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9일부터 겨울 휴장기간을 마치고 다양한 목재 문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목공체험장(나눔목공소)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군내면 좌의길 135에 소재한 포천 목공체험장은 지난 2020년 시민에게 다양한 목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목재 이용 문화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포천 목공체험장은 목공지도사들의 도움을 받아 ▲유아체험반 ▲일일체험반 ▲입문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60개월 이상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이나 직장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휴일에 목공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유아체험반과 일일체험반은 나무 목걸이, 도마, 테이블 등 유아용 친환경 장난감이나 일상생활에 유용한 품목 등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료는 유아체험반 1,000원 일일체험반 2,000원이며, 재료비는 체험 품목별 1,500원부터 25,000원 사이로 책정돼 있다. 입문반은 10주 동안 화장품 진열대, 의자, 선반 등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료는 10,000원이며, 재료비는 120,000원이다. 프로그램 예약은 유선(☎031-532-3342)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구매하는 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이륜차 31대를 보급하며 1대당 최대 보조금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기타형 27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22대에 4천 3백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됐다. 신청 대상은 1개월 이상 연속으로 양주시에 거주한 시민 또는 관내 법인 등이다. 구매자는 이륜차 판매사를 방문하여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판매사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을 대행해 준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자는 지원신청일 기준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이뤄져야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며, 보조금을 받은 후 최대 5년간 의무운행 등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양주시 기후에너지과 생활환경팀(☎031-8082-634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렸다. 유독 겨울이 긴 이곳에 행ㅗ천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꽃으로 유명한 봄의 전령사 복수초, 바람꽃, 얼레지가 드디어 자태를 드러낸 것이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는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고 버들강아지가 핀 버드나무 아래에 소박한 매력을 지닌 여러 가지 봄 야생화들이 피어났다. 복수초, 너도바람꽃을 시작으로 DMZ자생식물원과 DMZ펀치볼둘레길의 계곡과 나무 그늘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모데미풀과 동강할미꽃이 고개를 내밀고, 들바람꽃, 얼레지, 꿩의바람꽃, 노루귀, 깽깽이풀, 노랑제비꽃, 동의나물 등 야생화들이 무리지어 있다. 이곳은 봄이 늦고 여름은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봄꽃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아주 짧지만 5월 초까지 다양한 봄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5월의 DMZ자생식물원에서는 다양한 북방계식물과 북한식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DMZ원, 희귀특산식물원 등 9개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DMZ펀치볼둘레길은 누리집(http://www.
[경기도=황규진기자]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이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교육원 등에서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주제로 살아있는 아카이브 만들기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4.16기억저장소, 카이스트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단원고 4.16기억교실에 대한 국제학자들의 다양한 시각 논의와 폭넓은 관점의 소통과 토론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는 교육원이 재난과 기록유산 관련 국·내외 학술대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재난 아카이브로서의 가치를 홍보하고 전략적으로 활동해 이뤄낸 성과다. 학술대회는 ▲단원고 4.16기억교실 소개 및 탐방 ▲기조 강연 ▲4.16 재난 아카이브 ▲기록으로서의 기억교실 ▲종합토론 ▲해외학자 발표 ▲핵심 그룹 사례발표 등 순으로 교류가 이뤄진다. 특히 단원고 4.16기억교실 재난 아카이브 세계화를 위한 기준 요건과 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제언의 내용을 공유하고 산출된 자료는 향후 기본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명선 원장은 “오늘날 단원고 4.16기억교실은 생명 존중, 안전 등에 대한 교육 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제학술 대회는 공간기록을 영구 보존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복 물려주기 사업으로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62개교 교복 물려주기 운영 결과, 연간 약 4억8,000만 원의 경제적 부담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자켓, 조끼, 셔츠(블라우스), 바지(치마) 등 교복 6,423벌이 재활용됐다. 크기가 작아져서 교복을 못 입거나, 전학 등으로 추가로 교복이 필요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또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학생들이 환경보전과 절약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복 물려주기는 학교의 학부모회, 학생회 등이 운영하고 있다. ▲졸업식 교복 집중 수거 ▲세탁 및 수선 ▲보관 및 나눔 등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교복나눔 활성화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졸업사진 촬영, 입시 면접 등 교복이 필요한 경우 잔여 교복을 적극 대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도교육청은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착한교복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교복은행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를 통합해 ‘경기도교육청 나눔교복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2020년 7월 남이섬, 청평페리, HJ레저개발 등과 협약을 맺고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 1단계 운항이 오는 5월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군은 약 1년여 간의 공사 기간 끝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자라나루 다목적 선착장이 이달 말 제조 현장에서 설치 장소로 예인 및 계류됨에 따라 다음 달 25일 전에는 배를 타고 자라섬으로 들어올 수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 첫 입항이 이루어진다고 9일 밝혔다. 5월 25일부터는 열리는 자라섬 봄꽃 축제에 맞춰 북한강 천년 뱃길을 연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현 HJ크루즈(당시 HJ레저개발)가 건조 및 영업준비 등을 마치고 경기도와 강원도로부터 광역 도선 면허를 취득한 환경친화적 선박 ‘가평 크루즈’도 오는 12일 공식적인 출항식을 개시하는 등 북한강 천년 뱃길 시범 운항에 들어간다. 