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명품생태관광도시다. 특히 지질생태의 보고라고 불리는 한탄강은 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힌다. 포천 한탄강은 북한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해 140km를 흐르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 하천이다. 남한 한탄강 유역의 길이는 86km에 달하며, 포천시를 흐르는 한탄강은 40km로 절반을 차지한다. 한탄강은 선캠브리아시대부터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변성암, 퇴적암, 화성암 등 다양한 암석을 살펴볼 수 있고, 주상절리 협곡, 폭포, 하식동굴 등 지질구조가 다양해 지질학적 보존 가치와 지질교육,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다. 이와 같은 점을 인정받아 한탄강은 2015년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국가지질공원에 인증되었다. 포천시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7월 현장 실사를 앞두고 있다. 결과는 2020년 4월 세계지질공원총회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세계지질공원 추진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지난 2월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에서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KGN) 회의를 개최해 세계지질공원 추진에 대해서 국내 지질공원 관계자와
“신뢰와 사랑받는 최고의 공기업을 만들어 직원들과 함께 공단의 미래를 거점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이사장으로써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포천시설관리공단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유한기(61·사진) 이사장은 자신감이 넘쳤다. 인터뷰 내내 거침없는 답변들이 돌아왔다.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공단 업무 하나하나 꿰차고 있었다. 공단이 운영 중인 사업장 만해도 14개나 된다. 환경·복지·체육 및 도시기반 등 분야도 다양해 업무 파악이 쉽지 않다. 유 이사장은 슬로건을 “일 잘하는 공단, 시민이 만족하는 공단”으로 설정하고, “일 잘하는 공단으로 육성”하기 위해 직원이 책임감 있게 조직에 몰입하여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제도적․환경적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유 이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오랜 기간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기술지원 TF단장, 성남 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을 역임 하셨습니다. 포천시설관리공단 운영 계획은? 이사장 경영방안 슬로건을 “일 잘하는 공단, 시민이 만족하는 공단”으로 설정하고, “일 잘하는 공단으로 육성”하기 위해 직원이 책임감 있게 조직에 몰입하여 자신의 능력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오는 16일 수요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철 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촉구 1만 명 결의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결의대회는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예타 면제를 강력히 촉구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이날 1천 명 삭발식도 함께 거행해 예타 면제에 대한 포천시민의 절박하고 결연한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그동안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을 민선 7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동분서주 발 빠르게 뛰어왔다. 관계기관을 적극적으로 방문해 포천시의 낙후된 교통여건과 전철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타 면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과 배려를 요청해왔다. 지난해 11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경기도 예타 면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전철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포천시 를 비롯해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
[포천=황규진 기자] 우용철 전) 소흘농협 이사가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우 이사는 “소흘농협을 더욱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투명하게 경영해서 모든 조합원들이 행복한 소흘농협으로 만들고 싶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어 우 이사는 “오랜기간 동안 조합원으로 활동하며 소흘농협 이사와 대의원 등을 맡아 누구보다 조합운영과 현안에 대해 잘 안다고 자부한다.”며“조합원의 실익에 중점을 두고, 말보다는 사업성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우 전 이사는 “저는 이동교4리 마을이장을 보면서 봉사의 길로 뛰어들어 현재까지 봉사를 하고있다며, 이러한 저의 경험을 높이 평가한 많은 조합원께서 ‘소흘농협을 위해 일해 달라’는 말씀을 하신다. 그래서 헌신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이권과 권력, 명예를 탐하는 조합장이 아닌 청렴함과 투명한 조합장으로, 임직원괴 함께조합원을 위한 소흘농협으로 거듭나도록 임직원과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용철 이사는 이번이 세 번째 조합장 도전이며, 현재 소흘농협 대의원, 소흘노인회 자문위원, 소흘읍 방위협의회 위원, 송우초등학교 총 동문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 “대망의 기해년(己亥年) 새해,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삶의 변화를 체감하고 누구나 행복한 양주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우뚝 설 양주시의 밝은 미래를 더 큰 희망을 담아 확고히 했다. 양주시의 지난 2018년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쉼 없이 뛰어 온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한 해였다. 특히, 든든한 22만 양주시민이 양주시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한 분 한 분의 간절한 바람을 기꺼이 내어주며 950여 공직자들과 함께 한결같은 성원과 노력한 결과 그 어느 때보다 쾌거를 이룬 한 해 이기도 했다. 이에, 지난 한 해 양주시의 우수한 결실을 돌아보고 새롭게 출발한 기해년(己亥年) 양주시의 계획을 살펴보았다. ■ 2018년 양주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다 민선7기 양주시는 ‘감동양주 신 성장·새 지평’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며 시민, 소통, 공감, 포용, 공정을 시정철학으로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을 통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시는 시민 중심의 참여 정책을 확대하는 등 정책의 상향식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2019 시정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민선7기를 성공적으로 출범해 전철 7호선 연장사업(옥정~포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면제 건의, 영평사격장 헬기 사격 중단 및 야간사격 축소,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고모 IC 반영, 소비자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 수상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속발전 상생경제도시, 포천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시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 흐름에 맞춰 2019년 시정을 추진한다. 특히 접경지역 개발과 남북경제 협력에 대비해 광역교통인프라 확충과 산업기반 구축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두고 시정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전철 7호선 연장사업(옥정~포천), 국도 43호선 확·포장사업, 군부대 활주로 활용 공항유치사업 등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적극적인 남북경협을 추진하기 위해 남북교류 협력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을 조성함은 물론 남북경협에 대비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올 한해 두 번(‘지방규제혁신 인증제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규제혁파 경진대회 대상 수상’)의 규제개혁 추진 성과로 71억 원의 예산을 재정인센티브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였다. 시는 지난 12월 12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처음 시행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 심사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서와 재정인센티브 1억원을 교부받았다.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은 체계적인 규제개혁 추진과 국민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우수기관을 인증해주는 제도로서, 규제혁신기반, 프로세스·성과 3개 분야 26개 항목을 자체 진단하여 점수가 800점(1000점 만점 기준)이상일 경우 행정안전부에 인증을 신청해 인증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국 지자체 중 15개 시군구가 최종 결정되었다. 의정부시는 규제애로를 쉽게 접수할 수 있는 행정창구와 기업현장 직접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기업 현장방문단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 접수체계를 마련하는 등 기업·민생 규제를 적극 발굴 개선하고자 노력한 부분과 사
[의정부=황선빈 기자] 민선5․6기를 거쳐 의정부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이끄는 의정부시가 2018년 이루어낸 성과를 되돌아본다. ■ 미2사단과 부대찌개 의정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다 의정부시는 지난 10월 15일 의정부에 주둔해온 미2사단의 평택 이전을 앞두고 환송음악회를 마련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지난 53년 주둔해 온 미2사단은 국가안보의 핵심 전력이자, 우리 시 발전의 원동력 이었다”며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미2사단 장병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스콧 맥킨 미2사단장은 “의정부시는 미2사단에게 매우 특별한 동반자였다. 떠나는 우리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동했으며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의 역사를 논할 때 미군 기지를 빼놓을 수 없다. 1953년 7월 휴전이 발효되자 거대한 미군 기지들이 의정부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군사 요충지인 의정부에 건설된 미군기지는 전국에서 제일 많은 8곳으로 면적은 5.7㎢, 시 전체 81㎢의 7%에 달했다. 현재 캠프 에세이욘, 시어즈, 카일, 라과디아, 홀링워터 등 5개 기지가 반환됐다. 반환된 금오동 캠프 에세이욘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