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개인이 신축한 건축물의 과세표준 누락 기획조사로 29개 시군에서 479건을 적발해 취득세 등 30억 원을 추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시가표준액으로 납부한 4,978건, 취득가액이 7억 이상인 건축물 8,198건, 시가표준액보다 20% 이상 낮은 금액으로 신고된 163건 등 총 1만 3,339건을 조사했다. 이는 대부분의 공사비가 시가표준액 보다 높다는 점, 취득가액이 높은 건축물일수록 공사비를 축소해 신고한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현행 제도는 연 면적 200㎡ 초과 건축물 신축시 건설업자와 도급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소요된 경비를 취득가액으로 신고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건축비나 부대 공사비 등을 축소해서 신고하는 경우 추징 대상으로 20%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주요 추징사례를 보면 A씨는 화성시에서 건물을 신축하면서 도급 금액이 약 19억 원이었지만 12억 원으로 축소 신고하고 취득세를 납부했다. 도는 도급법인의 장부가액을 조사해 누락한 약 7억 원에 해당하는 취득세 등 3천만 원을 추징했다. B는 수원시 신축건물 신규 취득 신고 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약 2천만 원을 누락해 취득세 등 70만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오산 오색시장에서 열리는 ‘야맥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 경품이벤트를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6일 발표된 ‘민생회복 렛츠고(Let’s Go)!’ 프로젝트, ‘경기 살리GO’ 사업의 하나다. 도는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상권 155곳에서 지역 축제와 관광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오산 야맥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축제로 지역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 오산오색시장상인회와 오산시, 경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11회째 개최한다. 야맥축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며 전국 수제맥주 500여 종 판매, 먹거리 판매 부스, 체험·플리마켓,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도의 ‘경기 살리GO’에 따라 야맥축제 기간 오산 오색시장을 방문해 결제하는 고객에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축제에서 맥주 마시기 등을 수행할 때도 오색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앞서 지난 17일 안산시 한대앞역상점가와 19일 의정부시 행복로상점가에서 문화공연, 지역 특화상품 판매와 지역 연계 플리마켓 등의 개막행사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공모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포천시는 지난 1월 시민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4월 스마트도시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생활 실험실(리빙랩)을 운영하는 등 포천시민, 분야별 전문가 등과 소통하며 도시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 또한, 지난 22일 실시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최종 발표평가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필요성과 포천시의 추진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발표하고 질문에 답변하며 이번 공모의 핵심 평가 지표인 ‘추진의지’ 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가 제시한 사업(안)은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생활 환경 스마트도시 포천’이라는 비전 아래, ▲생활악취 발생원 관리 ▲스마트 드론 재난 안전관리 ▲포천형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플랫폼 등 3가지 특화 해결책(특화 솔루션)과 ▲스마트 버스정류장 시스템(스마트 버스 쉘터) ▲지능형 가로등(스마트 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3일 조직문화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6급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변화 관리자(Change Agent) 양성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변화 관리자 양성 공동 연수(워크숍)는 공직사회의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조직문화의 ‘경직성’을 탈피하기 위해 기획했다. 조직문화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간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해 직원 간의 수평적인 소통 문화와 조직 내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 18일 시작해 6차례 진행하는 이번 연수에는 조직의 내부 변화 추진 과정을 장기적으로 이끌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에 맞게 조직문화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한 포천시 공직 내 중간 관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연수 기간동안 참여자들은 ▲본인만의 리더십 역량 통찰 및 강화 ▲합리적인 지시 스킬 습득 ▲수평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 방안 논의 ▲팀원의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 논의 ▲조직문화 개선 방안 토의 및 의견수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6급 중간 관리자들은 하위 직원들의 ‘본보기’로서 조직문화 파급력이 조직 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백영현) 허가담당관은 오는 7월부터 허가 민원 편의를 증진하고 원활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허가 처리 절차, 처리 기한 구비서류 등 행정절차를 알린다. 시는 포천소식지 등을 통해 허가 민원 신청 단계부터 최종 허가까지 업무처리 전반을 알릴 예정이다. 오는 7월 농지, 8월 산림, 9월 개발, 10월 환경, 11월 건축, 12월 공장 허가 등 각 허가 업무별 처리 절차를 6개월간 순차적으로 연재한다. 특히, 시민들이 민원서류를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처리 계통도와 어렵게 표시된 구비서류 목록 등을 시민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허가 신청서의 구비서류 중 시민이 알기 어려운 내용의 구비서류는 중앙부처에 개선을 제안해 민원 편의도 증진한다. 