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을 신청받는다.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쌀 수급 조절을 통해 쌀 공급과잉을 최소화한 뒤 쌀값을 안정시켜 농가 소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농지는 2023년 벼를 재배한 논에 2024년에 옥수수, 들깨 등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고자 하는 필지 혹은 2023년 전략직불 또는 감축 협약에 참여한 필지 중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이어가는 필지다.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후 벼 재배면적을 감축한 농가 또는 법인에는 공공비축미 추가배정, 두류 매입비축,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 및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과 농업경영팀(☎031-538-3734)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신북면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신북면 이장협의회 회원 및 신북면 공직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탄소중립 실천문화의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신북면 30개 리 마을 이장, 신북면 공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포천시 환경관리과 기후변화대응팀장은 탄소중립의 의미와 필요성,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태양광지원사업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사업에 대한 교육을 이어갔다. 신미숙 신북면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신북면민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신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정아 환경관리과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월 1회 관내 아파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직접 방문해 많은 시민들이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등산객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돕고자 ‘등산용 지팡이’를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지팡이는 봄철 가지치기 후 버려지는 나뭇가지나 벌목에서 나온 미 이용 산림부산물을 사용해 만든 것으로 기존 폐기물로 처리 시 소요되는 예산도 절감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도 보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산림사업이나 가로수 전지작업 후 나온 임목 부산물을 등산용 지팡이로 만들어 관내 보납산, 명지산, 신선봉, 호명산 등 이용자가 많은 주요 등산로 입구 5개소에 비치했다. 각각 50개씩 총 250개의 지팡이는 1.2m~1.5m의 다양한 길이로 재단하고 손잡이 부분을 매끄럽게 가공해 안정감을 주는 등 색다른 제공에 인기다. 등산용 지팡이가 비치된 보관함도 특별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말 21년 만에 새롭게 개발된 신규 캐릭터(상징물)로 가평 잣과 군 조(鳥)인 꿩을 표현한 ‘갓평이와 송송이’ 디자인이 그려져 관심과 독특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를 본뜬 ‘갓평이 지팡이’가 전하는“버려진 가로수 가치를 활용한 지팡이예요! 안전하게 사용하시고 제자리에 넣어 주세요”란 문구가 적혀있어 지팡이를 이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자체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 경영 회복에 따른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8억여 원을 들여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군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하고자 금년도 창업 또는 예정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홍보물 제작, 스마트기기 설치 등을 위한 창업 초기 비용을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현장 및 우편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첫출발하는 창업 소상공인들의 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제환경 변화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업소당 최고 80만 원을 주기로 하고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신청도 받는다. 사업으로는 키워드 광고, SNS를 이용한 소셜 마케팅, 판촉물, 플래카드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관내에 사업자 등록 및 운영과 함께 지난해 총매출액이 10억 원 이하여야 한다. 군은 이와 함께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복합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에 업소당 최대 500만 원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천주교재단에서 운영하는 공동묘지에서 벌체 후 임목폐기물을 방진덮개도 없이 수개월째 방치돼 있어 단속과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임목폐기물은 일반폐기물로 폐기물처리 규정에 따라 적정처리 해야 하며 임시보관을 할 때는 입간판을 설치해 폐기물 종류, 보관기간, 관리자 등을 표시해야 한다. 특히 임목폐기물은 현장에서 발생한 나무뿌리, 가지 등이 오래도록 나딩굴고 있어 주변 환경오염은 물론 주민불편과 미관침해가 가중되고 인근을 오고 가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르게 해 관할관청의 단속 및 관리감독이 요구된다. 또한 벌채 후 임목폐기물를 소하천 옆에 방치 비가 올시 하천의 물을 막아 주변에 피해를 입힐 수 있어 빠른 단속이 필요하다. 