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설악면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가평읍, 2021년 청평면, 지난해 조종면에 이어 4번째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등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해당지역 초등학생에게 독서지도, 신체활동, 음악지도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용시설이다. 기존 저소득층 위주의 돌봄을 넘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학기 중에는 오후 2~8시, 방학 때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설악면종합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돌봄센터는 정원 25명 규모로 아동돌봄 전문성을 갖춘 시설장 및 돌봄교사 각 1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정원 충족시까지 이용아동을 모집 중에 있으며, 이용대상은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의 부모가 일하는 경우, 다자녀가구, 초등학교 저학년, 다문화가정의 자녀 등이다. 군은 지난 2018년 말 초등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고자 ‘다함께 돌봄 4개년 수립계획’을 통해 관내 순차적인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를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올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경기도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10일 가평군을 방문해 지역현안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 부지사는 서태원 군수로부터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설립 ▶인구감소지역 내 가평꽃동네 도비 보조율 상향 지원 ▶지방도 364호선(가평~현리) 도로개설사업 추진 등 군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 서 군수는 ▶가평읍 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가평 어비계곡 관광자원화 사업 등에 대한 재정지원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가평군은 수도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당면 현안 및 건의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오늘의 이 자리가 경기도와 가평군이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고 뜻깊은 소통의 시간이라며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날 소통의 자리에서 논의됐던 대응방향 등을 토대로 실행전략을 마련해 긴밀한 협력으로 현안사업을 조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 군수는 지난 달 31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 김동연 도지사를 예방하고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경찰서(서장 김희종)는 10일, 지난 1월 15일 구리포천 고속도로에서 결빙으로 44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현장에서 2차 사고를 예방한 민간인 이노성(42세, 남), 안재영(55세, 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당시 교통사고 현장에서 본인들도 사고가 났음에도, 더 큰 사고로 이어질 것을 걱정하여, 신속하게 112로 신고를 한 후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손을 흔들어 차량 50여대를 서행시키는 방법으로 2차 사고를 예방한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날, 지난 2월 7일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보고, 실종 치매노인 A씨(68세, 남)를 발견하여 제보한 서재석(62세, 남)씨에게 근무지인 이마트 에브리데이 녹양점을 방문하여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2월 5일 오후 7시 30분경 집을 나가 행방을 알 수 없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경찰관 및 기동대, 소방대원 등이 주변을 수색하였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계속하여 수색을 진행하던 중 2월 7일 오후 2시 50분경 의정부소재 녹양지구대 부근에서 실종자로 보이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하여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희종 포천경찰서장은,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월 8일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캠프 에세이욘 근린공원 조성 계획(변경) 및 관리계획(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10일 밝혔다. 캠프 에세이욘 근린공원은 금오동 441-53번지 일원에 약 96,000㎡ 규모로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캠프 에세이욘은 2007년 반환됐지만, 의정부시의 재정 여건상 예산 확보의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2021년 발전종합계획 확정으로 국비 58억 8,000만 원을 지원받아 국유지를 매입했으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훼손지 복구 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LH로부터 사업비 121억 4,200만 원 납부협약을 체결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었다. 의정부시는 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고 지역 방문객을 위한 휴식ㆍ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해 11월 ‘공원 조성 계획(변경) 및 관리계획(변경) 용역’을 착수했으며, 용역 기간은 18개월로 2024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연균 시의원, 오범구 시의원 및 외부 전문가와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조성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중장년의 인생 재설계, 전문교육, 상담,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의정부 중장년 행복캠퍼스의 2023년도 상반기 수강생을 과정별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의정부 중장년 행복캠퍼스(센터장 김환철)는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59년~73년 출생자) 중장년의 재도약과 복지증진을 돕기 위한 종합서비스 공간을 마련해 재사회화 교육, 취업·창업 관련 전문교육, 상담·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민대학교 내에 설치됐으며, 경기도 및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과정은 커피 바리스타, 부동산경매 재테크, 인지 재활 놀이상담사, 시니어 플래너, 유통 관리사이며 이중 우선 접수순위에 따라 4개 과정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3월 5일까지 홈페이지(https://happyyium.modoo.at)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 중장년 행복캠퍼스(031-828-7672~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존 위팅데일(John Whittingdale) 영국 무역특사를 만나 향후 경기도와 영국 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9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위팅데일 무역특사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와 영국이 보다 긴밀하고 실질적으로 협력을 했으면 좋겠다. 