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엄중한 상황을 맞아 ‘통합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경기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연제한 균형발전기획실장 주재로 군(軍), 경찰, 소방, 교육청, 병무청 등 도내 13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 통합방위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도는 먼저 각 유관기관에게 ‘민·관·군·경·소방 국가방위요소의 유기적 통합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특히 기관별로 비상 연락체계 등 분야별 비상 대비 태세 점검을 강화해야 함을 강조하며, 비상 상황 시 신속 대응과 더불어 안보상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민방위대 동원 즉응태세 유지, 주민신고망 재정비, 비상시 국민 행동 요령 홍보 등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경기도의 다양한 사업과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와 더불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책자·홍보물을 새로이 제작, 31개 시군에 배포해 대 도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비상시 국민행동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지난 11월 18일 음악역1939 뮤직홀에서 ‘제2회 가평군 기부자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가평군수 표창 및 사랑의열매 감사패(장)를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 강민숙 가평군의회 부의장, 김경수 의원 등 100여명의 수상자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축사, 가평군 기부 및 지원현황 소개, 표창 및 감사패(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여대상자는 총 93명/단체로 ▲가평군수표창 대상자는 15명이며 2천만원 이상 기부, 2년 연속 500만원 이상 단체 기부/▲사랑의열매 감사패 대상자는 23명이며 1천만원 이상 개인기부, 500만원 이상 단체 기부/▲사랑의열매 감사장 대상자는 55명이며 100만원 이상 개인 기부, 300만원 이상 단체기부의 기준으로 선정 되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2019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2회를 맞이하여 적극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개인과 기업 및 단체를 발굴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웃사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되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코로나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5등급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CCTV 단속을 실시하므로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5등급 노후경유차 소유자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이 기간 동안(평일 06~21시까지 적용) 가평을 포함한 서울·경기·인천에서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5등급 노후경유차 운행으로 적발 시 1일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가평군은 매년 노후경유차에 대한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및 조기폐차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가평군청 환경정책과(☎031-580-2441)를 통해 가능하다. 5등급 노후경유차 해당여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www.mecar.or.kr)를 통하여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11월 18일 ‘아이와 시선을 맞추어 바라봐 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 및 예방 주간(11월 19일~11월 25일)을 맞아 모든 아동은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로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아 진행했다. 부모와 자녀 간 상호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긍정 양육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권리존중 보육으로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무시·비난·조롱·차별 등 부정적인 지도의 요소들 또한 아동학대의 예외가 아님을 홍보하기 위한 활동으로, 배너와 현수막 설치 및 리플릿과 홍보 물품(미니 구급 키트) 배부 등 많은 시민들이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박재범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갈 수 있도록 하는 작은 발판이 되었기를 소망해본다”고 밝혔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12월 16일까지 2022년도 청년면접수당 마지막 3차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부담을 덜고 구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취업 면접에 참여하는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1회당 5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12월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누리집(http://thankyou.jobaba.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1982년 1월 2일생~2004년 12월 31일생)으로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취업 면접 경험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 응시 경험자도 가능하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의 제출 서류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자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 원(최대 6회)의 구직 활동 비용을 지급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청년층이 체감하는 경제적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명의이전을 하지 않고 운행하거나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운행하는 이른바 ‘대포차’ 의심 차량 2만 1천117대를 일제 단속한 결과 체납액 81억 4천400만 원을 징수하고 번호판영치, 강제 견인, 공매 등 처분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시·군 합동으로 자동차세 1년 이상 체납 차량 가운데 보험개발원 협조로 책임보험 가입 여부를 조회해 대포차 의심 차량 2만 1천117대를 특정했다. 도는 이들 대포차 의심 차량을 대상으로 체납액 납부를 독려해 1만 2천685대로부터 체납액 81억 4천400만 원을 징수했다. 