시 중지하고, 휴게시설·무더위쉼터 등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무더위쉼터 정보 현행화 및 운영 상태 점검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비 행동요령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폭염 대비 합동전담팀(TF)을 가동 중으로, 전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9일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문화유산의 조사와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2025년 포천시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천시립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포천역사문화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내 문화유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천의 역사․문화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재해석을 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윤선 대진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햇님 화서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이 ‘포천 자작리 유적 발굴조사 성과와 반월성과의 관계’를, 권보경 경기도유산위원이 ‘포천 출토 철조여래좌상 이동과 조성의 의미’를, 이경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포천소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포천 대구서씨 문중 전승의 초상화들<서경우 초상, 서문중 초상>’을 발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각 발표자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포천의 문화유산에 대한 논의와 질의 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포천의 유물을 조명하여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시립박물관 건립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공직사회의 성평등 가치 확산과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성인지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직급별 맞춤형 집합교육(1차)과 성인지 진단 결과에 따른 수준별 심화교육(2차)으로 구성해 총 28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의와 성인지 테스트를 병행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으며, 직급별 일정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조직문화의 이해 △성평등 정책의 변화 과정과 정책 사례 △성인지 테스트를 통한 인식 수준 진단 등으로, 이를 통해 공직자의 실질적 정책역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의무교육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인식 변화와 학습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교육이다. 시정 방향과 조직문화를 이끄는 리더로서 솔선수범해 주시길 바라며,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도 함께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었으며, 2025년에는 경기도 성인지 정책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되는 양성평등 정책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관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신규 판로 확대를 위해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중소기업이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위축된 내수 시장과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중소기업과 관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기획되어 올해 제 2회차를 맞이했다. 구매상담회에는 포천시 소재 중소기업 46곳이 참여하고 LG하우시스, CJ제일제당, 카카오 등 9개의 대기업과 킴스클럽, 아성다이소 등 13개의 유통업체와 11개의 공공기관이 바이어로 참가해 실질적인 1대 1 맞춤형 상담 210건을 진행하여 상담추정 69억원의 성과를 얻는 상생협력을 실행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을 위한 유통 마케팅 분야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역량강화 세미나 운영과 참가기업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기업전시관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포천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