지난해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나이젤 토핑 기후대사를 만나 얘기를 많이 나눴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반도체나 여러 가지 미래 첨단산업에 대해서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진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취임한 뒤에 RE100이라든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대책을 만들고 있는데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해 이 부분에 있어서 훨씬 앞서 있는 영국에 협조를 구하고 싶다”며 “벌써 28개의 대기업이 RE100 선언을 했는데 선언적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긴급한 진전을 이뤄야 할 필요가 있다. 영국과 더 많은 협력관계를 맺고 경기도가 노하우를 배웠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한국 반도체 생산의 80% 이상, 바이오산업 생산량의 45%를 차지하
[포천 =황규진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이 현장에 답을 찾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챙기는 열린 행정을 위해 9일 가산체육문화센터 2층에서 서과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함께 방문해 가산면 기관 ·단체장 및 주민들과 ‘읍 ․면 ․동 주민과의 공감 ․소통간담회 ’를 개최했다. 백 시장은 “취임 후 시 전반에 걸친 업무 파악을 최근 마치고 전체적인 시정 운영 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 ”이며 민선 8 기 ‘소통과 신 뢰의 시민중심 포천 ’을 위한 비전을 소개했다 . 백 시장은 가산면 시정 공약으로 ▣ 하송우 ~마산 간 도로 확포장공사 조기 완공 , ▣ 외국인근로자 쉼터 건립 , ▣ 공장집단화단지 기반시설 확충 (도로 , 상 ·하수도 ), ▣ 화봉산 둘레길 조성 , ▣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주 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 정책을 공개했다 . 백 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작년 8월 간담회의 연장선으로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라”며“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좋은 의견과 새로운 건의사항들을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끊임없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 밀착형 행정으로 위기를 최소화하며 철저한 계획을 세워 실행
[포천 =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7일 소흘읍 이동교리, 군내면 용정리, 창수면 가양리 일원에서 조성중인 공공체육시설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소흘읍 이동교리 일원 소흘생활체육공원 확충사업은 축구장 1면 및 주차장 100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포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오는 4월 30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군내면 용정리 일원을 방문하여, 현재 종합운동장의 부족한 테니스장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해소를 위해 용정산업단지 내 유휴지에 테니스장 추가 조성을 검토 지시했다. 또한, 창수면 가양리 일원의 족구전용구장 및 게이트볼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 및 개선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공공체육시설은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생활 기여를 위한 큰 복지혜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육시설 확충을 원활하게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와 소통의 공간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2월 20일, 포천여성회관 청성홀에서 ‘2023년 중소기업지원 시책설명회’를 개최한다. 포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시책설명회에는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FTA종합지원센터,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포천상공회의소,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북부지사, 중소기업중앙회 등 10개 기관과 기업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시책 설명회는 2023년 정책방향과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R&D 지원, 창업 및 재도전, 기업활력을 위한 제도 등 기업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기관·분야별 중소기업지원 주요 시책을 수록한 종합안내서도 함께 배부한다. 또한, 중소기업지원 시책 설명회와 동시에 신용보증재단 등 총 10여개 기관이 상담부스를 설치해 기업지원 시책에 대한 질의·응답 및 기업애로 청취에 대한 1:1 맞춤형 정보제공과 상담도 진행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들은 포천시청 홈페이지 기업정보포털(https://www.pocheon.go.kr/biz/index.do)과 네이버 밴드 (ht
[포천 =황규진 기자]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이사장 백영현) 이중효 대표이사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이하 한문연 경기지회) 제 5대 경기지회 부지회장 및 이사로 선출되어, 3년간 경기도 문화예술의 부흥을 이끌 중책을 맡았다. 지난 3일 고양 아람 미술관에서 진행된 한문연 경기지회 1차 정기총회는 경기도 28개 문예회관 기관이 참석하여, ▲시·군 문예회관 국도비지원사업 예산지원 확대 ▲문화회관 소통 공감 특별위원회 구성 ▲경기도 내 문화회관의 소통과 협업 강화 등을 통한 문화예술 발전에 함께 뜻을 모았다. 제5대 한문연 경기지회 김현광 지회장(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과 함께 경기도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한문연 경기지회가 주축이 될 전망이다. 이중효 부지회장은 “경기도민의 문화예술교류를 위해 경기 북부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고, 경기도 내 문화예술 균형을 맞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중효 부지회장은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그간 포천군의원, 시의원 등 3선 의원으로 상임위원과 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포천반월아트홀 설립 시의원으로서 반월아트홀 건립자문위원과 문화예술 정책 전반의 다양하고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2023년 경기도 콘텐츠 지원 사업을 발표하는 ‘2023년 경기콘텐츠진흥원 사업설명회’를 경콘진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c/경기콘텐츠진흥원)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성된 가상인간이 진행한다.