크루즈는 본격적인 자라나루 선착장 경유에 앞서 남이섬 메타나루~설악면 송산리 가평마리나를 순회하게 된다. 설악면 가평마리나에서 열리는 천년 뱃길 가평 크루즈 출항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협약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담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문화·예술 분야 대규모 경기도 공모사업에 확정돼 사업비 21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 등 문화도시조성 사업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9일 군은 최근 경기도 영상미디어센터 조성 사업공모에 선정돼 내년 상반기까지 도비 14억 원 등 총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자라섬 수상레포츠센터 내에 본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주관하는 대형 음악 축제인 2024 경기 모아(more) 뮤직 페스티벌 공모사업에도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려 도비 7억5000만 원을 확보한 가운데 축제는 오는 6월 가평 자라섬에서 약 1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자라섬 인근 수상레포츠센터 1층(524㎡)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영상·라디오 스튜디오, VR 체험실 등 미디어 관련 시설로 꾸며진다. 군은 이러한 시설 등을 활용, 콘텐츠 기획·제작 교육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미디어 산업을 이끌 영상 전문 인재를 발굴·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미디어 콘텐츠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과 장비를 대여하는 등 콘텐츠를 제작 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영상미디어센터가 들어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 행정사 서비스’를 운영한다. 무료 상담서비스 대상은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기타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이주민 등이 해당된다. 현재 동두천시 마을 행정사로는 3곳이 위촉됐으며, 주요 역할로는 행정 기관에 제출하는 진정·건의·인허가·면허 등 서류 작성을 대행하고 각종 계약·협약 및 청구 등 거래에 관한 서류 작성 대행, 행정 관계 법령·제도·절차 등 행정 업무에 대한 설명과 자료를 제공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마을행정사 운영을 통해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면서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동두천 시민들이 어려움이 생겨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행정 사각지대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4월 8일 2023~2024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이하 시청 빙상팀)을 격려하고 신규단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시청 빙상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2023~2024시즌에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 7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빙상여제 김민선이 ISU 세계 스피드 종목별 선수권대회 및 세계 스피드 스프린트‧올라운드 선수권대회 500m에서 생애 첫 은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내년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서의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중장거리 간판 정재원도 ISU 월드컵 4~6차전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ISU 월드컵 매스스타트 부문 종합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국가대표가 아닌 선수들 위주로 출전한 국내대회에서도 시청 빙상팀은 금메달 26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1개 등 총 5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전국동계체전에서는 김민선, 정재원, 박성현이 한 팀으로 출전한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금메달 7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해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시장실에서 열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카일 내 유휴지를 대형차량 주차장으로 조성해 무료로 개방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대형차량의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거주지와 분리된 지역의 유휴지를 활용, 화물차를 비롯한 대형차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는 캠프 카일 부지(금오동 209번지 일원)를 활용해 약 3천500㎡, 40면 규모의 대형차량 주차장을 조성했다. 4월 한 달간 무료로 임시 개방하며, 5월부터 유료로 운영한다. 4월 23일 하루 동안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사용 희망자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대형차량 주차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의정부도시공사 교통관리처 또는 시 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 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일반 차량뿐 아니라 대형 차량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해 좋은 대안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흥선역 인근 60면, 용현산업단지 외곽도로 50면, 녹양동 종합운동장 인근 93면 규모의 대형차량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향후 구 3