이지향 허가담당관은 “허가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를 증진하고자 이번 홍보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허가 업무를 위해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민원 알림 서비스 ▲찾아가는 가설건축물(농막) 연장신고 서비스 ▲찾아가는 일반 건축 관련 민원 상담 ▲온라인 실무협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의 공립박물관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오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전시관 안내 인력(도슨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채용은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주말과 공휴일에 근무가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2명이며, 근무일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이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임금은 경기도 생활임금인 시간당 11,890원이 적용된다. 접수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55) 사무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경기도에 등록된 공립박물관으로, 근무시 박물관 근무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 채용공고란 또는 지질공원센터 누리집(geoparkcenter.kr)에서 확인하거나 포천시 관광과(☎031-538-312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천의 대표 박물관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한탄강의 지질, 고고, 역사, 문화, 생태 등 다방면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상설전시관, 기획전시관, 디지털체험관, 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31일까지 ‘일상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중장년, 청년 등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재가돌봄 ▲병원동행 ▲식사지원 ▲심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4개 분야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며, 공고일을 기준으로 관내에 소재를 두고 운영 중인 기관, 시설, 법인 등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서비스 수행 능력, 인력 운영, 품질관리 능력 등을 고려해 제공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이번 모집이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상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신규사업으로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검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를 위한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으로 조기에 생식기 건강 위험요인을 확인하여 예방‧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필수 가임력 검사 항목으로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혈액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은 ▲정액검사, ▲정자 정밀 형태 검사로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검사를 희망하는 임신 준비 부부는 보건소 방문 신청 또는 문서24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제출 후 가임력 검사를 받고 검사일로부터 3개월 이내의 보건소에 청구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82-717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남성현 산림청장과 함께 5월 24일(금) “국립수목원 개원 25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된 국립수목원의 새로운 비전은 “융복합 연구혁신으로 산림생물의 무한가치를 창출하는 국가대표 연구기관”이다. 지난 25년간 쌓아온 산림생물종연구 및 현지 내‧외 보전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확장된 융복합 협업연구와 혁신을 통해 한반도 산림생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가적 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여 앞으로의 25년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미래 지향적인 연구 추진의 의지를 담았다. 새로운 비전을 뒷받침할 주요 전략목표에는 ▲융복합 연구 강화,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과 활용, ▲국제 협력과 글로벌 리더십 강화, ▲중앙 및 지자체와의 협력 확대 내용이 포함된다. 기념식에 참석한 산림청 남성현 청장은, “산림생물종 연구는 우리의 산림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를 중심으로 국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수목원 원장 임영석은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산림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평생교육사업소는 가평청소년문화의집 꿈나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가평군 궁도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국궁 프로그램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궁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운영 중인데, 궁도협회 전문강사가 직접 체계적이면서도 빠르게 각각의 청소년들 특성에 맞춰 지도해 인기다. 지난해 방과후아카데미 최고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국궁 프로그램은 재미는 물론, 청소년들의 체력을 길러주고 예절교육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학교에 가지 못해 예절교육이 부족했던 청소년들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가평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주중 전문체험 활동 프로그램과 생활관리(급식,귀가), 주말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대기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 문의는 가평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31-581-1381)로 하면 된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인 ‘경기모아(MORE)뮤직페스티벌’을 6월 15일 자라섬 중도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경기도가 공모한 ‘경기모아(MORE)뮤직페스티벌’ 사업에 가평군이 참여해 다양한 후보들 가운데 당당히 최종 선정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경기모아(MORE)뮤직페스티벌’은 기존 젊은 세대 위주의 축제‧콘서트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축제다. 