환경법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벌목 등으로 나무뿌리, 잔가지 등 임목폐기물은 사업장생활일반폐기물로 분류 건설폐기물 보관방법에 준해 야적, 방진덮개 등의 저감시설을 갖추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한 주민은 “수개월째 임목폐기물과 묘지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아무 조치도 없이 길 옆에 오래도록 방치돼 있는데도 시는 나몰라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주민불편, 미관침해 등의 피해를 보고 있어 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국민들과 전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안전보건경영방침을 낭독한 뒤 안전과 보건이 최우선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4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선포된 경영방침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종사자의 안전·보건 확보 △안전보건 교육훈련 강화를 통한 안전보건의식 향상 △위험성평가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안전보건 관련 법규·규정 준수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 관련 4가지 세부사항 등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오늘 선포식을 통해 다시 한번 안전보건의식을 높이고 국민과 직원이 모두 안전한 국립수목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 할 것을 약속한다”며, “국립수목원이 안전보건에 있어서도 선도적 역할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통해 안전보건목표와 계획을 수립하여 국립수목원을 찾는 국민과 직원들의 무사고·무재해를 달성할 계획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식물과 사람 간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일환으로 4월 5일(금) 식목일을 맞이하여 국립수목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식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기획된 어린왕자 프로젝트 ‘나만의 식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국립수목원에서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내 나무’로 삼는 캠페인이다. 관계 맺기를 통해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그런 관계를 맺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책임있게 행동하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착안하였다. 먼저 국립수목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그 결과를 통해 전국 수목원·식물원으로 확대시켜갈 예정으로, 많은 국민들이 식물과 공존·상생의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추진방향은 △1단계: 산림청 국립수목원 안에서 나만의 식물 찾기, △2단계: 관찰하고 이름 붙이기, △3단계: 교감하고 표현하기, △4단계: 소개하고 자랑하기(문학, 시, 영상, 사진 등)로 진행되며, 인기 작품들은 SNS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 왕자가 장미꽃과 관계를 맺듯 내 나무를 정해 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국민의힘, 포천2)은 지난 12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낙농육우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낙농육우협회 포천시지부의 요청으로 성사되었으며 낙농육우협회, 포천시 검정연합회, 서울우유검정회, 친환경축산협회 관계자들과 낙농 후계농, 경기도청 축산정책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을 대표하여 최명회 낙농육우협회 포천시지부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농ㆍ축산업 분야의 애로사항을 경기도와 포천시에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 사항들을 검토하여 꼭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서는 ▲조사료 생산 지원사업 ▲젖소 경쟁력 강화사업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 등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사업 요청이 있었다. 김성남 위원장은 “국제 정세의 불안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려고 항상 노력하는 축산인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건의사항을 경기도의회, 경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11일 최근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다가올 봄을 맞이하고 한해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중랑천 청보리 밟아보리(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중랑천 청보리 군락지는 민선 8기 ‘걷고싶은 명품도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작년부터 하천 산책로(중랑천 좌안 인도교~호암교, 면적 10,000㎡)에 조성되고 있다. 시는 중랑천 청보리 군락지를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은 물론, 바쁜 일상 속 시민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해 하천의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동근 시장과 함께 생태하천과, 호원권역, 신곡권역, 장암동 직원들이 함께 발을 맞춰 보리를 밟고 시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는 보리처럼 올 한 해 시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드리는 의정부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청년센터 청년공감터는 4월 청년공감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19~39세)을 3월 18일부터 모집한다. 제로 웨이스트, 커피 핸드드립, 기초 영어회화, 중국어회화 여행편, 청년 취업상담, 도자공예 조형‧물레 등 13개의 프로그램 및 동아리를 운영한다. 특히, 퇴근하는 청년들을 위한 ‘움직이는 청년센터’가 3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회룡역(문예숲커뮤니티센터)에서 바이올린 강좌 운영을 시작했다. 4월 17일부터는 용현산업단지(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향수공예, 은공예 등 문화 프로그램을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센터 담당자(031-828-2435)에게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년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복지안전망 강화, 교육활동지원비 인상, 중·고 신입생 교복 통합지원,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영, 학업중단 예방으로 모든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2일 교육복지 강화 9대 사업으로 학생복지 통합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첫째, 교육 취약계층 학생의 지원을 확대·강화한다.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강화 ▲교육복지사 14명 증원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교육활동 지원비(교육급여 바우처)를 전년 대비 평균 11.1% 인상해 취약계층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둘째,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경감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 1인당 교복 지원금 40만원(전년 대비 10만원 인상)을 지원해 교복·생활복·체육복 등 학교가 자율적으로 지원 품목을 결정할 수 있도록 교복 통합지원을 추진했다. 