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2022년 제2차 우리동네 도시미관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우리동네 도시미관 정비사업은 빈집이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붕괴위험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우려가 큰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에서 철거해주고 3년 동안 공공용지로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제공 후 토지소유자에게 다시 반환되는 사업이다. 2019년에 24개소, 2020년에 23개소, 2021년에 17개소, 2022년에는 9개소를 주차장 및 공유텃밭, 주민쉼터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였고,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2년 2차 사업으로 2개소가 추가로 선정되어 설계를 착수하였고 10월에 착공하여 2022년 말에는 공용주차장 및 쉼터로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방치된 빈집 주변 주민들은 “빈집으로 인해 악취는 물론 각종 벌레들로 위생상 항상 불안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철거해주고 주차장까지 만들어 주니 고맙다”라며 크게 만족을 표했다. 한편,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원도심 지역을 살리고 혁신해나갈 방향으로 빈집을 활용하여 주차장 조성사업과 같은 도시미관 향상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 정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자동차 소유자의 법적 의무사항인 의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정기검사 불이행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차의 성능을 확인해 안전을 확보하는 법적 의무 사항으로 자동차 소유자는 누구나 1~2년에 한 번씩(차종별 주기 상이)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총 62일) 이내에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를 받지 않거나 유효기간 경과 후 받게 될 경우, 이전까지는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으나 2022년 4월부터는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검사를 받지 못하는 경우, 그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동차 소유자라면 누구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5조에 근거해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단 하루라도 미가입 일수 발생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무보험인 상태에서 운행해 적발되면 동법 제46조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에 자동차관리과는 과태료 부과로 인한 시민들의 재산적 손해 등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 분기 마지막 달(3, 6, 9, 12월)을 과태료 줄이기 집중 홍보의 달로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은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2 폴클래식 캐나다오픈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500m, 1,000m에서 모두 우승했다고 밝혔다. 폴클래식 국제대회는 스피드스케이팅 국제연맹이 주관하고 캐나다 전지훈련 중 각국 선수들 대부분이 기량 점검하기 위해 출전하는 대회로 김민선은 경기 첫날 500m에서 37초48, 다음날 1,000m에서는 1분16초41의 기록으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이끌어 나갈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전지훈련 기간 중에 최선을 다한 의정부 직장운동경기부 스피드스케이트 선수들의 2022/2023 시즌 대회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 빙상 선수들의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소속 선수들에 대한 지원과 진심 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게이트볼협회, 포천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오성과 한음배 전국 초청 게이트볼대회’가 28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조금숙. 임종훈 시의원, 이수영 경기도게이트볼협회장, 장경섭 포천게이트볼협회장을 비롯해 선수, 관계자 등 전국 게이트볼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노년층 생활체육종목으로 확고히 자리잡은 게이트볼 전국동호인들의 큰 잔치로서 9월 27일부터~9월29일까지 3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 128개팀 1천 200여 명이 참가 팀들 간의 화합과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남, 녀, 혼성팀으로 각각 나눠 27일 28일 토너먼트를 거처 29일 결승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수영 경기도 게이트볼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오늘 개최되는 제5회 오성과 한음배 전국 초청 게이트볼대회를 통해 동호인간의 친목과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대회로 우리 동호인들도 게임의 승패보다는 우정으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오늘 대회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8일 군내면 포천향교(전교 정준식)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열린 추기 석전대제가 봉행됐다. 이날 추기 석전대제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초헌관을, 윤충식 경기도의원이 아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인이 위패를 모시고 추모하는 제사의식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문묘(文廟)에서 공자에게 지내는 제사를 거행한다. 제례는 유교 제례 순서에 따라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신위전에 첫 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가 봉행된 포천향교는 공자 등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고려 후기인 1173년(명종 3년)에 창건되어 1591년(선조 24년)까지 약 419년간 유지해 오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이후 2년 뒤인 1594년에 중건하여 계속 보존 관리 되었으며,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일부가 훼손되어 1962년 포천 지역 유림들이 힘을 모아 중수하였으며, 1983년 9월 19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6호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경기도 =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과 1기 신도시 노후화 대책을 강한 진정성과 정책 의지로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밤동산 공원에서 열린 첫 번째 ‘민생현장 맞손토크’에 참석해 “1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원도심 노후화도 굉장히 심각한데, 진정성과 정책 의지를 지니고 신경 쓸 것이니 믿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과거 늘 발전하기만 했던 안양시가 이제는 대표적인 쇠퇴지역이다. 