연락되지 않은 차량에는 번호판영치(1천150대), 강제 견인(47대), 공매(80대) 등 조치했다. 나머지 차량 등은 시·군과 세부 사항을 조사 중이다. 조사 과정에서 책임보험 미가입자로 확인된 차량 110대는 범죄 등에 이용될 여지가 있는 만큼 운행 정지명령을 내렸다. 주요 사례를 보면 수원시에 거주하는 체납자 A씨의 차량(제네시스 등 2대)은 2019년부터 자동차 등록원부상에 운행 정지명령이 접수된 차량으로, 경기도 광역체납팀은 수일에 걸친 새벽 출장을 통해 해당 차량의 소재지를 충남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초등학교 놀이터나 어린이 공원 등 어린이놀이시설 378개소 내 바닥재(모래)를 대상으로 기생충(란)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주기적인 모래 소독 및 교체, 야생동물 방지펜스 설치 등 모래 오염방지를 위한 시․군의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이 관리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연구원은 바닥재가 모래인 곳의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합성고무, 합성수지 등을 바닥재로 사용하는 놀이시설에 대해서도 환경 유해인자 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최근 5년간 기생충(란) 검사 결과 부적률은 ▲2018년 4.5%(8/178) ▲2019년 2.2%(3/136) ▲2020년 1.3%(3/232) ▲2021년 0%(0/191) 등 감소 추세다. 성연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어린이활동공간의 환경 유해인자 검사가 강화되면서 다양한 활동공간의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황규진 기자] 더불어 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간 데 이어 19일 오후 포천자원봉사센터 앞에서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윤국 더불어 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은 “이 매정한 정권은 민심 이반만을 걱정하여 유가족을 감시하고 단체행동을 차단하며 희생자 명단을 통제한 체 위패 영정도 없는 꽃더미 앞에서 추모를 강요하는 추태를 보였다.”며“국정조사가 꼭 필요한 것은 두 번 다시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진상을 규명하고 재난과 관련한 국가 시스템을 보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참사로 젊은 영혼 158명의 회생자 중에는 꿈많은 청년인 우리 포천시민도 2명이 포함되어있다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애도하며 반복되지 말아야 할 책임자 처벌은 안중에 없고 자기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방관, 경찰관의 하위직 일선 근무자만 수사하는 꼬리 자르기 작태를 보이고 있는 이상민 장관은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용산참사’는 국가가 국민을 저버린 또 다른 용산참사요 육지에서 벌어진 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문화원(원장 이종훈)이 주최하고 포천시, NH농협포천시지부, 포천예총에서 후원한 제15회 가족 시낭송 경연대회가 19일 백영현 포천시장, 임승호 포천예총회장을 비롯 비롯하여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문화원 임.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일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문학의 세계에 빠져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가족, 지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시낭송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문화 행사로 12팀이 참가하여 경연을 벌였으며, 축하공연으로 포천문화원의 전통민요, 포천문화원 포천사랑 실버악단의 하모니카 연주가 이어졌다. 이종훈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 시 낭송 행사가 비록 자작시는 아니더라도 수준 높고 즐겨 감상하는 시들을 선택하여 시 낭송을 함으로써 더욱 시감에 젖어 감상에 젖는다면 정신건강은 물론 인간 본연의 자기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이 느낌이 자기 자신 임을 자각할 때 내 이ㄴ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임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참가자들의 관심과 애정을 자양분으로 오늘 대회를 통해 가족 시낭송 경연대회가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9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한 탈북민 50여명과 포천시, 솔모루봉사회, 지역협의회 위원 등 관련 지원 기관 관계자들 40여 명도김장 행사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담근 김치 500포기는 행사장을 찾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됐고, 행사장을 찾지 못한 북한이탈주민 90여 가구 에게도 배달되어 올 겨울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새터민은 “오늘 모처럼 새터민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면서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서로 소통하고, 겨울철 김장김치까지 지원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온정이 담김 김치가 추운 겨울에 홀로 지내실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포천시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15일 용인을 시작으로 화성과 평택 등 최근 경기도내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달아 발생하자 경기도가 18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주의보를 발령, 긴급 특별방역대책에 나섰다. 겨울철을 기준으로 할 때 지난 겨울 기간 동안 경기도에서 첫 번째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시점은 올해 1월 21일로 이번 11월 15일보다 무려 67일이나 빠르다. 전국적으로도 현재까지 7개 시도 가금농가에서 18건이 확인됐고, 이번 주에만 6건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된 상태라 본격적인 겨울에는 심각한 상황에 접어들 우려가 있다는 것이 도의 전망이다. 더욱이 바이러스 주 전파요인 중 하나인 철새(오리·기러기·고니 등)의 도내 유입이 지난해보다 32%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돼 상황 악화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도는 15일부터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고, 발생 및 인접 시군인 용인, 화성, 평택, 안성에 있는 169개 가금농장과 차량·시설 등에 대한 긴급 이동제한 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도내 가금농가 내 바이러스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드론기업들을 위한 거점공간이자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끌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내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에서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임종훈 시의원,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양은익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 박석종 한국드론산업협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포천시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내에 개소한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는 대한민국 드론산업 육성 거점공간으로 드론산업의 메카로 성장 할 것이다.