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지환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2일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하 장사시설) 건립 사업 부지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추진 현황과 당면 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강 시장은 양주시 실·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장사시설 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불곡산 임꺽정봉에 등반하여 건립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광백저수지에서 시작되는 장사시설 진입도로 예정지, 수목장림, 야외 공연장, 건축물 예정 부지 등의 지형과 주변 여건들을 살폈다. 이어, 지난 4월 기본구상 용역 중간 결과에 대한 의견 반영 정도, 앞으로의 사업추진 방향과 일정,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즉석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백석읍 방성리에 건립 예정인 장사시설은 국·도비 245억 원 포함 총 2,09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례식장 6실, 화장로 12기, 봉안당 2만기, 수목장림 등 자연장지 2만기, 야외 공연장, 반려동물 놀이터,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주차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는 사업 부지 안에 산 자의 휴식 공간과 죽은 자를 위한 안식의 공간을 함께 조성하되 구획을 분리하여 각기 다른 사유로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감정이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일 양주 농협하나로마트 유통센터에서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 톡톡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취임 3년 차를 맞는 강수현 양주시장의 시민 소통 행정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비롯하여 당일 현장에서 개최된‘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참가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 톡톡 소통 간담회’는 별도의 사전 홍보 없이 시민들이 많이 모인 장소에 양주시장이 직접 찾아가는 버스킹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행사 전 양주시장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시민들과 함께하는 OX 퀴즈, 삼행시 이벤트, 사진 촬영 시간 등으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이후 본격적인 간담회를 시작했다. 간담회에서는 국제스케이트장과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GTX 진행 상황, 도시계획도로 개설 문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마련 건의, 덕정동 주차 문제 개선 건의 등의 다양한 질문과 건의가 나왔고, 강수현 시장은 시민들의 질의·건의 사항에 대하여 사업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의 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6월 3일부터 21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무더위에 취약할 수 있는 축산물 관련 업체 360곳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 업체는 축산물가공업소 50곳, 포장처리업체 110곳, 판매업체 200곳 등 군납이나 학교급식에 원료를 공급하는 제조업체, 관광지 주변의 축산물 제조·판매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제조 여부 ▲보관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의 정상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자가품질검사 등 미생물 안전관리 실시 여부 등이다. 경기도는 위생점검 뿐만 아니라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캠핑용 축산물(소시지, 간편조리 양념육 등), 검사 부적합 이력이 있는 축산물, 우유, 계란 제품 등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분쇄육이나 육회 등과 같은 생식용 제품, 살균·멸균제품 등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다. 도는 집중점검에서 적발된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원인조사와 함께 회수·폐기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최경묵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여름철에는 축산물이 쉽게 변질될 수 있고 특히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환경 분야 공익침해행위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환경 분야는 지난 4월 안전 분야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이다. 환경 분야 공익침해행위는 특히나 도민이 살아가는 주변의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도민들이 주변에서 쉽게 공익침해행위를 목격할 수 있다. 주요 사례는 ▲폐수 무단 배출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폐기물처리시설 관리 위반 ▲불법 재활용 ▲건설폐기물 덮개 미설치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이러한 환경 분야 공익제보 건에 대해 2023년까지 5년간 약 6,7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폐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과정에서 방류량계를 임의로 조작해 일일 허가된 처리량보다 더 많은 양의 폐수를 방류하거나 정화되지 않은 폐수를 방류하는 등 다수의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항이 확인돼 조업정지 10일(과징금 6,000만 원으로 갈음)의 행정처분이 부과된 폐수처리업체의 불법 행위를 적발하는 데 기여한 제보자에게는 1,8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도는 해당 기간 신고를 독려할 수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만 9,900원(24시간권 기준)으로 경기도의 관광시설 85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통합이용권(이하 ‘경기투어패스’)을 3일 재출시한다. 경기투어패스 통합권은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69곳의 관광지와 16개의 카페·디저트 가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작년 경기투어패스 이용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해 48시간권 통합권 1종에서 ▲24시간권-1만 9,900원 ▲48시간권-2만 5,900원 ▲72시간권-3만 5,900원 총 3종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경기투어패스 구매를 원하는 관광객은 투어패스몰(자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지마켓, 옥션, 야놀자, 여기어때, 와그, 놀이의발견, kkday, 클룩, 마이리얼트립 등 15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투어패스 한 장으로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이 만족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투어패스 가맹점을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연내 경기투어패스 가맹점을 1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수도권에 가해지고 있는 과도하고 불합리한 규제개선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규제개선 시군 간담회’를 지난 31일 이천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경기 동부 자연보전권역 소재 용인․남양주․광주․이천․안성․여주․양평․가평 등 총 8개 시․군이 참여했다. 