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건설본부가 올해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32곳(총사업비 3천314억 원)을 추진하고, 이 중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등 15곳을 연내 준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사업 32곳(총 사업비 3천314억 원)은 ▲공사가 진행(발주 포함) 중인 에코팜랜드 승용마단지(화성), 남한산성 역사문화관(광주),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 기숙사, 경기도먹거리광장(수원),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 119안전센터 등 17곳과 ▲설계 중인 경기도유기농복합센터(광주),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시설(양주), 통일플러스센터(의정부) 등 15곳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은 2014년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 약속했던 사항으로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일원에 연 면적 2천963㎡ 규모로 240억 원을 들여 2021년 12월 착공했다. 2022년 말 기준 착공률은 20.5%로 올해 8월 준공 목표다.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체험·교육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광주시 곤지암읍 일대 5천250㎡에 165억 원을 투입해 짓는다. 오는 4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2월 준공 예
[경기도 =황규진기자] 납세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150명이 경기도 특별조사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신고 의심 사례 2천106건을 특별조사한 결과, 거짓신고자 150명(75건)을 적발해 과태료 9억 6천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업·다운계약신고, 계약일 거짓신고, 특수관계(친인척) 간 매매신고, 거래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신고가 의심되는 사례와 금전거래 없이 신고하는 허위신고, 규제지역 주택거래의 자금조달계획서에서 증여가 의심되는 거래 등을 거짓신고 의심 사례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시세 조작 및 주택담보대출 한도 상향 등을 위해 실제 거래금액보다 높게 ‘업계약’을 체결한 7명 ▲양도소득세 감면을 위해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계약서에 적는 이중계약인 ‘다운계약’을 체결한 12명 ▲지연 신고 및 계약일자를 거짓신고하거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131명 등 총 150명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씨는 양주시 소재 토지를 B씨에게 4억 원에 팔았다고 실거래 신고했으나 조사 결과 A씨는 양도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제 거래금액인 4억 원보다 5천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지방세 3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가운데 해외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도피할 우려가 있는 고질·악성 체납자 304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422억 원에 이르며 최대 6개월간 해외 출국이 금지된다. 도는 지난해 7월부터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지방세 3천만 원 이상 체납자 8,190명을 대상으로 유효여권 소지여부, 외화거래내역, 출입국사실 및 생활 실태 등을 전수 조사하고, 최종 출국금지 명단을 확정했다. 지방세징수법과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도지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3천만 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자 가운데 국외 출입 횟수가 3회 이상이거나 국외 체류 일수가 6개월 이상인 자 등에 대해 시장·군수의 요청을 받아 출국금지(내국인 6개월, 외국인 3개월)를 요청할 수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체납자 A씨는 전직 유명 스포츠선수로 지방소득세 4,800만 원을 체납했음에도 상습적으로 분납 약속을 어기고 해외를 드나들면서 네 차례에 걸쳐 해외로 외화를 송금한 사실이 확인돼 출국금지 명단에 포함됐다. 체납자 B씨는 부동산 분양·매매업을 하다 폐업 후 2013년부터 지방소득세 등 약 2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설 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10.29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다수 인파가 몰리는 명절 기간 중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종합안내와 도민 불편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발생하는 각종 불편 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031-120)’로 신고할 수 있다. 센터는 각종 불편 사항 접수는 물론 교통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등을 안내한다. 안전예방핫라인(010-3990-7722)과 긴급복지핫라인(010-4419-7722)도 상시 가동한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경기도 설 맞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유태일 국장은 “10.29참사로 사회안전망에 대한 불안도 크고, 고물가 등으로 마음 놓고 명절을 보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전뿐만 아니라, 물가‧민생까지 아우르는 더욱 두터워진 안전망 속에서 마음 편안하게 도민들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2023년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설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청렴주의보’는 연말연시, 명절, 휴가철, 인사철 등 부패취약시기 공직자의 청렴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스스로 청렴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시책이다. 새해 첫 번째 청렴주의보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라는 내용 등으로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발령된다. 아울러, 의정부시는 청렴주의보 발령 기간동안 엄정한 근무태세 유지, 공직사회의 신뢰성 제고 및 청렴한 공직자의 위상 재정립을 위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직무해태, 품위훼손 및 금품・향응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행위와 재난・재해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비 태세 점검 등 공직기강 감찰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청렴주의보로 공직자 스스로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공직감찰로 건전한 설 명절을 만들겠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하는 청렴한 의정부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공공·민간 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해 7개 기관 합동으로 WIN-WIN「함께!