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가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을 즐기자! 기회를 만들자! (Enjoy Game! Make Chance!)’를 주제로 가족, 연인, 친구들의 ‘즐길 기회’, 인디·신생 게임사들의 ‘성장 기회’, 다양한 게임문화가 교류하는 ‘융합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플레이엑스포가 중소게임사의 판로 개척과 게이머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견인해 온 만큼 이번 행사도 게임사와 참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한다. 플레이엑스포는 크게 수출상담회(5월 11일~12일, 제6홀)와 전시회(5월 11일~14일, 제7~8홀)로 진행된다. 더불어 지난해 58개 대학이 참여한 캠퍼스 대항전과 더불어 장애인 대회, 인터넷 유명인(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 등 다채롭게 구성됐던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이 올해도 플레이엑스포에서 동시에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편성된 만큼 이번 페스티벌에서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입주 초기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민의 불편 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입주 지원 협의회’를 올해 파주 운정 등 6곳에서 운영한다. 입주 지원 협의회는 경기도를 주축으로 입주민대표,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다. 공동주택 최초 입주 시점부터 3년 이내 지구를 대상으로 교통, 공사, 환경 등 기반 시설 또는 공공시설 등에 대한 주민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올해 협의회 대상은 지난해 12월 최초로 입주를 시작한 양주회천지구와 최초입주 개시 3년 이내인 파주운정3, 화성태안3, 의왕고천, 화성비봉,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다. 도는 2012년부터 도내 총 51개 택지·공공주택지구에서 입주 지원 협의회를 운영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자전거 통행로 연장, 버스정류장 주변 쓰레기통 설치 등 주민 불편 사항 4천82건 중 3천521건을 해결하고 561건은 조치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 초기 지구 미성숙에 따라 입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입주 초기 불편 사항이 있는 입주민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및 해당 시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양주 회암사지(사적) 일원에서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개최한다. ‘치유의 궁, 다시(RE;) 조선의 문을 열다’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양주 회암사지를 무대로 마련한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와 볼거리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양주 역사문화 대표 축제에 초점을 두고 알차게 준비했다. 시는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옥정중앙공원에 축제 개막을 홍보하는 화려한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운영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 기간이 기존 2일에서 3일로 연장된 이번 왕실축제는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한 듯한 왕실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이날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활동, 지역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모두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그간 코로나19로 축소 진행됐던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재현 행사가 코로나 이전 정상 규모로 복원, 회암사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7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인구감소대응을 위해 주민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연천군 인구정책 수립에 있어 일방적인 관 주도의 수립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반영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남훈 대한노인회 연천군 노인지회장, 홍석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연천군 연합회장, 이상언 연천군 재향군인회장, 문숙자 연천군 소상공인 연합회 부회장, 임은금 연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유영숙 한국여성농업경영인 연천군연합회장, 연천군 새마을회 이인행 회장 등 각계각층의 주민대표단은 연천군의 특색에 맞는 인구정책의 중장기적인 방향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발굴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군은 개진된 의견을 수렴해 추후 인구정책 사업 추진에 참고할 계획이다. 김남호 인구정책사업실장은 “인구소멸위기는 민관이 합심해 극복해야 할 문제로, 추후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준공 및 전철개통에 발맞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4년 만에 수원시 팔달구 구청사 일원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 ‘제37회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8만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평년보다 이른 벚꽃 개화로 정작 벚꽃 없는 축제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판매 부스와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팝스앙상블&국악시나위 협연, 경기 청소년 7개 팀 특별공연, 인디뮤지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빈백 의자, 파라솔, 그늘막 텐트 등 관람객 편의시설이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먹거리 장터 미운영과 친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쓰레기 배출량이 예전 축제보다 절반으로 줄어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도정 홍보와 각종 체험 부스,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등 판매전시 부스와 농협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오후에는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인디뮤지션 공연에 관람객들이 흠뻑 빠져들며 음악으로 벚꽃 낙화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심영린 도 총무과장은 “이번 축제는 철저한 안전관리, 가족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선배 공직자가 후배 공직자들의 안전운전 돌보미를 자처하고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공용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해 면허가 있는 신규임용 및 운전초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운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군청 차량운전팀 소속 배테랑 운전직 주무관들이 갓 들어온 새내기 직원과 장롱면허 소지자인 초보자들에게 1대1 멘토 역할을 하며 준비된 자료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운전을 통해 운전미숙으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 및 운전기량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운전배움에 참가한 멘티(mentee)들은 총 40여명으로 이들은 하루 4시간에 걸쳐 자동차의 기본적인 이해를 비롯해 스마트배차 신청 및 운행방법, 운행중 교통사고 등 위급상황 시 조치요령의 이론교육을 상세히 전달받고 있다. 