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업설명회는 이번이 최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장르의 한계를 허물다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다 ▲지역의 콘텐츠를 더하다 등 3가지 부분으로 경기도의 2023년 콘텐츠 분야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장르의 경계를 허물다’ 콘텐츠산업본부에서는 영화, 영상, 만화(웹툰), 음악, 출판 등 장르 산업의 육성과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다룬다. 경기히든작가,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경기스토리작가 창작소, 인디스땅스(뮤지션 발굴사업), 1인 크리에이터 육성, 다양성 영화 육성, 중소출판 지원, 지역서점 지원 사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콘텐츠지식재산(IP) 융복합 지원사업은 우수 콘텐츠지식재산(IP) 융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사업장폐기물 불법투기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지 실정에 가장 밝은 이·통장을 직접 찾아가 사업장폐기물 불법투기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불법투기를 의심할 수 있는 사례, 주민 신고방법, 경기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폐기물 신고포상금 제도 등이다. 실제로 시골에 있는 땅을 임대줬더니 순식간에 폐기물을 적치하고 도망가거나, 농지에 좋은 흙을 성토해주겠다고 하면서 폐기물 섞인 흙으로 땅을 오염시키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 시세보다 높은 금액에 임야를 임대하고 이를 불법폐기물 투기장으로 사용하는 사례도 있어 임대차 계약 시에는 사용용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도는 10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여주시 통리장연합회 회장, 총무, 읍면동장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27일에는 연천군 수레울아트홀에서 이통장 96명 전원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도는 4월 말까지 사업장폐기물이 발생했던 18개 시·군(평택·김포·포천·화성·안성·이천·파주·동두천·양주·의정부·광주·시흥·가평·용인·남양주·군포)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섭 도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장폐기물불법투기 예방교육을 통해 불법투기가 근절되길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도민 참여형 민주주의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지역문제 해결 능력 육성 교육을 새롭게 도입한다. 다양한 계층의 도정 참여를 위해 스마트폰 활용 능력, 미디어 리터러시 같은 미래 문해교육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민선8기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민주시민 육성을 장려하는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조례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1기 계획은 2017년~2019년, 2기 계획은 2020년~2022년까지 적용됐으며 민선8기에 수립한 이번 3기 계획은 2023년~2025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2015년 조례제정 이후 제1기 사업기간 동안 공모사업, 프로그램 개발, 정책연구, 포럼·토론 등 도내 민주시민교육 기반을 구축했고, 제2기 사업 기간에는 시군 프로그램지원과 센터 운영 지원 등 시군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이 기간 제1기 민주시민교육 예산이 35억 8천만 원에서 제2기 93억으로 3배가량 증액됐고, 31개 시군 가운데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제정하거나 평생교육 조례에 포함하는 곳이 1기 22개 시군에서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내 전통시장이 화재알림 시스템이나 아케이드 개폐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경기도 감사 결과 드러났다. 경기도는 설을 대비해 지난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시 못골종합시장과 안성시 안성맞춤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화재예방 관리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도내 전통시장에 설치된 아케이드 대부분이 지난해 12월 화재 사고가 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과 같은 플라스틱 재질인 점에서 착안했다. 감사에는 감사관실 소방전문인력과 소방·안전분야 전문가가 포함된 시민감사관이 함께 했다. 도내 전통시장 아케이드는 자기소화성이 있는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로, 방음터널 화재 당시 불쏘시개 역할을 했던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에 비해 안전한 편이지만 밀폐형 구조인 탓에 화재안전 및 방재대책이 필요하다. 감사결과, 수원못골시장에서는 화재 시 유독가스가 위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아케이드에 개폐장치를 설치했지만,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를 개선하도록 하고 향후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안성맞춤시장에서는 화재 발생 시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은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경제위기로 스트레스가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022년 11월 24일~12월 1일 경기도민 1천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위기상황에서의 취약계층 정신건강 실태 및 정책적 대응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인해 스트레스가 늘었다는 응답자가 84.5%에 달했다. 성별로는 여자 87.8%와 남자 81.3%, 연령별로는 40대 87.7%, 30대 86.7%, 50대 85.5%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3고 스트레스 응답률은 코로나19 스트레스 응답률 72.3%보다 높다. 우울증(PHQ-9) 심각도는 2021년 3월 도민 조사와 비교 시 ‘우울증에 해당된다’가 16.5%에서 56.8%로 증가했다. 우울증 평균 점수는 6.92점인데, 이는 우울증이 만연해 있는 것으로 분석돼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3고 현상과 같은 경제위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우울증(PHQ-9) 심각도의 가구 특성 중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우울증 점수는 9.59점으로 비수급 가구 6.41점과 비교해 3점 이상 차이 났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간호사 혹은 간호조무사)이 폭염특보 발효 시 대상자 안전 확인을 위한 직접방문 및 안부전화를 강화하여 실시한다. 