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에는 △워크스테이션 △3D프린터전자설계SW △AI데이터 처리시스템 △고급형3D프린터 △사전비행안전성 평가장비 △구조안정성 평가장비 등 드론기업과 예비창업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첨단드론장비 10종을 갖췄다. 포천시에는 현재 포스웨이브, 대진대학교 드론교육원,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 태양 드론교육원, 베스트 드론교육원, 빅토리 드론교육원, 스카이 드론교육원, 대한 드론교육원, 신안드론아카데미, 더스카이드로니아, 군집텍, 에솜, 아쎄따, 다인에스앤티, 케이프로시스템 등 드론 관련 산·학·연 16개 기관이 있다. 포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소흘농협(조합장 김재원)은 지난 15일 포천시 고향주부모임 회원과 포천시 농가주부모임 회원40명과 함께 포천시 소흘읍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사과 수확 작업 및 직접 수확한 사과의 일부를 구입해 농가의 판로 걱정을 덜어주었다고 18일 밝혔다. 김재원 소흘농협 조합장은 “가을철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함께 땀을 흘리며 도움을 준 고향주부, 농가주부 회원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소흘농협은 지역 농가들을 위해 일손돕기를 더욱 확대하고 우리 농축산물 애용과 직거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흘읍 무림리 사과 농가주 이종영씨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일손돕기에 나서준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모임 회원 및 관내 농협 임직원들의 농촌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소흘농협 봉사단 (회장 이분란)은 “주부농산물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 한편 농촌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농업 생산물에 다양한 형태의 관광체험 상품을 개발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건전재정’ 기조를 재차 비판하면서 지역화폐 예산 등 ‘민생재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8일 도청에서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경제가 조금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벤처기업 순으로 고통받을 것인데 중앙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내면서 건전재정 얘기를 하고 있다”며 “정부 살림살이를 책임졌던 사람으로서 건전재정보다 중요한 게 민생과 경제 취약계층을 살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경기도 내년도 예산안도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에서 내년도 지역화폐 예산을 다 깎았다. 다음 주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는 등 국회의원을 통해 예산심의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살리는 방안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며 “이건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고 지역경제와 고용 증대, 골목상권 민생과 직결되는 것이라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 초미의 관심사다. 제가 선두에 서서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에서 지역화폐를 살릴 테
[경기도 =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두 번째 초청해 도의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8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경기도의회 의원 1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 지사가 경기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도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의원들을 초청한 것으로, 지난 14일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9월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린 제363회 임시회 및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제365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한 이영봉·김진경·김상곤·서성란·이병길·김태희·명재성·박명원·성기황·이채명·이홍근·장민수·전석훈·최민 의원과 함께 염태영 경제부지사, 김달수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의원님들이 도정을 위해서 고민하고 애쓰고 계시구나 하는 것에 대한 경의의 표시, 또 지사로서 말씀하신 내용을 제가 잊지 않고 있다는 그런 표시를 내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그때 하셨던 5분 발언 제가 다 기록하고 챙기고 있다”며 의원들의 발언 내용을 일일이 언급했다. 이어 김 지사는 “빨리할 수 있는 것은 빨리하고 하나도 소홀하지 않게 하겠다. 5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다가올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퇴비사 내·외부의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철저한 가축분뇨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재산 손실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과 악취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으로 경기도는 축산농가가 실질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사전점검 사항을 알렸다. 첫째, 퇴비사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 내외부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 장마철에는 퇴비사의 지붕, 축대 등이 노후하거나 손상된 구조물에서 누수나 붕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시 보수를 실시해야 한다. 