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6일 신관 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불가피하게 공공요금(사용료) 인상(조정)이 필요한 부분을 다뤘다. 청소년수련관 이용료 변경안, 마을버스 요금 인상안, 공원시설 이용료 조정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운송업체 경영수지 악화, 운송원가 상승에 따라 마을버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기본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일반(성인)요금 카드기준 현행 1천350원에서 1천450원으로 100원을 인상하는 안건을 위원회 전원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김재훈 부시장은 “지역물가 안정 시책 및 시민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을 단행하게 됐다”며, “소비자의 일상생활과 가계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요인인 만큼, 공공요금 인상(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면밀한 분석․검토 등을 통해 신중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11월 15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연계한 질환별 전문강의 ‘2023 시민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9월부터 의정부정보도서관 시네마천국에서 총 4회 진행했으며 시민 220명이 참여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전문의가 ▲심뇌혈관질환 ▲전립선비대증과 방광질환 ▲아토피피부염 ▲허리통증을 주제로 강의했다. 각 강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이 오랜 시간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회차 심뇌혈관질환 강좌 후에는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캠페인도 진행해 만족도를 높였다. 시민들은 추후 수강하고 싶은 주제로 신장질환(투석), 치매, 정신질환, 여성질환, 폐질환 등을 제시하며 앞으로 진행될 건강강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보였다. 보건소는 내년에도 시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연국 소장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잠실광역환승센터간 운행 중인 G6000번, G6100번 광역버스 각 2대를 12월 중 추가 증차해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월과 5월 출퇴근 전세버스를 집중 배차했다. 하지만 고산한양수자인 아파트 입주(2천407세대) 등으로 민락‧고산지구 일부 구간 만차가 계속되고, 전세버스 수급난으로 출퇴근 전세버스 추가 투입이 어려워졌다. 이에 경기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정규버스 증차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번 증차로 G6000번은 11대에서 13대, G6100번은 7대에서 9대로 늘어났다. 이로써 배차간격이 최대 5~10분 정도 줄어들어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휴일에도 2층 버스가 배차돼 그동안 불편을 겪던 나들이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민락‧고산지구는 철도 등 광역교통망이 취약한 곳으로 시민들이 출퇴근 스트레스를 겪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광역버스 운영 개선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락‧고산지구 1-8번(노원역), 1-9번(도봉산역) 시내버스 노선 각 2대를 연내 추가 증차해 운행할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3년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을 11월 15일 경기도 및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명단은 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명단공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위택스(wetax)와도 연결돼 체납자 명단을 쉽게 확인 가능하다. 신규 공개 대상자 중 지방세 체납자는 개인 47명, 법인 25개 업체로 총 72건(37억6천800만 원)이다. 세외수입(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개인 6명, 법인 2개 업체 총 8건(15억9천300만 원)이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지방세징수법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다.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를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한다. 다만, 공개 기준의 모든 체납자가 공개되는 것은 아니다. 공개 대상자의 체납액 중 50% 이상 납부이행 및 불복청구 등의 제외대상 사유를 고려해 상‧하반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면밀한 검토 후 최종 결정‧공개한다. 이 같은 행정제재는 고액 체납자 명단을 대중에게 공개함으로써 납세의무에 대한 경각심을 유발하고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해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도내 화장품 제조업체, 책임 판매업체,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체 등 9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내용은 ▲미등록·미신고 제조·판매업체 ▲미인증 화장품에 인증표시나 유사한 표시를 하는 행위 ▲의약품 또는 인증품으로 부당하게 표시·광고하는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행위 등이다. 화장품법에 따라 미등록·미신고 제조·판매업체에서 화장품을 제조·판매한 경우, 인증받지 않은 화장품에 인증표시를 하거나 유사한 표시를 한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의약품 또는 인증품으로 부당하게 표시·광고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경우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회복되고, 화장품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의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화장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4일 노후화된 용현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편하고자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는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 있는 산업단지로 변화시키고자 산업단지에 혁신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임원, 회원사 및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참석자들과 산업단지 민간대행사업, 환경개선펀드 등 구조고도화 사업을 소개하고 주요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8월 정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입지 3대 킬러규제 혁파 방안으로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져 청년이 찾는 산단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이 찾는 용현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깊이 있게 토론했다. 용현산업단지는 준공된 지 23년이 지난 노후 산업단지이면서, 100% 분양이 완료된 산업단지다. 이에 구조고도화를 위해서는 산단 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시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동안 용현산업단지는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나 급속한 노후화로 근로자의 편의‧복지시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소비자 보호와 건전한 지역화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1월 27일까지 ‘의정부사랑카드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의정부사랑카드 가맹점 전체 1만4천여 개 업소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사행산업 등 등록 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행위 ▲의정부사랑카드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등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이외에 휴폐업 가맹점 등 추가 단속 필요성이 있는 경우도 해당된다. 시는 행정안전부, 경기도,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와 협력해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 목록을 사전에 추출했다. 이 중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위주로 2개의 단속반이 단속한다. 또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시민 공익신고 등에 따라 접수된 부정유통 행위 역시 단속할 계획이다. 이재철 기업경제과장은 “의정부사랑카드 신고접수센터는 기간 내 언제나 신고가 가능하니 부정유통의 정황을 알게 되면 즉각 신고를 바란다”며, “시민을 위한 의정부사랑카드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부정유통 정황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14일 경기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도박물관 등 소속 8개 기관의 신규사업발굴 부족을 지적하고, 최신 트렌드와 도민의 요구가 반영된 개선방안 마련을 주장했다. 윤충식 의원이 경기문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촉진,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운영 및 새로운 예술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윤충식 의원은 “소속 8개 기관 중 2023년 신규사업 추진 실적이 0건인 기관이 무려 6개이고 3년간 0건도 3기관이나 된다”고 언급한 뒤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문화재단 유인택 대표는 “소속기관의 심각성을 확인했고 돌파구를 찾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박물관 미술관은 재방문율이 높지 않기에 끊임없는 사업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일상이 문화로,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 경기도가 될 수 있게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