회의는 80년대 초반 수도권의 질서있는 개발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이 본래 입법 취지와는 달리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로 작동되고 있는 실태에 대한 시․군별 ▲사례 발표, 자연보전권역 내 소규모 개별입지가 무질서하게 확산하는 사례를 통계자료 형태의 DB로 구축하기 위한 ▲실무협의, 그리고 경기도를 위시한 수도권의 발전과 함께 국가균형발전 측면의 보완 및 상생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업용지 및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상한면적 규제 완화 ▲기존 공장에 대한 한시적 증설 허용 등 공장설립 규제 및 첨단사업 입지 규제 완화 ▲수도권 정비권역 재조정을 통한 중복규제 해소 및 연접개발지침의 철폐 또는 적용 완화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수도권 규제 적용 제외하는 등 약 20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국내 우수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본따르기(벤치마킹) 대상지는 영광군청, 증평군의 에듀팜 관광특구, 아산시의 환경과학공원,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사업장 등으로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포천시 간부 공무원과 포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인구시책 발굴 ▲한탄강 관광단지 조성 ▲환경기초시설 폐열 활용 ▲빈집정비 지원 사업 ▲재래시장의 현대화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첫째 날은 결혼, 임신, 주거, 청년 지원 정책 등 우수한 인구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영광군과 특구 지정 및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관광단지를 조성한 증평군 에듀팜 관광 특구, 소각장 폐열을 활용해 목욕탕, 수영장 등 주민 편익 시설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아산시의 환경과학공원을 방문했다. 둘째 날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을 공유 숙소, 농촌 체험 민박(푸소) 등으로 개선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있는 강진군 리모델링 사업장과 현대화된 마트형 전통시장을 갖춘 군산시의 공설시장을 견학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본따르기(벤치마킹) 결과를 포천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6월 5일부터 ‘하반기 청년 지방행정체험’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포천시는 관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2회 다양한 시정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청년 지방행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청년 지방행정체험은 기수별로 각 50명씩 총 1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다문화가정 외에도 *다자녀가구 자녀에게도 우선선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자녀가구 대상자: 자녀 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구 자녀) 신청 대상은 포천시에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과 학업을 위해 부득이하게 타 지역으로 전출해 재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시는 포천시에 연고가 있는 많은 청년들이 행정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방행정체험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6월 5일부터 12일까지 포천시청 누리집(https://www.pocheon.go.kr)-열린 광장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학생은 전공과와 선호사항을 고려해 본청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무인 도서 대출기를 일동도서관 정문에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무인 도서 대출기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은 시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관내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인당 2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무인 도서 대출기의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일동도서관 누리집(https://lib.pocheon.go.kr/ildong/index.do) 또는 애플리케이션(리브로피아)에서 원하는 도서를 골라 무인 대출을 신청한 후 안내 문자를 받은 뒤 대출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무인 도서 대출 서비스의 도입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쉽게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시간 무인 도서 대출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일동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31-538-3937~9)로 확인하면 된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31일 면암중앙도서관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를 가정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승강기 관리주체와 관련 기관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승강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한 이날 훈련에는 포천시, 포천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훈련은 공동주택 관리주체 및 시민 1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면암중앙도서관 이용객이 승강기에 갇힌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진행했다. 비상벨을 이용한 관리주체인 도서관 직원으로의 신고를 시작으로 직원의 신속한 상황 전파, 초기 대응, 119구조대의 현장 출동, 구조활동 등 단계별로 훈련이 실시됐다. 