안양시를 살리고 발전시키겠다는 생각에서 첫 번째로 안양시를 방문했다”면서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들의) 합리성과 타당성이 있다면 경기도가 최대호 안양시장과 힘을 합쳐 가급적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4동 민생현장 맞손토크는 김동연 지사가 지난 7월 26일 ‘민선 8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매월 ‘타운홀 미팅’(주민 회의) 개최 등을 합의한 이후 처음이다. ‘타운홀 미팅’은 도와 시‧군이 지역사회 주민들의 현장을 방문해 별도 각본과 격 없이 자유롭게 지역 현안 등을 이야기하는 행사다. 안양시는 시 전체 31개 동 가운데 27개 동이 쇠퇴지역인 만큼 성남․수원 다음으로 쇠퇴지역이 많은 지역이다. 2020년 기준 안양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경기북부 폐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수질개선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27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사업장 관계자 및 전문가 참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도 수질개선 지원사업에 대한 전문가, 기업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도 및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북부 중소기업 대표, 수질 전문가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경기북부 지역은 오염부하량이 높은 섬유·피혁·식품 등의 업종이 많이 분포해있고 대부분 영세해 환경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2010년부터 북부 10개 시군 및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에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개선, 환경오염방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경기북부 중소기업 수질개선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질오염물질 다량 배출 2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을 지원함으로써 BOD, TOC 등의 수질오염물질을 약 85.8%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대표들은 내년부터 환경오염방지시설 지원비용을 상향해줄 것과 더불어, 자부담 비율을 완화해달라고 건의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26일 2022년 제3회 포천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사회보장 거버넌스의 대표적인 협력기구다. 민관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8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장 전수, 민간공동위원장 선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및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보고 등으로 진행했으며, 제8기 민간공동위원장으로 박동화 위원이 선출되어 앞으로 2년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이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우리 시 복지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자리다.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민·관이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복지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동화 민간공동위원장은 “포천시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위원장 역할에 충실하고, 시민이 행복한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9월 26일 지난 7월부터 진행한 강소농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마무리했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라는 뜻으로 농가의 경영 규모는 작지만, 경영개선실천 교육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쟁력을 키워가는 중소규모 가족농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유튜브 활성화 교육’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교육’ 등 2가지로 진행했으며,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대응, 스마트스토어를 구축, 유튜브 동영상 편집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해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이번 교육으로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게되어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SNS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농산물을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들이 직거래 위주의 판매방식에서 전자상거래로 판로를 개척해 포천시의 농업이 전국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속적인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역량개발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다음달 3일까지 ‘포천 한탄강 리버마켓’ 판매자를 모집한다. 포천 한탄강 리버마켓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한탄강 리버마켓은 한탄강의 멋진 풍광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한탄강 리버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경제활동 경로를 다원화하고, 포천 한탄강을 폭넓게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자 국내 최고 플리마켓인 문호리 리버마켓과 협업한다. 포천 한탄강 리버마켓은 한탄강 최고의 명소인 화적연에서 민간단체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1일까지 시범운영해 하루 약 4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오는 10월부터 매월 1회(2일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포천시청 또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를 이메일(geopark@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적격자는 별도의 교육을 받은 후 ‘포천 한탄강 리버마켓’과 ‘문호리 리버마켓’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한탄강사업소 지질공원팀(031-538-31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1인가구 지원을 위한 ‘경기 1인가구 리빙랩’ 공모전을 9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재단이 올해 신규 추진하는 ‘경기도 가족다양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도민들의 체감도 높은 아이디어를 내년도 사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1인가구를 위한 생애주기별 역량강화·체험 프로그램 제안’이며 청년·중장년 등을 대상으로 예비 1인가구를 위한 교육, 1인가구 생활 속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지정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면 된다. 