[포천=황규진 기자] 김부겸 前 국무총리가 8일 오후 3시 포천시 소흘읍 일대에서 박윤국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 前 총리는 이 날 박윤국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국민의 목소리의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며”며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며 일갈했다. 또한 “박윤국을 비롯한 일할 줄 아는 국회의원을 뽑아야한다.”며 “일 잘하는 박윤국이 포천·경기도·대한민국을 책임질 것이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박윤국 후보가 가평군민과 포천시민을 향해 큰 절을 하며 이 날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재명 당대표, 정세균 前 국무총리, 박광온 前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전·현 지도부의 박윤국 후보 지원사격이 8일 김부겸 前 국무총리의 방문으로 4일 연속 이루어졌으며, 선거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가평군 조종면과 포천시 신읍동 일대 집중 유세를 통해 막판 총력을 가할 계획이다. 박윤국 후보는 군·도의원을 거쳐 군수와 3선 시장을 역임했고, 옥정-포천 7호선 연장사업,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양수발전소 유치 등 지역의 산적한 숙원사업들을 강한 추진력으로 해결하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포천=황규진 기자]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는 지난 4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에서 '2024년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업무 협약식(MOU)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해종 삼육대 총장,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 지연옥 대진대 대외협력부총장, 구자억 서경대 혁신부총장 등 각 대학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지난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에 대한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으로 해외기업 수요에 맞춰 글로벌인재를 양성하기위해 4개 대학(대진대, 삼육대, 덕성여대, 서경대)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2022년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 하였다. 대진대는 올해도 20명의 '글로벌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직무 및 어학교육 등 총 600시간의 집중 연수과정을 통해 수요중심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여 미국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육군 제6보병사단이 주관하고, 철원군이 후원하는 제2땅굴 발견 49주년 기념 및 추모행사가 지난 8일, 제2땅굴 위령탑 앞에서 거행됐다. 제2땅굴 발견을 기념하고 땅굴 탐색작전 중 전사한 장병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이번 기념식에는 참전용사와 지역기관·단체장, 사단 장병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군악대에 의한 가곡과 군악연주로 이뤄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호국영령께 대한 경례, 땅굴 발견 경과보고, 조총(弔銃)과 묵념,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제2땅굴은 당시 GOP 경계작전 중이던 6사단 초병이 지면의 미세한 진동과 지하에서 들리는 이상 폭음을 감지하고 16개월에 걸친 끈질긴 탐지 활동 끝에 1975년 3월 24일, 그 실체가 드러났다. 무엇보다 제2땅굴은 상급부대 정보나 귀순자 첩보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초병의 완전 경계작전으로 땅굴을 발견한 유일한 사례로, 오늘날 철통경계의 상징이자 적 남침야욕으로부터 나라를 구한 구국(救國)의 6사단을 빛내는 호국의 성지로 기념되고 있다. 제2땅굴은 그 길이가 3.5km에 달하고, 이 중 1.1km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이어져 있으며, 지금껏 발견된 북한의 남침용 땅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임금체불 전담팀(TF)’은 8일 김포시 관내 건설기계임대사업자단체 등과 김포시 일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조성 추진에 따른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경기도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건설협회 등과 맺은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조성 업무협약’ 의 후속 조치다. 간담회에서 경기도 전담팀은 경기도가 해결하고자 하는 임금체불은 단순한 임금뿐 아니라 공사대금, 건설기계대여대금 등 건설공사현장에서 진행된 정당한 노동가치에 대한 대가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중 건설현장 임금체불 신고자에 대한 포상제를 도입할 예정으로 체불 발생 시, 경기도(건설정책과), 고용노동부 등 관련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건설기계임대사업자단체는 수많은 건설 현장에서 여전히 건설기계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임금체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불법행위에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가 진행된 김포시 관내 관급공사 현장은 3월 출범한 경기도 임금체불 전담팀(TF)이 처음 체불임금 문제를 해소한 현장이다. 건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반 도정 구현을 위해 4월 8일부터 28일까지 ‘도민과 함께 만드는 AI 경기’를 주제로 정책제안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AI 경기 아이디어 챌린지 ‘AI로 기회를 열다’를 부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교통·복지·안전·환경·문화 등) 속 문제해결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생성형 AI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한 후 학습한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이미지․비디오․텍스트 등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최종 선발된 5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1등 최대 300만 원 등 총 7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접수된 제안은 전문가 심사와 실무 심사 등을 거쳐 6월 열릴 예정인 본선 공개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공개 심사는 국민생각함 투표(10%), 청중평가단(30%), 전문심사단(60%)의 의견을 반영한다. 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경기도의 소리(vog.gg.go.kr)’ 공모참여를 통해 서식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푸드뱅크·마켓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푸드뱅크 모범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돕는 내용이다. 