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11월 28일 맑은물사업소 강당에서 하반기 수도검침 담당직원의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요금팀장 이하 수도검침직원 및 관계 공무원,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관리업체인 ㈜그렉터 담당자가 참석해 변화하는 수도검침 환경에 대응하고 요금인상 등 현안사항을 공유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1월부터 인상되는 수도요금에 대한 세부내용을 들여다보고 현장업무 시 원활한 민원 응대를 위해 관련 내용을 숙지했다. 또한 생계형 체납 수용가의 경우 관할 복지담당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원격검침 시스템 교육은 ㈜그렉터 담당자의 실시간 시현을 통해 진행됐는데 주요 내용은 수용가의 실시간 검침자료 관리방법, 누수의심 또는 수신율 이상 장치의 알림설정을 통한 사전 관리 기능 등이다. 이 같은 기능은 현장 방문 없이도 자료관리가 가능하고 수돗물 사용량을 사용자와 상시 공유할 수 있으며, 절수 유도 및 요금 불만을 줄이는 등의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 이병택 맑은물운영과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선진 수도행정의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11월 30일 의정부미술도서관 전시관에서 『별 빛, 교차된 흔적들』展을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전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이 참석해서 전시를 관람했다. 이번 전시는 내면으로부터 발화되는 추상 미술의 단면을 감상하는 기획전시로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관 초대 작가였던 서윤희 작가와 프랑스 출신 재미화가 장 마리 해슬리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서윤희 작가(1968년~)는 2004년 이후부터 <기억의 간격> 연작을 제작하며, 우리 삶의 흔적을 염색과 얼룩으로 작품에 새겨낸다. 작가가 직접 제작한 천연염료는 자연을 의미하며, 이를 한지 위에 쌓아 올리는 과정은 개인의 상처를 치유하는 작가의 의식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기억이 담겨있는 비정형적 풍경을 통해 관객들도 내면의 아픔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프랑스 출신 재미작가 장 마리 해슬리(1939년~)는 팝아트가 성행하던 뉴욕 미술 흐름 속에서 색면 추상회화를 소개하고 표현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작품세계를 가지고 있다. 개념에 대한 실험과 재료, 기법 등에 대한 연구는 해슬리만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1월 29일 금오동 도로 및 호원초등학교 통학로 관련해 현장을 살펴보았다. 첫 현장 방문 장소는 28일 자금동에서 열린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시장실’ 운영 후 나온 민원으로 금오동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의정부시장, 도로과장, 자금동장, 시청 담당자, 해당 지역 민원인들과 현장을 함께 시찰했다. 민원인들의 주요 불편 사항은 ▲노후화 및 파손된 보도블록 교체, ▲도로 조명시설 조도 개선, ▲동절기 대비 물고임 해결, ▲좌회전 신호 신설 요청 등이다. 또한, 다음 현장인 호원초등학교를 방문해 통학로와 관련해 살펴보았다. 의정부 롯데캐슬아파트 초등학생들의 배정학교는 호원초등학교로, 통학 차량을 이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주로 통학로로 이용하는 직동근린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학부모들은 롯데캐슬아파트에서 배정된 호원초까지 거리가 멀어 학생들은 통학버스 및 자차로 등하교를 하고 있으며, 통학버스 배차 문제 등으로 이마저도 어려울 때는 직동근린공원을 통해 걸어가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근본적인 해결책은 학군 조정으로, 아이들이 집에서 가까운 학교
[의정부 =황규진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1월 30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졸업생인 김 시장이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공업고등학교는 1943년 설립 이래 대한민국의 산업 역군들을 양성했고, 80여 년 동안 총 30,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사회 각 분야에 진출시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고등학교이다. 이날 특강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자신의 인생 경험담과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만한 노하우를 직접 알려주는 ‘김동근 10문 10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 시장은 의정부공고에 입학한 이유와 고교 졸업 후 성균관대학교를 거쳐 행정고시에 합격하기까지 만학도의 길을 걸었던 일화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에게 “어떠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의정부공고를 졸업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보일러공으로 7년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행정고시에 합격한 인생 경험담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27년의 공직생활을 훌륭히 마무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정보도서관은 다가오는 12월 ‘올해의 트렌드’를 주제로 사서컬렉션 연계프로그램 작가 강연을 운영한다. 어린이 분야는 12월 10일(토) 오후 3시부터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우리 곧 사라져요』이예숙 작가와 함께 환경오염(환경트렌드)과 관련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멸종되어가는 바다 동물들에 생각을 나누며, 독후 활동으로 바다 동물 팝업북을 만들어본다. 일반 분야는 12월 11일(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트렌드코리아 2023』권정윤 작가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내용은 2022년 대한민국 소비(경제트렌드)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과거와 무엇이 반복되고,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를 구별해 2023년 소비트렌드를 예측 분석해본다. 수강 신청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정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의정부정보도서관 프로그램 담당자(031-828-8705)에게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10월 27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2가백신(BA.1 기반 모더나·화이자, BA4/5기반 화이자)을 활용해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접종을 추진해 11월 28일 기준 60세 이상 접종률이 21.2%로 경기도 평균 보다 2.6% 더 높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망자의 95% 이상이 60세 이상으로 고령층의 중증·사망 위험은 매우 높다. 이에 의정부시는 고령층이 많은 요양시설 등에 방문 접종, 대리 사전 예약, 1:1 전화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의료진의 고령층 접종 권고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12월 18일까지(20일간)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해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을 50%로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18세 이상 기초접종(1, 2차 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마지막 접종일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예약은 누리집(http://ncvr.kdca.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들의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031-870-6301)도 가능하다. 기초접종과 감염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장연국)는 11월 28일 공직자들의 응급처치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여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재난 응급상황 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의 응급의학과 전문강사진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지역사회가 함께 가정과 직장, 사회 전반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교육 동영상을 시청하며 교육인형(애니)을 대상으로 △안전조치 및 응급처치의 필요성, △심정지 환자의 반응 확인 방법, △도움 및 119신고요청, △심폐소생술 방법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실기평가 합격자에게는 수료증을 교부한다. 강사진은 평가가 끝난 뒤 “요즈음 병원 응급실에 실려 오는 환자 중 현장을 최초 발견한 일반인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하신 환자분들을 많이 보고 있다. 오늘 평가를 통과하신 여러분도 충분히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를 구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나서주길 독려했다. 실습 평가를 통과한 한 직원은 “실습 위주의 체계적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3년 제1단계 의정부 행복드림일자리사업’의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기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에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 1월 9일부터 4월 21일까지이며 모집분야는 DB구축지원사업, 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구내식당 지원사업, 코로나19 방역대책본부 지원 총 5개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만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의정부시 시민으로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이고,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를 초과하지 않는 구직등록자이다.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며, 의정부시 소속기관 및 외부 공공기관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기간 내에 신분증과 자격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 하면 된다. 합격자는 참여자의 재산상황 및 가구소득,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2월 하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