이론에 이어 차량을 이용한 실기교육으로는 가평공설운동장에서 주차 및 기본주행 연습과 청평 생활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왕복 13.5km 구간에서 도로주행을 실시하는 등 공직생활기간 안전한 공용차량 운행에 책임감을 가지며 자기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서 멘티들은 가평경찰서 외부초청 강사로부터 진행한 교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25억여 원을 들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다문화가족의 맞춤형 생활지원서비스를 확대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군은 연평균 9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가족센터 운영의 일환으로 가족문제 전문상담소, 행복한 가족프로그램,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등 맞춤형 가족지원 20여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첫째아 및 둘째아 이상 출산축하금 지원을 비롯해 출생신고 아동에게 200만원의 첫 만남이용권 및 양육공백 발생 시,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영아돌봄수당 지원 등 출산장려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에도 600여명에게 11억여 원의 출산축하금 및 첫 만남이용권이 지원돼 양육비부담을 덜어주었다. 이와 함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확대 및 다문화가족중시 인구정책수립 연구용역도 진행해 보육서비스 기반강화 및 지역사회통합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금년 5월부터 군 조례개정 후, 아이돌봄 일반가정의 본인부담금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60%로 10% 상향 적용키로 했다. 더불어 12월까지 군만의 차별화된 다문화가족의 고유한 특성과 정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일자리정책과(과장 남윤현)는 4월 4일(화)부터 17일(월)까지 ‘2023년 의정부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초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창업아카데미 기초과정은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사회적경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이번 기초과정은 지역사회의 필요를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아이템을 도출하고, 이어질 심화 과정에서는 창업의 기초를 위한 자신만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규창업까지 갈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창업아카데미 기초과정은 사회적경제란 무엇인지, 사회적 경제조직 이해와 소셜 미션 수립, 창업 아이템 선정 및 관내 선배 기업과의 만남으로 구성했다. 향후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화 과정은 자신만의 사업계획서를 구체화하는 것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창업아카데미 기초과정은 4월 18일(화)부터 28일(금)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성동구 사회적경제둘레길을 견학할 예정이다. 기초과정 수강생은 4월 4일(화)부터 17일(월)까지 모집한다. 경기공유서비스 홈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호원1동주민센터(동장 조복현)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호원동 중랑천 벚꽃길에서 열린 시 승격 60주년 기념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마스크 해제 이후 의정부시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지역축제였다. 연인원 3만 명이라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만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였다. 호원1동은 3월 22일(수) 열렸던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사전 합동회의’ 결과에 기반해 합동상황실을 구성했다. 공무원, 자생 단체, 경찰서, 소방서, 의료지원반으로 이루어진 30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불꽃 발사장소 주변 등 축제장 주요 장소에 빈틈없이 배치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이루어진 고품격 축하공연은 △난타 공연(의정부시립무용단) △성악 등 앙상블 공연(경기팝스앙상블) △대중가요(가수 추가열) △불꽃 공연 및 불꽃놀이(예술불꽃화랑)로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특히 출연자가 관객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개방형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축하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시에서 6년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복지정책과(과장 박현창)는 4월 7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대처방안 교육으로 민·관 합동 고독사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녹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 공공 및 민간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바라본 유형별 고독사 예방법’을 주제로 키퍼스코리아 대표 김석중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고독사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 중 우리 주변에서 감지할 수 있는 위험 신호를 파악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박현창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1인 가구가 급증하며 발생하는 고독사라는 사회적 문제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살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동 단위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계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총 세대 20만 가구 중 1인 가구가 약 38%(7만 9천여 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소외감을 완화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체활동 중심의 체육교육과정 운영과 미래체육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다양한 신체활동과 학교스포츠클럽 참여로 학생이 기초 체력과 기본 인성을 갖추고, 종목별 대회를 통해 학생선수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세부적으로는 일상 속 신체활동 중심의 ▲아침운동 등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스마트 체육교육 실현을 위한 ▲IT체육교실 등 IT기반 미래체육교육 환경 조성, 학생선수의 성장을 위한 ▲교육감기 종목별 대회 확대이다. 특히 2018년 이후 개최되지 않았던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부활해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활동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18개 개최 종목 중 학생의 관심과 참여도가 가장 높은 축구와 풋살을 경기도교육청이 유치하는 것으로 확정했고, 경기도체육회, 각 종목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자율성에 기반한 등굣길 아침운동(가칭)도 활성화한다. 학교에서는 아침 시간을 활용해 ▲희망 학생 대상 스포츠 동아리 ▲건강체력교실 ▲학급・학년별 아침운동을 자율적으로 운