더함!」 홍보꾸러미를 500개 만들어 14개 동 주민센터 및 6개 기관에 배부했다. 공공·민간 협력 사업이란 행정주체가 전면적으로 담당했던 복지서비스를 공공기관, 민간기관, 지역주민 등이 역할을 분담하여 수행하며 지역사회 내 심리·정서, 경제, 의료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개인 및 가족에게 상담을 통해 지원을 받거나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홍보꾸러미 추진사업은 의정부 관내 7개 기관(의정부시청,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의정부시지역자활센터, 장암종합사회복지관, 고산종합사회복지관,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잠재되어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등 민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후원해주신 홍보물품으로 지역 내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례관리 사업 수행기관 역할 홍보 등 통합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서 그 의미가 깊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역 내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연탄 난방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에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절기 한파로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에너지 안전 사각지대에 위치한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지난 2022년 진행한 연탄난방 사용가구 현황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유여부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 지원하고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수칙 안내 등 동절기 에너지 이용안전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공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250ppm 이상일 때 경보음을 울려 사용자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안전장치로, 색이나 냄새가 없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체를 손상시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한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에너지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에너지 안전 및 복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월 16일(월)부터 1월 20일(금)까지 ‘2023년도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뇌병변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지원 사업은 배변·배뇨조절이 어려워 대소변흡수용품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심한 뇌병변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복지제도다. 신청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25개월 이상 만 64세 이하의 심한 뇌병변장애인이면서, 일상생활동작검사서(수정바델지수, 독립기능평가) 중 배변 조절과 배뇨 조절 점수가 2점 이하이거나 장애인활동지원수급자 중 기능제한 점수가 배변 36점, 배뇨 24점(아동은 화장실 사용하기 42점)을 받은 장애인에 한 해 가능하다. 단, 시설 입소 중이거나 유사 사업을 지원받는 장애인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당 지원금액은 대소변흡수용품 구입비용의 50%로 월 최대 5만 원까지이며, 분기별로 제출한 대소변흡수용품 구입 영수증을 확인한 후 대상자에게 해당 금액을 지급한다. 신청 희망자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구리~포천고속도로포천방향(민락IC 인근) 도로에서 15일 밤 9시 15분경 도로결빙으로 인해 차량 40대 이상이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중상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중 심정지 환자도 1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대적으로 부상 정도가 적은 부상자는 21명이며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거나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경상환자 추가 가능성에 대해 계속 확인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현장이 도로위라 버스안을 임시응급의료소로 지정하고 중증도 분류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 45분께 구급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40대와 인력 130여명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 중이다. 당국은 도로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며 사고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현장을 수습하며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행정과실로 빚어진 소송 패소에 대해 시가 예산낭비와 행정 신뢰도를 추락시킨 행정 패소 14건에 대해 ‘변호사 영업상 비밀’ 등 이유를 달아 정보공개를 거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4년간 시를 상대로 제기된 다량의 행정소송이 패소로 결론 나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고 민원인들에게 고통을 준 것으로 파악돼 상급기관인 행정안전부, 감사원 등 상급기관에서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포천시의 공무원들의 행정무능력으로 기인된 행정 패소가 무려 14건으로 막대한 예산낭비와 행정의 신뢰도를 실추시키고 시민들의 세금이 헛되게 사용돼 국민의 알권리와 재발방지 차원에서 ‘판결문 및 변호사 비용과 배상금’ 등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또한 정보공개를 신청하면서 개인정보는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담당부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비공개 대상 정보)의 근거를 들어 변호사 비용 공개를 거부하는 내용으로 회신을 보내왔다. 아울러 판결문은 ‘대법원 판결문 검색방법을 이용하라’고 덧붙여 왔다. 