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임진강 생명평화 도보순례가 지난 23일 연천에서 역사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생명평화 도보순례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처음 시작해 2005년 섬진강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남북공유하천인 임진강 발원지(분단지)부터 한강합류 지점까지 이어지는 상징적인 여정으로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평화·생명·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지난 23일에는 순례단장을 맡은 염태영 국회의원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덕현 연천군수, 물환경·유역보전 단체 등 약 20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민통선 내부에 위치한 생태공원인 임진강 평화습지원에서 진행된 시원제와 남북교류협력 선언문 낭독은 도보순례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함과 동시에, 분단과 제한된 공간을 넘어 평화와 소통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거듭하는 역사적 순간으로 평가되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도보순례는 임진강 평화습지원을 시작으로 그린빌리지, 그리팅맨, 군남홍수조절지를 거쳐 약 11km 구간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더운날씨에도 지친기색 없이 연천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평화와 생명의 메시지를 가슴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연천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천군 정책자문위원회는 연천군의 비전과 목표, 중장기발전계획에 관한 방향설정과 각종 주요시책 추진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이날 회의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박중현 위원장, 간부공무원, 정책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정책제안에 대한 실무부서 검토의견, 신규 역점 추진사업을 보고받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연천군의 신규 역점 추진사업인 △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 △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개최 △ 연천 세계생태평화정원 조성 △ 아미천 기후대응댐 건설 △ 전곡읍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등에 대한 제언과 더불어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는 후문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 정책의 중심에서 아낌없는 조언은 물론 다방면으로 지원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직자의 시각과는 다른 차별화된 시선으로 폭넓게 살펴 연천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9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제12차 연천군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종합장사시설 단독형 사업 추진 결정, 기존 후보지 사업 추진 및 인센티브 조정(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정남훈 위원이 제2대 자문위원장으로, 신산철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돼 위원회를 이끌게 됐으며, 단독형 종합장사시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또한 기존 후보지 사업 추진과 규모 축소에 따른 인센티브 조정이 불가피함에 따라 주민 갈등 해소와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이 모아졌다. 연천군은 이번 자문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협의 및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 △기본구상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 추진 방향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지역 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사업”이라며, “투명한 절차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