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세정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일명 ‘착한 건물주’에 대해 의정부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재산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해주고 있다. 소상공인에게 2020년 상반기 임대료를 재산세 과세기준일(6. 1.) 현재 인하했거나, 인하해주기로 약정한 건물주는 7월 1일까지 인하 내역을 신고하면 7월 부과되는 재산세를 최대 50% 범위 내에서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의정부지하도상가의 임대료 50%를, 관리비 30%를 감면했을 뿐만 아니라 지하도상가 432개소의 월 대부료 약 1억 원과 관리비 3,400만원을 감면함으로써,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민간 사업자, 개인을 대상으로 도로점용료 정기분 50% 감면 혜택도 주고 있다. 도로점용료를 이미 납부한 시민에게는 감면액만큼 다시 환급해주고 있으며, 미납된 점용료는 정정해 고지서를 재발송할 예정이다. 따라서 올해 부과되는 점용료 약 9억 7천만 원 중 2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농지현황과 소유, 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를 실제 현황에 맞게 일제정비한다. 농지원부는 농업·농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자료로서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 작성대상이다. 시는 정비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지원부에 대한 우선 정비를 실시하되, 이미 작성되어 있는 농지원부 전체에 대해 2021년 말을 목표로 정비할 예정이다. 우선 정비대상은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와 80세 이상 고령농업인 소유의 농지원부 2,108건이다. 농지원부 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분석,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경작변동사항 등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는 농지 등을 대상으로 9~11월 실시하는 실태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이행강제금 등을 부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지원부 정비과정에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작성 대상자의 경영체 등록 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 소명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에서는 싱크홀(지반침하)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의 결함을 파악하기 위해 6월 8일부터 정밀조사 용역(3차)을 착수했다. 하수관로로 인한 싱크홀은 하수관로가 노후화되면서 발생된 결함으로 인해 땅속에 동공이 생김에 따라, 그 위로 차량 통행 등으로 인한 하중이 가해지면서 지반침하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하수관로는 다른 지하매설물과 달리 파손이 발생해도 즉시 확인이 어렵게 서서히 진행되며, 매설심 또한 깊어 즉시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나 싱크홀 발생 시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사전 조사를 통한 정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의정부시는 1단계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완료한 정밀조사(180㎞) 결과에 따라 시 전역 약 13㎞에 달하는 노후하수관로를 교체 또는 보수하기 위해 총 사업비 208억 원을 투입해 202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2단계로 2017년 완료한 정밀조사(273㎞) 결과에 따라 약 15㎞에 달하는 노후하수관로를 교체 또는 보수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중에 있다. 이번 3차 정밀조사(38㎞)를 끝으로 시 일원의 노후 된 하수관로에 대한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안병용)는 6월 1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9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보훈단체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및 보훈단체협의회장,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현안 보훈정책 및 단체별 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는 보훈단체에 대한 환담,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대한민국의 오늘로 이어진다”라며, “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가 곧 우리를 대우하는 것이고,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의정부시는 더욱더 섬세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겠으며, 앞으로도 다함없는 노력과 소통으로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보훈명예수당, 사망위로금 등 7종의 수당을 비롯해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현충시설 보수공사, 보훈회관 운영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황선빈 기자]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6월 14일 밤 지역 내 유흥업소 등에 대한 전자출입명부 사용여부 등을 불시 점검했다. 의정부시는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큰 영세영업자 등의 생계유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정부시 집합금지명령 구제 심의위원회에서 방역수칙 준수 등 관리조건 이행 확약서를 제출한 유흥주점 등 348개소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조건부로 해제하고,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사용여부, 영업장 출입구 CCTV 설치(영업장 전체를 볼 수 있도록), 업주와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오는 21일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지난 6월 10일부터 도입된 전자출입명부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위험시설에 들어가기 전 개인의 신상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는 것으로, 이를 통해 방문자의 신상정보 허위 작성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을 때 시설 출입자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날 불시점검을 통해 영업장 출입구에 CCTV를 설치하지 않은 유흥주점 등 2개소가 확인돼 경기도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명령이 재차 발효되었으며 이들 업소에 출입하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음에도 생계유지를 위해 쉬지 못하는 단시간·일용직 노동자 및 특수형태노동종사자를 대상으로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6월 12일 개인 SNS를 통해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에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고, 감염병은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곳부터 공격하고 있다”며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시행은 지난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같이 취약노동자가 증상이 있음에도 생계유지를 위해 출근하여 다수의 접촉자를 양산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취해진 조치로서, 취약노동자가 조기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서 비롯됐다. 취약노동자란 단기간·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 노동종사자를 뜻하며 편의점, 음식점, 주유소 등 단기알바, 학원강사, 건설노동자, 행사도우미, 택배기사, 대리기사, 학습지교사, 보험설계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급대상은 6월 4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경기도 내에 주소를 둔 취약노동자로, 6월 4일 이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진단검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6월 1일 시청 민원창구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했다. 이번 마이크 설치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민원창구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면서 발생한 민원인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시청 민원실을 필두로 14개 동 주민센터에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그간 고령의 민원인이 방문하거나 담당공무원의 목소리가 작은 경우,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민원실 분위기를 해치거나 담당공무원이 높은 업무 피로도를 호소하는 등 부작용이 따랐다. 이에 의정부시는 민원행정 개선을 위한 여론조사 및 직원 의견수렴을 거쳐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모든 민원창구에 마이크를 설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김진혁 시민봉사과장은 “늘 시민과 소통하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시민에게 다가서고, 민원인을 먼저 배려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유쾌하고 따뜻한 민원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올해 6월 말까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어린이 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시비 6,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총 32개소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의정부청룡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을 안전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도색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시인성을 높이고, 운전자들의 서행을 유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어린이 안전시설물을 시범 설치하였으며, 나머지 31개소에 대해서는 6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17년 경기도주관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경의초등학교 일원에 안전시설물을 시범 설치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정춘일 건축디자인과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 32개소 선정의 배경은 의정부 교육지원청과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라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요구에 발맞춰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춘 어린이 안전시설물의 설치 및 어린이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