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0일부터 31일까지 해빙기 대비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채석단지 등 관내 산지허가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림기술사, 환경단체 등 10명이 참여하는 민간전문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채석단지 2개소, 산지전용허가지 67개소로 총 69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토석붕괴 방지시설 설치여부 ▲작업장 내 배수시설 상태 ▲절·성토면, 급경사지 안정성 ▲경사면 균열 및 부석 발생 ▲낙석우려지 안전시설 설치 점검 등이다. 연천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 위험지역은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김종훈 산림녹지과장은 “해빙기 동결융해 작용으로 절·성토 사면의 안정성이 떨어져 붕괴나 슬라이딩이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 이를 미리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열고 2024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안)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위원장으로, 심상금 의장, 농업관련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연천군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 사업 예산 신청(안) 농산·축산·산림 3개 분야 총 59개 사업을 상해 사업의 필요성 및 적정성, 사업의 효과 등 위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를 바탕으로 59개 사업 168억9300만원을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안) 심의 의결을 통해 내년도 사업비를 차질 없이 확보해 농업인과 생산자단체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경원선 전철 개통에 발맞춰 버스 노선을 개편한다. 연천군은 17일부터 농촌형교통모델 지원사업으로 운행하는 전곡읍 순환버스 31번 노선을 개선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경원선 전철 개통과 도로 신설, 아파트 분양 등에 맞춰 31번 노선 제1구간에 새마을회관, 전곡읍행정복지센터 정거장 등을 설치했다. 또한 제2구간에 선사박물관, 한탄강, 은대3리마을회관, 종합복지관 정거장 등을 신설했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은 30~40분, 생활시간대에는 40~8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군은 교통분야 법정교통계획을 관련법령에 의거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용역을 추진 중이다. 향후 5년간 실행가능한 지방대중교통, 교통안전, 교통약자, 보행교통 분야의 정책방향 설정 및 목표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지방대중교통계획에 따라 대중교통 버스노선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전철 개통으로 변화된 교통체계 여건을 반영하고 주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정책을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4일 전곡읍을 중심으로 농촌형 노인 심리지원 프로그램 ‘희망나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나길 프로그램은 자살 고위험군의 선제적 발굴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해 경로당 교육 연천군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달 14일 전곡읍 소재 18개 경로당 우울자살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정신건강검진 사전‧사후 검사, 정서지원 프로그램, 위험군별 사후관리 등을 진행하여 연천군 관내 거주 노인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농촌마을 노인들의 정서지지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희영 센터장은 “‘희망나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여 자살 고위험군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안정망을 구축하여 노인들의 우울감 해소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위험성 평가 및 우울검진, 정신건강상담, 교육, 프로그램, 정신과 치료비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연천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3일 연천군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NO 1회용 플라스틱, NO 일회용품 연천군 해설사 탄소중립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에 앞서 해설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관광과 지질생태팀의 지질전문가와 생태전문가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캠페인을 시작으로 연천군과 해설사들은 탐방안내소 등 관광지 내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머그컵과 텀블러 등을 비치하여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군이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인만큼 관광지 내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해 유네스코의 주요 목표인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산사랑나눔회는 14일 지역 내 취약계층 등 24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음료 배달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차상필 위원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음료를 배달했다. 차상필 위원장은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건강음료 및 간편죽 배달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휘 청산면장은 “건강음료 및 간편죽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가족센터는 지난 9일 연천군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란도란 입시설명 콘서트’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도란도란 입시설명 콘서트는 입시 전문학원 원장을 초청해 변화하는 입시전형에 대한 설명과 분석, 입시 노하우와 전략 수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과의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간을 가졌다. 이번 부모교육에 참여한 고등학생 학부모는 “자녀의 대입 준비를 위해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조금랑 센터장은 “이번 대규모 교육을 시작으로 팬데믹 이후 축소됐던 부모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며 “센터가 올해부터 연천군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는데, 앞으로 연천군의 모든 가족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의 특성에 따른 가족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관계 증진 및 가족의 건강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가족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쌀 수급 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 RPC로 지난해 벼를 재배했거나 감축 협약에 참여했던 농지에 올해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계획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에는 1ha 기준 공공비축미 300포(40kg 기준)를 농식품부에서 직접 추가 배정하며 논콩 재배 시에는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한다. 또한 10ha 이상 감축 협약을 이행한 농업법인, RPC에는 벼 매입자금 무이자 자금배정, 농식품부 사업 가점 등의 혜택이 주여진다. 