올해로 사업 3년째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최대 2천만 원 범위에서 시설환경 개선이나 장비 구매 등을 지원하고 연말 도지사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신고된 푸드뱅크·마켓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소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군 1차 심사와 도 2차 심사를 거쳐 기부물품 제공 실적 등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업장을 7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우수사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운영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전반적인 사업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멘토링 사업’은 운영·행정 개선이 필요한 기초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설 및 위생 관리, 기부자 및 이용자 관리, 기부식품 모집과 제공 절차 등 기초사업장의 전반적인 운영을 직접 확인해 개선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6월 27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과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우수 고용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자발적인 일자리 질 개선과 고용 안정을 유도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의 성공 사례를 확산해 도내 전반에 긍정적인 고용 문화를 조성하고, 고용 환경 개선 효과를 전망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가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총 29가지 혜택과 함께 차년도 고용 환경 개선 사업(최대 2천만 원)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며, 일자리 증가율 요건 등을 충족할 경우 1회에 한해 2년간 연장할 수 있다. 재단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선정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60개 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6월 12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소재 및 결산한 중소기업이다. 신청 자격은 최근 1년간 평균 고용
[경기도=황규진기자] 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남양주 왕숙지구에 6천억 원 규모의 ‘AI 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한다. 투자유치 100조+ 사업의 하나로 ㈜카카오의 디지털허브 유치 노력을 해온 경기도는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첨단산업 기반이 약한 경기북부에 신성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경기북부대개조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3만4천㎡ 부지에 AI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6천억 원에 달하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 확보,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LH는 도시첨단산단 조성 및 부지 공급을 맡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보스 포럼에 2년간 초청을 받아서 참석을 했었고 그때마다 큰 주제 중에 하나가 기술진보에 대한 것이었고 그중에 핵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관인면 초과1리와 2리 연정천변 약 3km 구간에 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댑싸리를 심었다.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관인면, 영북면, 영중면 탄소중립 실천 시민협의회 소속 지역 주민 3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을 실천한 사례다. 댑싸리는 탄소 흡수율이 높고 외래 식물의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토종 식물로, 생태하천 복원과 기후 위기 대응에 적합한 식물로 평가받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 생태계의 균형을 회복하고,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식재 현장을 항공 촬영했으며, 이 같은 자료를 기반으로 향후 연정천 생태 복원 과정을 기후기술 자료로 기록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자연기반해법을 주민 참여와 과학기술에 접목한 이번 활동은 생태 회복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생태 전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의 대표 관광지 청계호수 수변공원이 새 단장을 마쳤다.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조성한 풍차 사진 무대와 꽃밭이 청계호수를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계호수는 수려한 경관과 산책로로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다. 주민들은 청계호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조형물 설치와 꽃밭 조성을 요청했다. 포천시는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제안을 적극 반영,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형물과 꽃밭을 설치해 사진 무대를 조성했다. 시는 계단식으로 조경석을 정비하고, 그 위에 풍차 조형물과 형형색색의 꽃밭을 어우러지게 배치해 청계호수 산책길 초입을 산책의 시작점이자 추억을 남기는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가족 단위 관광객, 연인, 사진 애호가에게 인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장을 찾은 주민들도 “우리 마을에 이런 예쁜 공간이 생겨 뿌듯하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천시 관계자는 “청계호수 사진 무대는 시민의 목소리가 공간을 바꾼 상향식 행정의 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군내면 소재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 ‘비타민마을’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군내면 부면장이 참석했으며, 비타민마을에서는 김세환 대표, 김준엽 전무, 채성수 본부장이 함께했다. 비타민마을은 2009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해 2014년 법인 전환, 2017년 제1공장 준공, 2019년 물류센터 준공 등 꾸준히 성장해 온 포천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이다. 특히, 2024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인 비타민마을은 2022년부터 매년 ‘포천 70대 축구단’에 현금 500만 원 상당의 유니폼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1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포천시에 맡기는 등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세환 대표는 “포천시의 꾸준한 행정 지원 덕분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포천시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토종기업인 비타민마을이 수출 우수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