총 9개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공모작은 1차 제안서 서면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치며, 최고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은 1인가구의 삶에 관심이 있는 도민(경기도 소재 직장, 학교, 단체에 소속된 생활권자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3인 이상이 한 조를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등 상세한 공모내용은 재단 누리집(www.gw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가족교육사업팀(031-220-3926)으로 하면 된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가족다양성 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1인가구의 다양한 연령대를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중소기업 7개 사가 베트남 유일의 유아 및 어린이 관련 전문 전시회에서 120건 273만6,25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2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페어’에 경기도관을 구성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 10개국 120개 사가 참여, 200개 부스를 꾸리며 임신 관련 용품, 출산준비 용품, 유아용품, 캐릭터 제품, 문구 등 다양한 유아 및 어린이용품을 선보였다. 경기도관에는 우수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도내 7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으며, 출산용품, 교육용 교구재 및 컨텐츠, 영유아용 영양제 등의 품목이 큰 관심을 끌었다. 베트남은 평균연령 30세의 젊은 인구와 높은 출산율을 바탕으로 유아용품 시장이 연간 10% 이상 성장하는 신흥 유망시장으로, 베트남 및 인근 국가에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유아용품 기업들에게 현지시장 선점 기회가 될 수 있다. 경기도관에 참가한 A사 관계자는 “베트남 유일의 유아 및 어린이 관련 전문 전시회에 참여해 베트남과 동남아 지역의 수입·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서울시, 고양시가 조선시대 수도성곽의 가치를 공유하는 북한산성, 탕춘대성,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통합등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도와 서울시, 고양시는 첫 국제학술 토론회를 열어 문화유산들의 가치와 국제사회 요구사항 등을 공유하고, 오는 11월 세계유산 우선등재를 문화재청에 신청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서울시, 고양시와 함께 오는 30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수도성곽 방어체계와 군사유산(Capital Defense System and Military Heritage)’을 주제로 국제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양도성과 배후지역인 북한산성, 그 사이를 연결하는 탕춘대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2021년 세계유산 통합등재를 위해 협력한 이후 30일 첫 국제학술 토론회를 열게 됐다. 토론회에는 ‘방어시설과 군사 유산에 관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지침’ 등 최근 세계유산 분야에서 채택된 국제 규범과 방어시설 및 군사 유산에 대한 국제적인 동향이 논의된다. 세계유산으로서 유산가치를 개발하고, 그에 걸맞은 보존관리 조건을 준비하는 과정을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버스 업계 노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도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아닌 전(全) 노선에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는 새로운 시내버스 안정화 대책을 27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교통 분야 공약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 대책’보다 더욱 확대된 내용이다. 당시 도는 2026년까지 시-군 간 운행 비수익·필수·공익 노선 200개에 대해 준공영제 전환을 순차 추진하고, 시군 내 노선은 시장·군수와 업체가 자율적으로 준공영제 시행 여부를 결정·관리토록 유도해 나간다고 발표했었다. 도는 종합대책 발표 이후에도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버스 업계와 운수종사자, 31개 시군 등 관계 주체들과 만나 의견수렴 및 협의 등을 추진하며 이번 확대 대책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특히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버스업체의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더욱 확대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인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 간 비수익·필수·공익 노선의 준공영제 도입 대상을 당초 200개에서 전체 노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22년도 제1회 추경예산 5,682억원 대비 474억원이 증가한 6,156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가평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27일 확정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함께 최근 국내외적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따른 군민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민생안정 직결사업과 지역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가평·청평 배수펌프장 펌프시설 및 배수문 정비(7억원), 문화예술 기획공연 등(3억원), 체육시설 기반 확충(24억원), 관광자원 개발(4억원), 소규모 지역개발(10억원), 제설대책 등 도로관리(20억원), 농어촌도로 개설(15억원), 수해복구 등 재해예방 하천조성(10억원),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연결사업(2억원), 환경기초시설 설치(30억원), 산림자원 조성(2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15억원), 지구단위계획 기반조성(10억원),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용역(1.5억원) 등을 편성했다. 민생안정 지원으로 기초생활 보장지원(23억원), 위기가정 생활안정지원(39억원), 가평군 지역화폐 할인보전금(8억원), 지역 청년 예술인 양성(0.3억원), 농업 경쟁력 강화(1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푸드뱅크·마켓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푸드뱅크 모범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돕는 내용이다. 