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20일과 22일 양일간 15개 동 주민자치회 회장, 분과위원장 및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분과위원회 활성화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2기 분과 활동의 경험과 만족도를 이야기하며 활성화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또 2025년 자치계획 실행사업 실시를 위한 방안과 타 시군구의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분과위원회에 보다 많은 주민의 참여하는 방안, 온라인 회의도 겸해 효율적인 분과 운영을 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전년도에 비해 올해 분과 회의가 양적으로 증가하는 등 능동적인 변화가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한 분과위원장은 “주민자치 위원으로서 정체돼 있던 발상이 전환되는 시간이었다”며, “좋은 사례를 벤치마킹해 더 나은 2025년도 사업을 구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자치계획 실행 사업들이 지역 주민의 손으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7.7%(1천64억 원) 늘어난 1조4천833억 원으로 편성해 11월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1천64억 원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643억 원(5.3%) 증가한 1조2천896억 원, 특별회계는 421억 원(27.7%) 증가한 1천516억 원이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국세수입 저조, 부동산 거래 침체 등 경기 악화에 따른 세수부족 등 연이은 악재로 재정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약자복지’와 ‘민생활력’에 방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업무추진비 및 행정운영경비 등 관서 운영경비의 동결,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의 과감한 축소 등 경상적‧소비성 지출의 효율화를 통해 약자복지‧민생활력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다. 긴축재정 상황에서도 끊김이나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위해 일반회계 기준 사회복지 분야에 총 예산액의 61%를 차지하는 7천870억 원을 편성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출산장려금 12억 원 ▲노인일자리 확대 208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맨발 산책길에 대한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를 위해 「맨발 산책길 조성‧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정부에는 현재 13개소의 맨발 산책길이 있다. 이 중 9개소는 시가 직접 조성했고, 나머지 4개소는 일반 산책로를 시민들이 맨발로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생겼다. 시는 지역 내 맨발길 현황 조사, 실무부서 의견 조회, 타 지역 사례 조사, 관련 연구자료 검토 등을 거쳐 이번 매뉴얼을 마련했다. 매뉴얼은 ▲대상지 선정 ▲재료 선정 및 설계 가이드라인 ▲맨발길 조성 ▲맨발길 관리 및 운영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맨발 산책길 조성 시 재료 선정, 일반 보도와 맨발 산책길의 분리 및 적정 폭 등 구조 설계, 여름(겨울)철 유지관리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각 부서에 매뉴얼을 배포한 후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및 민원 사항 등 맨발 산책길 조성‧관리 실무부서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해 꾸준히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 수요에 발맞춰 체계적인 맨발 산책길 조성과 관리를 위해 이번 매뉴얼을 마련했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맨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21일 정보도서관 시네마천국에서 소속 공직자들과 유관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청 및 의정부도시공사,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소속 직원 중 공사․용역․물품구매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계약을 위한 예정가격, 설계변경 금액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시는 계약심사 제도 운영을 통해 올해 7억7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날 강의는 경희대학교 산업관계연구소 고형진 강사가 예정가격의 산정 방법 및 절차와 설계변경, 물가변동 등 계약금액 조정제도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시는 계약심사 제도에 대한 이해와 분야별 심사 사례를 수록한 2024년 계약심사 사례집을 배포해 사업 담당자들의 직무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세원 감사담당관은 “계약심사 제도 운영으로 절감된 예산이 우리 시 기반 시설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필요한 곳에 재투자되고 있어 그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4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11월 20일 경기도 및 의정부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명단은 시 누리집 검색창에 ‘명단 공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위택스(wetax)와 연계돼 쉽게 확인 가능하다. 신규 공개 대상자의 경우 지방세는 개인 33명, 법인 13개 업체로 총 46건(22억2천500만 원)이고, 세외수입(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개인 10명, 법인 2개 업체로 총 12건(20억5천800만 원)이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는 지방세징수법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를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한다. 공개 기준의 모든 체납자가 공개되는 것은 아니며, 공개 대상자의 체납액 중 50% 이상 납부이행 및 불복청구 등의 제외 대상 사유를 고려해 상하반기 지방세심의위원회가 면밀히 검토 후 최종 결정‧공개된다. 이러한 행정 제재는 고액 체납자 명단을 대중에게 공개함으로써 납세 의무에 대한 경각심을 유발하고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노숙인 등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복지 증진을 위해 설치한 노숙인시설이다. 금오동에 위치한 연면적 230.49㎡, 지하 1층, 지상 3층의 단독 건물이다. 위탁 운영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30년 3월 31일까지 5년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내에 주 사무소를 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https://www.ui4u.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복지정책과(031-828-4152)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시청 복지정책과(별관 2층)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탁기관 선정은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노숙인 등의 권리를 보호하고 자립을 지원할 전문적인 수탁기관이 선정되길 바란다”며, "노숙인 복지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역량 있는 기관들의 많은 참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20일 시장실에서 ‘제5차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부서 간 또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정책 추진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복지국장, 민락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 의정부YWCA여성새일센터 일자리 담당 팀장, 관련 부서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의정부시 여성‧아동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공개 토론회(포럼)와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을 개최해 여성정책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간 추진해 왔던 전일제 일자리에 더해 출산 및 육아 등의 사유로 수요가 많아진 1일~3개월 이내의 단기 일자리 매칭사업을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흥선‧호원권역의 아동돌봄 통합센터 운영을 개시하고 신곡‧송산권역의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긴급한 상황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빈틈없는 돌봄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김동근 시장은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 지원과 영유아‧아동에 대한 돌봄은 의정부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고, 일과 가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주택가 주변의 도로‧공터 등에 불법주기된 덤프트럭, 지게차, 굴착기 등의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기존 주 1회 단속에서 주 2회로 확대 편성한 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주택가 주변 도로, 공터 등에 주기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방해하거나 소음 등으로 시민의 평온한 생활환경을 침해하는 건설기계다. 시는 불법주기 최초 적발 시 단속 경고장을 부착해 자진 이동을 유도하고, 누적 적발 횟수에 따라 5만 원에서 최고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다만 위치 및 상황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높은 경우 등에는 경고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해 건설기계 소유자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건설 관련 안전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서 건설기계 불법주기 단속 민원 또한 덩달아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특별단속으로 시민의 편안한 주거환경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