연천군 관계자는 “작년 쌀 수급과잉에 따른 벼값 하락으로 벼 재배 농업인들의 상실감이 컸다”며 “수확기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4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접경지역 및 인구감소지역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 제외(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날 정기회의에서 수도권 인구감소지역도 지방 못지않게 지역 특성에 맞는 자생력 확보를 위한 국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만큼 접경지역 인구감소지역을 수도권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을 수도권 범주에서 제외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수정법은 수도권 범위에서 서울·경기·인천을 일괄적으로 묶어 지속적으로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천군을 비롯해 가평군, 강화군, 옹진군은 수정법상 수도권으로 분류돼 각종 규제로 지역 발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연천군은 면적의 94%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인데다 수정법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등 중첩 규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인구도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연천군의 인구는 올해 기준 4만 2천여 명으로, 2018년과 비교해 2천여 명 이상 줄었다.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외국인계절근로사업 활성화를 비롯해 체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 동탑성과 우호교류를 추진한다. 군은 농번기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한 외국인계절근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국제 우호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 연천군·베트남 동탑성 우호교류 확대 연천군과 베트남 동탑성이 우호교류를 확대한다. 김덕현 연천군수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동탑성을 방문,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김덕현 군수는 지난 8일 동탑성 인민위원회 본회의장에서 응우옌 푸억 티엔 성장과 ‘연천군-동탑성 우호교류협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한 외국인계절근로사업 안정화 및 체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김덕현 군수는 이어 동탑성 산하 자치단체인 담농군의 현지 농업시설과 망고농장을 시찰했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양 측의 대표농산물인 인삼과 망고의 상호 수출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베트남 현지의 한국산 인삼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연천의 주력 특산품인 개성인삼 해외수출이 기대된다. 군은 향후 베트남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까지 농번기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주말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연천읍 본소와 미산면 서부지소에 전담인력 10명을 투입, 주말에도 농업기계를 임대할 예정이다. 농업기계 임대는 연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으로 사전예약후 이용이 가능하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86종 42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 중이며 해마다 이용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농기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트랙터 사용교육 및 농기계 현장 기술지원 등을 진행,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말근무를 실시하여 농촌 인력난 해소와 적기영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8일 전곡농협하나로마트 입구에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권리를 찾고자 생존권을 의미하는 빵과 참정권을 의미하는 장미를 외치며 시위하였던 것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을 개정해 매년 3월 8일 법정기념일로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했다. 이날 캠페인은 여성 인권 OX 퀴즈, 성인지감수성 OX 퀴즈 등으로 진행돼 여성권익 향상과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여성에 대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천군 여성취업센터 홍보와 문화 공간 休의 활성화를 위한 설문 조사도 이뤄졌다. 오릴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천군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증진 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새마을지도자연천군협의회(회장 이경주)는 7일 연천군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혈액 수급난 해소 동참을 위해 ‘참 좋은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헌혈 참여자가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 문제를 타개하고,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응급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새마을회원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새마을지도자연천군협의회는 이날 기증받은 헌혈증을 혈액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경주 새마을지도자 연천군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행사를 통해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행 연천군새마을회장은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준 연천군새마을회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월 자동차세 연납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3월 연납제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납부할 자동차세를 미리 한 번에 납부하면 자동차세 일부를 공제해 주는 제도로 3월 연납 시 자동차세 1년 세액의 5.2%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군청 세무과 또는 인터넷 위택스 사이트와 모바일앱(스마트 위택스)을 통해 하면 된다. 납부방법은 군청 세무과로 방문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인터넷지로, 위택스, 은행 CD/ATM, 가상계좌 등으로 할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 후 자동차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한 경우 소유권 이전일 및 폐차일 이후 기간에 대한 자동차세는 환급 처리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납세자가 약 5.2%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절세 방법”이라며 “지방세 조기 세수확보 및 자진납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7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 수행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자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자체평가위원회는 박종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행정전문가, 대학교수 등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정 비전과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별로 추진하는 주요 시책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군은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군민에게 보다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평가위원들이 평가한 2022년 주요 업무 추진실적 결과는 공통지표 10개 항목, 시군종합평가 연계지표 8개 항목, 가·감점 12개 항목 점수를 종합해 최종 결과가 확정되면 3월 중순 연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우수한 성과를 낸 그룹별 상위 5위 부서 및 전년 대비 점수향상 상위 2개부서에 대해 순위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고, 성과연봉(5급이상) 및 성과상여금(6급 이하) 평가에 반영한다. 