올해 처음 기획돼 가평군을 중심으로 음악팬을 한 자리에 ‘모아’, 모든 연령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한다. 또한 영문으로 ‘모아(MORE‧더 많은)’를 사용한 축제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피크닉존, 매직 버블쇼, 풍선 아트, 푸드트럭, 불꽃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무대에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과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인 뮤지션 등이 총출동한다. 김창완밴드를 시작으로 잔나비, 존박, 설아, 홍진영, QWER, 신유미, 로우행잉프루츠, 코토바, 사운드힐즈, 김페리, 젬베콜라, 신스네이크 및
[가평=황규진 기자] 6.25전쟁 당시 한국전 최대 승리로 기억되는 용문산대첩 전승 기념행사가 23일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용문산 전투 전적비에서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73주년 기념행사에는 가평군 이해곤 행정복지국장, 김진성 제6보병사단장을 비롯한 전제현 용문산 전우회장 및 6·25 참전용사,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철원군보훈단체협의회, 각급 기관·단체장, 군 장병,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헌화 및 분향, 전투약사 보고, 기념사, 유공자 표창, 승리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참전용사들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의식 강화를 다짐했다. 용문산 전투는 1951년 5월, 6·25전쟁 당시 물밀듯 밀려오는 중공군 3개 사단과 혈투를 벌여 국군 최대의 승리를 거둔 전투다. 당시 6사단 용사들은 결사(決死)라는 글자를 철모에 새기고 사투를 벌여 2만여 명에 달하는 중공군을 격멸시키고 주요 장비를 노획하는 전과를 거뒀다. 용문산 전투전적비는 순국한 6사단 장병들을 추모하고 전승을 기념함은 물론 호국정신을 함양하고자 1997년 6월 가평군민과 6사단 장병, 용문산 전우회원 등의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이 5월 23일 행복로에서 열린 ‘2024년 의정부시 중소기업 박람회 및 플리마켓’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행사 장소는 기존의 용현산업단지 일원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행복로로 변경해 많은 시민들에게 행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관내 우수중소기업 제품의 전시와 판매를 중심으로 패션‧뷰티, 완구,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된 21개 중소기업의 제품을 선보였다. 또 스템프 만들기, 티셔츠․에코백 제작 체험 및 판매부스 등 참여형 행사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시장은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고자 본 행사를 2022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노숙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5월 23일 시장실에서 한국철도공사 의정부관리역(역장 정병철),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충식)와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숙인을 근로자로 선발해 의정부역사 주변 환경미화 및 노숙인 계도활동을 하는 단기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노숙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협력 모델 구축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의정부역에 상주하는 노숙인 문제 개선을 위한 환경미화 ▲노숙인 계도활동 일자리를 통한 자립 체계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사업에 참여할 노숙인을 선발해 6월부터 11월까지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한국철도공사는 사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단순히 시설의 보호를 받는 것을 넘어서 노숙인이 근로를 통해 진정한 자활을 이루는 것은 아주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노숙인들의 복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낙양물사랑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6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월과 8월은 3시간 연장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비오는 날과 매주 월요일은 저류조 청소 등 시설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지하화된 공공하수처리시설 위에 설치된 낙양물사랑공원 물놀이장은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매년 각광받고 있다. 시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울타리를 제거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물놀이장 울타리 제거에 따라 올해부터는 손목띠를 착용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차 이용객들에게는 4시간 감면주차권을 제공한다. 시는 깨끗한 수질을 위해 일일 용수를 교체하고 탁도와 수소이온농도를 수시로 확인할 방침이다. 서정선 하수시설운영과장은 “낙양물사랑공원 물놀이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질관리 및 이용객 안전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푸드뱅크·마켓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푸드뱅크 모범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돕는 내용이다. 