올해로 사업 3년째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최대 2천만 원 범위에서 시설환경 개선이나 장비 구매 등을 지원하고 연말 도지사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신고된 푸드뱅크·마켓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소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군 1차 심사와 도 2차 심사를 거쳐 기부물품 제공 실적 등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업장을 7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우수사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운영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전반적인 사업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멘토링 사업’은 운영·행정 개선이 필요한 기초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설 및 위생 관리, 기부자 및 이용자 관리, 기부식품 모집과 제공 절차 등 기초사업장의 전반적인 운영을 직접 확인해 개선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6월 27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과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우수 고용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자발적인 일자리 질 개선과 고용 안정을 유도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의 성공 사례를 확산해 도내 전반에 긍정적인 고용 문화를 조성하고, 고용 환경 개선 효과를 전망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가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총 29가지 혜택과 함께 차년도 고용 환경 개선 사업(최대 2천만 원)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며, 일자리 증가율 요건 등을 충족할 경우 1회에 한해 2년간 연장할 수 있다. 재단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선정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60개 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6월 12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소재 및 결산한 중소기업이다. 신청 자격은 최근 1년간 평균 고용
[경기도=황규진기자] 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남양주 왕숙지구에 6천억 원 규모의 ‘AI 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한다. 투자유치 100조+ 사업의 하나로 ㈜카카오의 디지털허브 유치 노력을 해온 경기도는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첨단산업 기반이 약한 경기북부에 신성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경기북부대개조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3만4천㎡ 부지에 AI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6천억 원에 달하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 확보,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LH는 도시첨단산단 조성 및 부지 공급을 맡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보스 포럼에 2년간 초청을 받아서 참석을 했었고 그때마다 큰 주제 중에 하나가 기술진보에 대한 것이었고 그중에 핵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관인면 초과1리와 2리 연정천변 약 3km 구간에 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댑싸리를 심었다.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관인면, 영북면, 영중면 탄소중립 실천 시민협의회 소속 지역 주민 3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을 실천한 사례다. 댑싸리는 탄소 흡수율이 높고 외래 식물의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토종 식물로, 생태하천 복원과 기후 위기 대응에 적합한 식물로 평가받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 생태계의 균형을 회복하고,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식재 현장을 항공 촬영했으며, 이 같은 자료를 기반으로 향후 연정천 생태 복원 과정을 기후기술 자료로 기록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자연기반해법을 주민 참여와 과학기술에 접목한 이번 활동은 생태 회복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생태 전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의 대표 관광지 청계호수 수변공원이 새 단장을 마쳤다.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조성한 풍차 사진 무대와 꽃밭이 청계호수를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계호수는 수려한 경관과 산책로로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다. 주민들은 청계호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조형물 설치와 꽃밭 조성을 요청했다. 포천시는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제안을 적극 반영,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형물과 꽃밭을 설치해 사진 무대를 조성했다. 시는 계단식으로 조경석을 정비하고, 그 위에 풍차 조형물과 형형색색의 꽃밭을 어우러지게 배치해 청계호수 산책길 초입을 산책의 시작점이자 추억을 남기는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가족 단위 관광객, 연인, 사진 애호가에게 인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장을 찾은 주민들도 “우리 마을에 이런 예쁜 공간이 생겨 뿌듯하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천시 관계자는 “청계호수 사진 무대는 시민의 목소리가 공간을 바꾼 상향식 행정의 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군내면 소재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 ‘비타민마을’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군내면 부면장이 참석했으며, 비타민마을에서는 김세환 대표, 김준엽 전무, 채성수 본부장이 함께했다. 비타민마을은 2009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해 2014년 법인 전환, 2017년 제1공장 준공, 2019년 물류센터 준공 등 꾸준히 성장해 온 포천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이다. 특히, 2024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인 비타민마을은 2022년부터 매년 ‘포천 70대 축구단’에 현금 500만 원 상당의 유니폼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1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포천시에 맡기는 등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세환 대표는 “포천시의 꾸준한 행정 지원 덕분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포천시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토종기업인 비타민마을이 수출 우수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