또 교복 품질검사 사업 대상교를 50개교에서 100개교로 확대해 교복 품질의 신뢰성을 높인다. 특히 전국 교육청 최초, 파주 운정지역 18개 중·고등학교가 공동 이용하는 한정면허 방식의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4일부터 운영했다. 그 외에 ▲통학차량 임차운영비 전액 지원 ▲대응투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2일 의정부시에서 전기 쇠꼬챙이 등을 이용해 개를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도 특사경은 개를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한다는 민원 제보를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잠복수사를 펼친 끝에 도살 현장을 12일 새벽 급습했다. 이들은 살아있는 개 6두를 전기 쇠꼬챙이로 10~20초간 전기가 흐르게 하여 죽인 후 방혈을 하지 않는 등 불법 도살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홍은기 단장은 “동물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2024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수사 중”이라며 “동물 관련 수사는 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만큼 사진이나 동영상 등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개 사육시설과 반려동물 관련 영업을 하는 시설 581개소를 단속․수사해 11개소 18건을 적발했으며, 올해에는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뿐만 아니라 펫샵 등에서의 불법행위까지 단속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피해자 489명에게 상담, 피해영상물 삭제, 법률지원, 수사 연계, 심리 치유 지원 등 1만 8천662건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 피해자 현황 피해자 489명은 신규 접수 303명과 센터가 개소한 2021년 이후 지속 지원받은 186명이다. 지난해 새롭게 지원받은 피해자 303명을 살펴보면 여성 224명(73.9%), 남성 74명(24.4%), 미상 5명(1.7%) 순이었다. 연령대로는 10대 132명(43.6%), 20대 87명(28.7%), 30대 38명(12.5%), 40대 13명(4.3%), 50대 10명(3.3%) 등 전 연령대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발생했다. □ 서비스 지원 현황 센터는 이러한 피해에 대해 삭제지원 1만 3천704건(73.4%), 상담지원 4천386건(23.5%), 안심지지 동반 및 수사 지원 205건(1.1%), 법률지원 30건(0.2%), 심리치유프로그램 246건(1.3%), 의료비 지원 44건(0.2%), 유관기관 연계 47건(0.3%) 등 1만 8천862건을 지원했다. □ 피해 유형 상담 결과 피해 유형(복수 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편의 사연을 11일 경기도청 누리집(gg.go.kr)에 공개했다. 앞서 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제도를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5일까지 ‘장애인 기회소득의 나비효과’를 주제로 사례 공모를 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454건이 접수됐다. 경기도는 민선8기 대표 장애인 정책으로 작년 7월부터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을 하고 있다.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 명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매주 2회, 1시간 이상 가치 활동을 수행하면 월 5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지체장애인 이철호씨는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어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 이 씨는 뉴스를 통해 장애인 기회소득에 대해 알게 됐고 지난해 체중 감량을 목표로 참여를 결정했다. 주 2회 30분씩 5천보 걷기를 목표로 참여한 이 씨는 주 7회 매일 평균 4,700보를 걸으며 적극 참여했다. 이 씨는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직장에서 이제는 정직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기회소득 참여 후 계속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4월 중 경기도지사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최근 요소수 사태, 해외 분쟁 등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해외 원자재 공급망을 대체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를 통해 국제 공급망(GVC) 안정화를 추진하는 도내 수출중소기업에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하는 ‘골라쓰는 대체공급망 구축 지원사업’을 새롭게 실시하고, 오는 15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러-우 전쟁 장기화, 미-중 무역 갈등, 유가 상승 등 공급망 불안 속에서 원자재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수출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체 공급선 발굴 및 전환비용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기업은 250만 원 상당의 지원금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24) 원부자재 공급선 조사(필수항목) ▲해외 전시 및 박람회 참관 지원 ▲대체 공급처 신용조사 지원 ▲대체 원부자재 샘플 수입비 지원 ▲국내 수입요건/성능검사/인증 취득 지원 ▲수출기업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 비용 지원 등 6개 항목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 내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 관계자들과 함께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 정담회’를 개최하며, 농촌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정담회는 영농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민원을 경청하고 실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 관계자는 “2025년에는 경기도 농촌폐비닐 수거를 확대하고, 농약용기 재활용 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처리 부담을 완화하고 환경적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남 의원은 “경기도 내 농업인들의 영농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 촉진 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영농폐기물이 단순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와 시설 구축이 시급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혀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앞으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K-컬처밸리 개발사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아레나 및 T2부지 공급)을 위한 민간공모에 총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엔에이치엔링크㈜ ▲㈜놀유니버스 ▲G2파트너스다. 