이 같은 회신을 보면 해당 민원인들이 제기한 행정소송 패소사건을 가지고 마치 자신들이 소송의뢰인인 것처럼 착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도민들이 지방세, 국세 등 생활 속 세금 고민이 있을 때 지원받을 수 있는 마을세무사와 선정대리인 제도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복잡한 세무 행정에 전문지식이 없거나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수원시 등 31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세무사는 183명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국세, 지방세 등 1만 2,842건의 무료 세무 상담을 진행했다. 마을세무사 이용을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gg.go.kr),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읍·면·동 마을세무사 명단을 확인하거나 각 시·군 세무부서에 문의하면 전화나 전자우편 등을 이용해 상시 세무 상담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는 지방세 고지서를 받고 이의신청을 하고 싶지만, 세법을 모르고 비용 부담에 대리인을 선임할 수도 없는 영세납세자를 위해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 영세납세자란 배우자를 포함해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 원 이하이고, 부동산, 승용차, 회원권의 시가표준액이 5억 원 이하인 개인을 말한다. 이러한 자격이 충족된다 하더라도 청구하려는 세액이 1천만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과장들과 공공기관 경영본부장들이 공직사회의 관행과 관성을 벗어나 자유로운 발표와 토론으로 정책을 발굴하는 ‘집단 지성의 장’이 ‘틀을 깨는 유쾌한 반란이었다’는 평가속에 마무리됐다. 경기도는 12~13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과장급 및 공공기관 경영본부장급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TED 과장급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도 최초로 경기도지사와 부지사 3명, 정책·정무·행정·기회경기수석, 실·국장, 공공기관장, 도정자문위원 등이 모여 10시간 동안 정책토론을 벌인 ‘기회 경기 워크숍’에 이은 두 번째 정책발굴의 장이다. 기회경기 워크숍과 마찬가지로 경기도의 과장급 간부가 한 자리서 정책토론회를 갖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연 지사는 워크숍에 앞서 다시 한번 ‘틀 깨기’를 강조했다. 그는 “제가 오래전부터 ‘유쾌한 반란’이란 주장을 했는데 나를 둘러싼 환경을 깨는 반란, 나 자신의 틀을 깨는 반란,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건전하게 사회를 변화시키는 반란, 이 세 가지가 유쾌한 반란”이라며 “경기도와 도민을 위해 그동안 형성되었던 틀을 깨는 반란을 일으키자. 틀을 깨자고 하는 진정성,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건설본부가 올해 1천86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총 49개소에서 국지도 및 지방도 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 28개소(119.6㎞), 경기북부 21개소(87.6㎞)이며 관련 예산은 각각 768억 원, 1천97억 원이다. 주요 추진계획으로는 지방도 306호선 안성 고삼~삼죽1 도로 확포장공사 등 4개소를 올해 착공한다. 지방도 371호선 연천 적성~두일 도로 확포장공사 등 5개소를 연내 완료할 예정인데, 이 중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도로 확포장공사는 오남교차로 입체화 시행으로 추가 공사가 시행됨에 따라 부분 개통될 전망이다. 예산 부족 등으로 장기간 늦어지는 도로 사업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교흥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올해 경기도 도로 건설사업 예산 편성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일부 상향(22%) 편성됐지만, 신규 사업보다는 진행 중 사업 위주로 신속히 추진하고 안전한 현장관리에 집중하겠다”며 “안전하게 도로 건설을 마무리해 도민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금년도 목표한 계획이 순조롭게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2023년에도 시민과의 공감․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포천시는 오는 16일 신북면과 영중면을 시작으로 5주간 관내 14개 전체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 만나는 ‘주민과의 공감․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시민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시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2023년 시정에 대해 시민에게 설명하고, 시정 전반 및 읍면동 핵심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나온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 후 시정에 반영하고,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민원은 신속히 처리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의 목소리가 최대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과의 공감․소통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시정 운영의 추진력은 시민에게 있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고 시급한 주민불편사항은
[포천 =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13일 관인면 초과리 ASF 예방적 살처분 농장을 방문하여 방역 업무중인 직원을 격려하고, ASF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지난 12일 19시 경,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ASF 발생농가 인근 예방적 살처분 농장에 대한 시료채취 결과 음성판정을 내렸다. 이에, 시는 즉시 돼지 5,916두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했고, 13일 오후 12시에 살처분을 완료했다. 시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과 랜더링 처리를 동시에 진행했다. 폐사한 돼지는 농장 현장에서 철저한 소독 후, 즉시 랜더링 차량 5대를 통해 영중면 소재 업체로 이동하여 랜더링 처리하였다. 투입인원은 민간, 북부동물위생시험소 직원, 가축방역관 등을 포함하여 80여 명이고, 포크레인 2대, 덤프트럭 1대, 1톤 트럭 3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농장 주변은 공동방제단 협조하에 방역차가 투입되어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살처분 후 사료소각 및 생석회 도포 등 ‘농장 클린대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일 중으로 종료할 예정이다. 가축분뇨도 소독조치 후 최단시간 내에 방역조치 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7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문화관광 학술소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회암사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분야의 공식 자문기구로 전 세계 기념물과 유적의 보존을 목적으로 지난 1965년 설립된 국제 전문가 NGO다. 