올해로 사업 3년째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최대 2천만 원 범위에서 시설환경 개선이나 장비 구매 등을 지원하고 연말 도지사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신고된 푸드뱅크·마켓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소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군 1차 심사와 도 2차 심사를 거쳐 기부물품 제공 실적 등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업장을 7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우수사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운영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전반적인 사업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멘토링 사업’은 운영·행정 개선이 필요한 기초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설 및 위생 관리, 기부자 및 이용자 관리, 기부식품 모집과 제공 절차 등 기초사업장의 전반적인 운영을 직접 확인해 개선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6월 27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과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우수 고용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자발적인 일자리 질 개선과 고용 안정을 유도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의 성공 사례를 확산해 도내 전반에 긍정적인 고용 문화를 조성하고, 고용 환경 개선 효과를 전망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가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총 29가지 혜택과 함께 차년도 고용 환경 개선 사업(최대 2천만 원)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며, 일자리 증가율 요건 등을 충족할 경우 1회에 한해 2년간 연장할 수 있다. 재단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선정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60개 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6월 12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소재 및 결산한 중소기업이다. 신청 자격은 최근 1년간 평균 고용
[경기도=황규진기자] 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남양주 왕숙지구에 6천억 원 규모의 ‘AI 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한다. 투자유치 100조+ 사업의 하나로 ㈜카카오의 디지털허브 유치 노력을 해온 경기도는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첨단산업 기반이 약한 경기북부에 신성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경기북부대개조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3만4천㎡ 부지에 AI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6천억 원에 달하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 확보,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LH는 도시첨단산단 조성 및 부지 공급을 맡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보스 포럼에 2년간 초청을 받아서 참석을 했었고 그때마다 큰 주제 중에 하나가 기술진보에 대한 것이었고 그중에 핵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관인면 초과1리와 2리 연정천변 약 3km 구간에 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댑싸리를 심었다.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관인면, 영북면, 영중면 탄소중립 실천 시민협의회 소속 지역 주민 3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을 실천한 사례다. 댑싸리는 탄소 흡수율이 높고 외래 식물의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토종 식물로, 생태하천 복원과 기후 위기 대응에 적합한 식물로 평가받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 생태계의 균형을 회복하고,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식재 현장을 항공 촬영했으며, 이 같은 자료를 기반으로 향후 연정천 생태 복원 과정을 기후기술 자료로 기록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자연기반해법을 주민 참여와 과학기술에 접목한 이번 활동은 생태 회복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생태 전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의 대표 관광지 청계호수 수변공원이 새 단장을 마쳤다.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조성한 풍차 사진 무대와 꽃밭이 청계호수를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계호수는 수려한 경관과 산책로로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다. 주민들은 청계호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조형물 설치와 꽃밭 조성을 요청했다. 포천시는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제안을 적극 반영,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형물과 꽃밭을 설치해 사진 무대를 조성했다. 시는 계단식으로 조경석을 정비하고, 그 위에 풍차 조형물과 형형색색의 꽃밭을 어우러지게 배치해 청계호수 산책길 초입을 산책의 시작점이자 추억을 남기는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가족 단위 관광객, 연인, 사진 애호가에게 인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장을 찾은 주민들도 “우리 마을에 이런 예쁜 공간이 생겨 뿌듯하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천시 관계자는 “청계호수 사진 무대는 시민의 목소리가 공간을 바꾼 상향식 행정의 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군내면 소재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 ‘비타민마을’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군내면 부면장이 참석했으며, 비타민마을에서는 김세환 대표, 김준엽 전무, 채성수 본부장이 함께했다. 비타민마을은 2009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해 2014년 법인 전환, 2017년 제1공장 준공, 2019년 물류센터 준공 등 꾸준히 성장해 온 포천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이다. 특히, 2024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인 비타민마을은 2022년부터 매년 ‘포천 70대 축구단’에 현금 500만 원 상당의 유니폼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1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포천시에 맡기는 등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세환 대표는 “포천시의 꾸준한 행정 지원 덕분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포천시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토종기업인 비타민마을이 수출 우수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