이와 함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 사고사례, 대응 요령 등 승강기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병행으로 실시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를 확산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실전 모의 훈련은 다양한 유형별 승강기 사고의 초기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6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연령 구분을 없애 여성 나이별 시술금액 차등지원 기준을 폐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 44세 이하 여성과 마찬가지로 최대 30만원~11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받에 되어 기존 지원금액 대비 10만원~20만원의 추가 확대된 금액으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 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난임부부가 희망하는 자녀를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부터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기준이 폐지되어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난임 시술 간 칸막이도 폐지되어 원하는 시술에 최대 25회까지 지원(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기존에는 난임 시술 중 공난포, 난소저반응, 조기배란, 자궁내막 불량 등의 의학적 사유로 시술이 중단된 경우 난임 시술비 지원도 중단돼 난임부부가 심리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이 있었지만 지난 5월부터는 신규로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를 회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관내 기업 물품 구매 촉진을 위한 ‘BUY 연천’ 시행 1주년을 맞아 맑은물관리사업소 및 청산면사무소를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해 3월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BUY 연천’을 추진, 관내 기업 물품 구입율이 8.84% 증가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현장 점검은 사무실 안에서의 행정이 아니라 직접 외청 및 관내 기업 등의 현장 방문을 통해 올해 더 나은 성과를 얻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계약팀과 감사팀이 합동으로 점검단을 꾸려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BUY 연천’을 위한 담당자들의 관내 기업의 제품 현황 파악 여부 및 관내 기업 제품을 반영하여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실무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민 회계과장은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의 경우 재무관이 달라 직접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상·하반기 1회 이상의 현장 점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내 기업들을 방문하여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 볼 계획 역시 가지고 있다”며 “‘BUY 연천’이 올해도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
[의정부=황규진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6월 3일 출근 시간대에 의정부01번 공공버스에 탑승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2월 5일 운행을 시작했다. 활기체육공원.우미린아파트 앞에서 출발해 민락‧고산지구를 경유, 장암역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다. 평일 기준 약 15분 간격으로 7대가 운행 중이었으나, 지난 1일부터는 기존 종점인 장암역에서 수락산역, 도심공항수락터미널까지 노선을 연장해 운행 중이다. 의정부 마을버스의 서울 운행은 의정부01번이 최초다. 시와 운수업체는 해당 버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안을 모색, 서울시와 협의해 이번 연장 노선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배차간격이 짧은 수락산역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첨두시간인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의 배차간격은 장암역 5회, 수락산역은 21회다.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김포공항까지 직행으로 연결되는 도심공항터미널도 이용할 수 있게 돼 민락․고산 주민들의 공항버스 수요를 해결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아트포레 정류소에서 승차 대기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운영하고 있다. 장암동 소재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은 2001년 11월 첫 가동 이후 내구연한 15년을 초과해 23년째 가동 중이다. 노후로 인한 시설 부식 및 고장 등 가동을 중단할 우려가 있는바 민선 8기에 들어 시설물 유지관리와 운영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생활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에너지시설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소각 시 발생하는 증기로 온수를 공급하고 전력을 생산해 연간 약 17억 원의 운영 수익을 거두고 있다. 화석연료 사용을 대체해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에너지시설이다. 시는 자원회수시설을 통한 전기 및 열에너지 생산으로 연간 도시가스(LNG) 사용량을 1만1천756톤 절감했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3만1천090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메탄, 아산화질소, 불소가스 등의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배출량 단위)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22만 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다. □ 배출 오염물질은 저감장치로 안전하게 처리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경량전철(주)과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경전철 우기 및 여름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하절기를 맞아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및 운행장애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우기 및 여름철 취약 시설물 ▲시설물 안전사고 발생 요인 ▲보유 장비 ▲외부환경 및 기상 여건 등에 따른 각종 시설물 기능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이용객들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전철 역사 내 누수, 배수로 정비 상태, 냉방기 가동 상태 등 시설물에 대한 저해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의정부경량전철(주) 관계자는 “여름철 계절 특성에 따른 안전문제를 예방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의정부경전철이 더욱더 신뢰받는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푸드뱅크·마켓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푸드뱅크 모범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돕는 내용이다. 