이번 답사는 지난 3월 회암사지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이후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보존·관리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코모스’ 소속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주시 세계유산추진팀 학예연구사의 안내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지, 지공·나옹·무학 부도군 등을 둘러보며 관련 설명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현장 답사는 회암사지의 가치를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유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 선종 불교문화의 교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고유산으로 선종사찰의 전형적 가람 배치를 증명하는 유적이다. 시는 유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포천 체육공원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 그린(Green) 포천’을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환경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CL청소년앙상블의 축하공연과 포천시마음소리 낭송회 김나경 시인의 환경 시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도 집중 조명했다. 이어 10여 개 환경단체가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경문제는 단순한 경각심을 넘어, 삶에 실질적인 위협이자 우리 최대의 과제가 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정부, 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 포천시가 먼저 변화에 앞장서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내촌면 진목리 일원에서 관내 포도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포도 고온 피해 예방 및 하반기 주요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착색 불량, 열매 터짐(열과), 햇볕 데임(일소) 등 생육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서진석 팀장이 강사로 나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서진석 강사는 고온기 착색 불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착과량 조절 △적정 관수 △질소 비료 최소화 △적정 엽수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방안으로는 적정 관수, 알 솎기를 통한 적정 착립, 질소비료 과다 사용 자제, 착색기 진입 시 칼슘 시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일부 농가에서 봉지 씌우기를 늦게 시행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온기에 봉지를 빨리 씌우는 것이 일소 피해와 열과를 줄이고, 축과병을 예방하며 약제 살포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 병해충 방제법, 시비 요령 등 시기별 재배 관리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농업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 치매안심센터 일동 분소는 지난 5일부터 오폭 사고 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면 노곡리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발생한 오폭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입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심리 회복과 인지 기능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총 8주간 노곡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며, 회기별로 책 놀이, 음악, 만들기, 원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뇌 기능을 자극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공동체 회복도 함께 도모한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사고로 인해 몸과 마음 모두 상처 입은 주민들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통합 치유 활동”이라며, “작은 시작이지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 맞춤형 치매 예방 사업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앞으로는 노곡2리 경로당을 중심으로 치매 조기 검진과 사례 관리 등 통합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간호사 혹은 간호조무사)이 폭염특보 발효 시 대상자 안전 확인을 위한 직접방문 및 안부전화를 강화하여 실시한다. 또한 가정이나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폭염 대비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방문 시에는 건강체크(혈압, 혈당) 및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여 대상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비대면 건강관리도 함께 추진된다. 연천군은 현재 활용 중인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의 디바이스를 통해 혈압, 심박수 등 주요 건강지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며,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을 활용하여 어르신 맞춤 폭염 행동요령 안내를 제공한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9일부터 8월 29일까지 장마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 방류 하는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녹조 발생 및 공공수역 오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수배출업소 무단방류 여부와 배출허용기준 초과행위,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기타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며, 고의적 위반행위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2개반 4명의 점검인원으로 편성하고 사전통지 없이 불시에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며 무단 방류 등으로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심야시간 등 취약시간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등 불법행위를 일으키는 사업자는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연천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