[경기도 =황규진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6일 연천군을 찾아 주요 건설공사·산업·보건·문화 분야 현황을 살펴봤다. 오 부지사는 이날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 공사 현장 ▲은통 일반산업단지 ▲국지도 78호선 고문리 위험도로 개선공사 현장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연천군 보건의료원 ▲전곡선사박물관 등을 찾아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국비 4,703억 원을 투입해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20.8㎞ 구간을 연결하는 경원선 철도 건설사업은 3월 현재 전체 공정률 93%를 기록하고 있다. 올 하반기 개통 예정으로 오 부지사는 개통까지 안전사고 없이 차질 없는 완공을 당부했다.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784번지 일원 599,784㎡ 규모로 조성 중인 은통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오 부지사는 산업단지 조성에 만족하지 말고 우수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발전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국지도 78호선 고문리 위험도로 개선공사 현장에서는 도로 폭 협소 구간 개선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도민들이 사고 위험에서 벗어나 불편함이 없도록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소득자원연구소에서는 친환경 인삼 시설재배 기술과 경기 북부에 적합한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빙어 부화자어(부화한 지 약 일주일 이내의 0.5cm 전후 어린 물고기) 140만 마리를 7일 남양호, 평택호, 탄도호에 방류한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토종물고기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990년대부터 빙어 수정란 방류를 통한 자원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연 상태에서는 빙어 수정란의 부화율이 낮아 2020년부터는 직접 수정란을 부화시킨 후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빙어 부화자어는 지난 3월 소양호에서 직접 선별한 건강한 어미로부터 수정하여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내 사육지에서 키운 개체로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다. 빙어 부화자어의 경우 자연 상태(수온 8~10℃)에서는 수정란에서 부화까지 약 20~30일이 걸리나, 연구소에서 병부화기를 사용해 수온을 12~13℃로 유지하면 12일 전후로 어린 물고기 생산이 가능하다. 병부화기는 기존 부화 전 알(수정란) 방류 방식보다 물의 유동성이 좋아 용존산소(물속에 녹아 있는 산소량) 공급이 풍부하며, 부화 후에도 치어(稚魚)가 물속을 헤엄치는 능력이 좋아 자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올해 방류하는 수면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4월 17일부터 6월 9일까지 화성 농기원 곤충자원센터에서 곤충 전문가의 해설과 현장 체험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곤충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체험과 가족단위 개별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곤충생물 관람 ▲식용곤충 시식 ▲곤충채집 ▲곤충 오감 체험 ▲나무 곤충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곤충생물 관람’에서는 사슴풍뎅이, 톱사슴벌레, 길앞잡이부터 넓적배사마귀, 광대노린재, 딱정벌레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곤충들을 만날 수 있으며 곤충 전문가로부터 먹이나 생육 특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식용곤충 시식’에서는 왜 곤충을 먹어야 하는지, 어떤 곤충을 먹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갈색거저리 애벌레와 쌍별귀뚜라미를 먹어볼 수 있다. 이 밖에 경기 곤충 콘텐츠 공모 수상작 관람, 곤충 웹툰도 관람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가족은 4월 7일부터 경기곤충페스티벌 누리집(blog.naver.com/ggbug20)에서 신청하면 되며 매일 단체 80명, 가족 단위 2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선정된 사람에게는 개별 통보
[경기도 =황규진기자] 밋밋했던 경기도청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가 장애인예술품 전시를 통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광교 신청사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 환경개선을 위해 연말까지 장애인예술품 20여 점을 임대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광교 청사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는 청사 보안을 위해 밀폐된 복도식 구조로 돼 있어 출입 시 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청사 환경정비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장애 예술인 지원 사업(누림Art&Work)과 연계해 장애인예술품 유통 활성화와 함께 수익배분을 통한 장애 예술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는 강예진 작가의 ‘토끼카페’, 양진혁 작가의 ‘봄을 기다림’ 등 20여 점을 대여해 통로에 설치, 연말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유태일 도 자치행정국장은 “환경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장애인예술품 전시와 홍보로 장애 예술인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도청 1층 로비에서 ‘제13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사진 공모전’ 특별전시와 ‘발달장애인 그림책 전시회’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창업 기반시설을 활용해 인공지능,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청년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대학생 대상에서 청년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했다. 