올해로 사업 3년째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최대 2천만 원 범위에서 시설환경 개선이나 장비 구매 등을 지원하고 연말 도지사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신고된 푸드뱅크·마켓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소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군 1차 심사와 도 2차 심사를 거쳐 기부물품 제공 실적 등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업장을 7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우수사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운영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전반적인 사업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멘토링 사업’은 운영·행정 개선이 필요한 기초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설 및 위생 관리, 기부자 및 이용자 관리, 기부식품 모집과 제공 절차 등 기초사업장의 전반적인 운영을 직접 확인해 개선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6월 27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과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우수 고용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자발적인 일자리 질 개선과 고용 안정을 유도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의 성공 사례를 확산해 도내 전반에 긍정적인 고용 문화를 조성하고, 고용 환경 개선 효과를 전망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가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총 29가지 혜택과 함께 차년도 고용 환경 개선 사업(최대 2천만 원)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며, 일자리 증가율 요건 등을 충족할 경우 1회에 한해 2년간 연장할 수 있다. 재단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선정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60개 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6월 12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소재 및 결산한 중소기업이다. 신청 자격은 최근 1년간 평균 고용
[경기도=황규진기자] 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남양주 왕숙지구에 6천억 원 규모의 ‘AI 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한다. 투자유치 100조+ 사업의 하나로 ㈜카카오의 디지털허브 유치 노력을 해온 경기도는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첨단산업 기반이 약한 경기북부에 신성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경기북부대개조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3만4천㎡ 부지에 AI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6천억 원에 달하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 확보,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LH는 도시첨단산단 조성 및 부지 공급을 맡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보스 포럼에 2년간 초청을 받아서 참석을 했었고 그때마다 큰 주제 중에 하나가 기술진보에 대한 것이었고 그중에 핵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관인면 초과1리와 2리 연정천변 약 3km 구간에 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댑싸리를 심었다.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관인면, 영북면, 영중면 탄소중립 실천 시민협의회 소속 지역 주민 3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을 실천한 사례다. 댑싸리는 탄소 흡수율이 높고 외래 식물의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토종 식물로, 생태하천 복원과 기후 위기 대응에 적합한 식물로 평가받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 생태계의 균형을 회복하고,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식재 현장을 항공 촬영했으며, 이 같은 자료를 기반으로 향후 연정천 생태 복원 과정을 기후기술 자료로 기록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자연기반해법을 주민 참여와 과학기술에 접목한 이번 활동은 생태 회복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생태 전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의 대표 관광지 청계호수 수변공원이 새 단장을 마쳤다.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조성한 풍차 사진 무대와 꽃밭이 청계호수를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계호수는 수려한 경관과 산책로로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다. 주민들은 청계호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조형물 설치와 꽃밭 조성을 요청했다. 포천시는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제안을 적극 반영,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형물과 꽃밭을 설치해 사진 무대를 조성했다. 시는 계단식으로 조경석을 정비하고, 그 위에 풍차 조형물과 형형색색의 꽃밭을 어우러지게 배치해 청계호수 산책길 초입을 산책의 시작점이자 추억을 남기는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가족 단위 관광객, 연인, 사진 애호가에게 인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장을 찾은 주민들도 “우리 마을에 이런 예쁜 공간이 생겨 뿌듯하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천시 관계자는 “청계호수 사진 무대는 시민의 목소리가 공간을 바꾼 상향식 행정의 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군내면 소재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 ‘비타민마을’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군내면 부면장이 참석했으며, 비타민마을에서는 김세환 대표, 김준엽 전무, 채성수 본부장이 함께했다. 비타민마을은 2009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해 2014년 법인 전환, 2017년 제1공장 준공, 2019년 물류센터 준공 등 꾸준히 성장해 온 포천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이다. 특히, 2024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인 비타민마을은 2022년부터 매년 ‘포천 70대 축구단’에 현금 500만 원 상당의 유니폼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1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포천시에 맡기는 등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세환 대표는 “포천시의 꾸준한 행정 지원 덕분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포천시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토종기업인 비타민마을이 수출 우수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