주요업무 추진실적 평가는 부서간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 주관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미국 조지아 자동차부품 기업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단은 지난 3월 사전 조사단 후속조치로써 선발된 기업들을 직접 파견한 것으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집권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제조업 리쇼어링 강화와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단에는 경기도 내 유망 자동차부품 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동남부의 주요 산업 거점인 조지아주를 방문해 현지 진출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현지 활동에는 코트라(KOTRA) 애틀란타 무역관이 협력했다. 조지아주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생산공장이 위치한 미국 동남부 물류 및 제조 중심지로, 협력 부품기업들이 미국 내 가장 선호하는 진출 후보지 중 하나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단에서 ▲현지 진출 세미나 ▲주정부 및 관련 전문기관 1:1 상담회 ▲기 진출 기업 제조시설 방문 ▲잠재 진출 부지 시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해서얻은 결과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각 58%, 70%, 73%)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
[경기도=황규진기자] 2일 오전 10시 도내 30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독거노인, 논밭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 대책 강화를 시군에 당부했다. 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폭염이 발생하고 있고,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 피해 예방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꼼꼼하게 예방 대책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취약계층(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안부 확인·예찰 등 안전보호 대책 추진 강화 ▲여름철 체육행사 현황 파악 및 안전사고 예방 조치 확인 ▲폭염이 심한 시간(14~17시)에는 실외 작업을 일시 중지하고, 휴게시설·무더위쉼터 등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무더위쉼터 정보 현행화 및 운영 상태 점검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비 행동요령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폭염 대비 합동전담팀(TF)을 가동 중으로, 전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9일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문화유산의 조사와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2025년 포천시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천시립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포천역사문화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내 문화유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천의 역사․문화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재해석을 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윤선 대진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햇님 화서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이 ‘포천 자작리 유적 발굴조사 성과와 반월성과의 관계’를, 권보경 경기도유산위원이 ‘포천 출토 철조여래좌상 이동과 조성의 의미’를, 이경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포천소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포천 대구서씨 문중 전승의 초상화들<서경우 초상, 서문중 초상>’을 발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각 발표자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포천의 문화유산에 대한 논의와 질의 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포천의 유물을 조명하여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시립박물관 건립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공직사회의 성평등 가치 확산과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성인지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직급별 맞춤형 집합교육(1차)과 성인지 진단 결과에 따른 수준별 심화교육(2차)으로 구성해 총 28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의와 성인지 테스트를 병행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으며, 직급별 일정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조직문화의 이해 △성평등 정책의 변화 과정과 정책 사례 △성인지 테스트를 통한 인식 수준 진단 등으로, 이를 통해 공직자의 실질적 정책역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의무교육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인식 변화와 학습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교육이다. 시정 방향과 조직문화를 이끄는 리더로서 솔선수범해 주시길 바라며,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도 함께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었으며, 2025년에는 경기도 성인지 정책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되는 양성평등 정책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관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신규 판로 확대를 위해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중소기업이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위축된 내수 시장과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중소기업과 관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기획되어 올해 제 2회차를 맞이했다. 구매상담회에는 포천시 소재 중소기업 46곳이 참여하고 LG하우시스, CJ제일제당, 카카오 등 9개의 대기업과 킴스클럽, 아성다이소 등 13개의 유통업체와 11개의 공공기관이 바이어로 참가해 실질적인 1대 1 맞춤형 상담 210건을 진행하여 상담추정 69억원의 성과를 얻는 상생협력을 실행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을 위한 유통 마케팅 분야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역량강화 세미나 운영과 참가기업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기업전시관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포천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