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서류전형과 발표심사를 거쳐 대학생 6개팀과 청년 14개팀, 총 20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공동 창업 공간 및 개별 창업 공간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연구원과 서울대 교수진이 연계된 분야별 멘토링, ‘융합기술캠프’, 국내 벤처투자사(VC)·창업기획자(AC) 초청 ‘융합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합격증 수여식, 사업 오리엔테이션, 협약식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호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융합기술 기반의 청년창업은 미래 산업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경기도는 청년들이 혁신적인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자금, 공간,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경기도=황규진기자]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역할을 수행할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5일 남양주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남부(수원시), 경기동부(성남시), 경기서부(부천시), 경기북부(의정부시), 경기북서부(고양시)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 중으로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총 6개가 됐다. 남양주시에서 문을 연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남양주, 하남, 구리, 양평, 가평 등 5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인권 보호 역할을 맡았다. 앞으로 ▲지역 내 학대 관련 상담·교육 ▲24시간 신고전화(1577-1389) 운영을 통한 접수 및 현장조사 ▲응급보호 조치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한다. 도는 노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누구든지 노인 학대를 알게 된 경우나 의심되면 24시간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찰서(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경기도의 여섯 번째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소됐다. 남양주, 하남, 구리, 가평, 양평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켜드릴 것”이라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Web Summit Vancouver 2025)’ 연계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해 투자유치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웹써밋 밴쿠버는 전 세계 테크 전문가, 기업, 투자자들이 모여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기술(AI, 블록체인, 헬스테크, 스마트 시티 등)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이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세계 투자자 681사, 연사 345명, 참가기업 1,108사, 파트너 167개사 등 총 1만5,727명이 참가했다. 경기도가 파견한 해외투자유치단에는 ‘2025년 인베스트 경기’ 사업에서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뉴라바디(AI·성남) ▲인베랩(AI·시흥) ▲메디아이플러스(바이오·성남) ▲어썸랩(산업/모빌리티·성남) ▲가윤(AI·용인) ▲리펀디(AI·성남)가 동행했다. 경기도는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인베스트 경기’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6개사의 투자상담 부스를 설치해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그 결과 3,870만 달러 규모(약 531억원)의 투자 상담 실적 61건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총 3건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역 내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포천시민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기업 대표 주소 이전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기업 현장 간담회 등 소통 과정에서 기업 대표와 임직원의 포천시 주민등록 비율이 저조하게 나타난 것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먼저 기업 대표의 주소지를 포천시로 이전하도록 장려하고, 이에 따른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원활한 기업 운영을 돕는다. 이후 임직원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지역 정착과 고용 창출, 나아가 민생경제 회복까지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9개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오는 2026년부터는 각종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할 때 기업 대표의 포천시 주민등록 여부를 가점(인센티브) 항목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데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으며, 대출 및 이자 지원 등에서도 포천시민인 기업 대표라면 추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에 기반을 둔 기업이 많지만, 실제 포천에 거주하며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4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개최하고,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해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낸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성실납세자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며 납세자 우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추첨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징수유예 사실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시민이다. 시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성실한 납세는 지역사회를 이끄는 가장 든든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모범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 정책을 확대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세정 행정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장애인의 평생 학습권 보장과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7개 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기관은 경기도와 함께 지원하는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2곳(포천장애인학교, 함께여는새날장애인야학)과 장애인복지시설 1곳(가나안의집), 포천시 자체 지원 기관인 장애인복지시설 4곳(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곰두리두레마을, 세움직업재활센타)이다.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에서는 기초문해, 문화예술, 생활기술 등 대상자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이 외의 시설들에서는 도예, 사물놀이, 제빵(베이킹),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토탈공예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교육 제공이 아닌 장애인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보고, 참여 기관의 자율성과 특성을 존중한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정기적인 점검(모니터링)과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