또한 가정이나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방문 시에는 건강체크(혈압, 혈당) 및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여 대상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비대면 건강관리도 함께 추진된다. 연천군은 현재 활용 중인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의 디바이스를 통해 혈압, 심박수 등 주요 건강지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며,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을 활용하여 어르신 맞춤 폭염 행동요령 안내를 제공한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9일부터 8월 29일까지 장마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 방류 하는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녹조 발생 및 공공수역 오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수배출업소 무단방류 여부와 배출허용기준 초과행위,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기타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며, 고의적 위반행위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2개반 4명의 점검인원으로 편성하고 사전통지 없이 불시에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며 무단 방류 등으로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심야시간 등 취약시간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등 불법행위를 일으키는 사업자는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연천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여성 1인가구 및 범죄피해 여성 등 여성가구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을 오는 9일(월)부터 27일(금)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 이번 사업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가구에 실생활 방범용품을 무상 지원해 주거 불안 해소와 생활 안전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품목은 ▲스마트 도어벨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호신용 경보기 ▲송장지우개 등 총 4종의 방범장비로, 여성가구의 주거 특성과 안전 취약 요인을 반영해 구성됐다. 신청은 경기민원24(온라인) 또는 양주시청 가족보육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총 5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범죄피해자, 저소득층, 한부모 여성가구 등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여성가구의 일상 속 범죄 불안을 낮추고,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청 누리집 또는 가족보육과(☎ 031-8082-58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9일 화성특례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7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군사격장 피해 자치단체에 대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건의안’을 제안했다. 이번 건의안은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이 군 사격장으로 인한 소음, 진동, 안전 위협 등 심각한 피해를 오랜 시간 감내해 왔음에도, 국가의 재정지원 기준인 보통교부세 산정 체계에서는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보통교부세 제도는 접경지역이나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해서만 일부 보정수요를 반영하고 있으며, 실제 군사훈련이 집중된 사격장 인접 지역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형평성 논란과 이중 차별 문제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건의안에는 추후 보통교부세 산정 시 군사격장 피해 지역 관련 내용을 신설하고, 이를 반영한 제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임종훈 의장은 “군사격장은 국가안보의 핵심이지만, 그 피해는 오롯이 지역 주민들이 떠안고 있는 구조”라며, “재산권 침해와 환경 피해, 지역 발전 저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정당한 재정 보상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사격장 피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여성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20세부터 49세 여성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난소기능 저하로 인해 임신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는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된다. 시술에 필요한 ▲검사비, ▲시술비, ▲일정 기간의 보관비 등을 포함하며 초기비용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난소기능검사(AMH) 수치가 1.5ng/ml 이하인 여성이다. 난자 동결 시술을 완료한 뒤 ‘경기민원24’를 통해 신청하면 환급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혼과 고령출산이 늘면서 미혼 여성 사이에서도 난자 동결 시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는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관내 주둔 군부대 소속 모범 장병 10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2025년 모범 장병 초청 관내 관광지 투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범 장병 관광지 투어는 군부대 장병에게 가평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함으로써 외출·외박 시 가족, 연인과 가평을 다시 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70명, 66사단 32명, 19관리대대 4명 등 106명의 모범 장병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라섬 남도 상설무대에서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자라섬 꽃 페스타 관람, 가평 레일바이크 체험, 베고니아 새정원 탐방 등 가평을 대표하는 자연과 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이 가평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범 장병 관광지 투어는 이번 봄(6월) 행사에 이어 가을(10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지역 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군장병과의 유대 강화에도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