퇴비사 입구나 경사지에는 모래포대 등으로 턱을 높여 침수를 막고 배수로 정비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돈사 피트 유효공간 확보, 배수로 정비 등 유실 방지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집중호우 시에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려 가축분뇨의 유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유효공간(30~50%)을 확보해 넘침을 방지하고, 야외에 보관 중인 퇴비 적치물은 철거하거나 방수포나 비닐 덮개를 씌워 빗물 접촉을 차단해 수질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축산 분야 피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부스 ‘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온(溫)-돌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5개 기관이 함께 한다. 홍보부스는 3가지 영역으로 구성했다. 우선 ‘사업홍보존’에서는 경기도의 노인복지 사업(‘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AI 노인말벗서비스’)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노인보호전문기관(5개소) 소개 및 주요 사업을 홍보한다. 두 번째 ‘사진전’에서는 ‘장기요양요원 따뜻한 돌봄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앞두고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 노인인권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세 번째 ‘이동상담소’에서는 사흘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 이용방법 등 전문상담을 실시한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장기요양요원이 어르신 돌봄의 현장에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우리 사회 필수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는 만큼 사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의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수상을 만나 ‘관세 전쟁’ 우려 돌파를 위한 양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5번 째로 이비 수상은 김 지사와 가장 많은 만남을 가진 해외 정치인이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BC주 주최로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업무 교류 연회)’에 이어 이날 오후 수원을 찾은 이비 수상과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을 관람하고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일본·말레이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캐나다 BC주 대표단은 캐나다와 한국의 기업들이 교류하는 연회(리셉션)를 서울서 개최했는데 특별히 김동연 지사를 초청했다. 이어 경기도청이 있는 수원을 찾아 경기도와의 관계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수원에서 이비 수상과 교류한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2년 만의 경기도 방문을 환영한다”며 “트럼트 관세를 경제 전쟁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한 BC주의 신속하고 과감한 행동에 감동했다. 특히 수상님의 결단력은 진정한 경제주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통상 갈등, 러우 전쟁 등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7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문화관광 학술소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회암사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분야의 공식 자문기구로 전 세계 기념물과 유적의 보존을 목적으로 지난 1965년 설립된 국제 전문가 NGO다. 이번 답사는 지난 3월 회암사지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이후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보존·관리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코모스’ 소속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주시 세계유산추진팀 학예연구사의 안내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지, 지공·나옹·무학 부도군 등을 둘러보며 관련 설명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현장 답사는 회암사지의 가치를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유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 선종 불교문화의 교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고유산으로 선종사찰의 전형적 가람 배치를 증명하는 유적이다. 시는 유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포천 체육공원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 그린(Green) 포천’을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환경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CL청소년앙상블의 축하공연과 포천시마음소리 낭송회 김나경 시인의 환경 시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도 집중 조명했다. 이어 10여 개 환경단체가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경문제는 단순한 경각심을 넘어, 삶에 실질적인 위협이자 우리 최대의 과제가 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정부, 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 포천시가 먼저 변화에 앞장서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내촌면 진목리 일원에서 관내 포도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포도 고온 피해 예방 및 하반기 주요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착색 불량, 열매 터짐(열과), 햇볕 데임(일소) 등 생육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서진석 팀장이 강사로 나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서진석 강사는 고온기 착색 불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착과량 조절 △적정 관수 △질소 비료 최소화 △적정 엽수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방안으로는 적정 관수, 알 솎기를 통한 적정 착립, 질소비료 과다 사용 자제, 착색기 진입 시 칼슘 시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일부 농가에서 봉지 씌우기를 늦게 시행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온기에 봉지를 빨리 씌우는 것이 일소 피해와 열과를 줄이고, 축과병을 예방하며 약제 살포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 병해충 방제법, 시비 요령 등 시기별 재배 관리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