이들 기업은 공연·문화 콘텐츠와 부동산 개발 등에 특화된 민간전문기업이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미국)의 한국 자회사로 국내외 대형 아티스트의 공연 유치 및 공연장 운영 경험이 풍부해 아레나 운영 파트너로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엔에이치엔링크㈜는 NHN의 자회사로 온라인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NHN은 게임·결제·광고·클라우드 등 글로벌 IT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놀유니버스는 K-콘텐츠 기반의 티켓 예매, 콘텐츠 제작·투자, 실감형 공간 구축까지 여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G2파트너스는 부동산 개발 및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경기도는 향후 사업계획서 접수와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아레나 착공을 포함한 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기억과 미래’ 파주페스타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열린다.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과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와 함께 기억을 나눌 수 있는 역사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14일에는 도민이 함께하는 대형 태극기 만들기와 대한독립만세 플래시몹, 도민대표 독립선언, 만세 삼창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대성동초등학교 학생 5명이 도민 대표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최태성 역사 강사가 ‘그날의 기억,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파주캠퍼스 곳곳에서는 태극기 거리·전시 체험존, 포토존, 대한독립 마블 게임, 단지동맹 액자 만들기 등 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독립영웅 명언 타이포그래피 전시 및 체험, 대한독립 골든벨, 마술 공연, 거리 버스킹, 플리마켓,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의 창작 영어뮤지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행사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다놀자 파주페스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난 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계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도는 초기 목돈 마련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고물가·고금리와 청년 취업난 등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한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8년 동안 임대보증금 전액(도비 100%)을 지원하며, 올해 사업 규모는 118호다. 설명회에는 자립준비청년 관련 부서 및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경기도아동그룹홈지원센터, 아동·청소년복지시설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자격, 지원 절차 등 실무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 데 이어 현장에서 직접 청년들을 지원하는 기관들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청년 한 명의 자립이 곧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7월 4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인구정책 추진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민선 8기 포천시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오후 2시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머물고 싶은 포천,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시민이 주도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시민들은 생애주기별 분과로 나뉘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인구 문제를 논의하고, 정책 제안까지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발굴은 물론, 포천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총 160명의 시민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①임신·출산·양육기, ②청소년기, ③청년기, ④중장년 및 노년기, ⑤외국인·다문화가정 등 생애주기별 5개 분과다. 각 분과는 관련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며, 수렴된 의견은 향후 인구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고시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25년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총 93개소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은 관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간판과 인테리어 개선 △주방 설비 등 점포 환경 개선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결제기(POS), 디지털 주문 결제 시스템(스마트오더) 등 경영 시스템 도입에 대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10여 개소의 소상공인이 사업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시는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9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개별 맞춤형 전문 상담(컨설팅)을 병행해 사업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완료 후에는 성과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경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