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포천시 일동면의 한 모텔에서 16일 14시 45분경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3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로 1층 1.146㎡와 객실 내부를 태웠고 출동한 소방대 지휘차 22대가 출동 20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투숙객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체육회는 지난달 20일부터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연천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된 제1회 연천군수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연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파크골프협회와 연천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428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예선전(1차, 2차)을 거처 왕중왕전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겨뤘으며, 남자부는 102타를 기록한 대구광역시 박순정씨가 여자부는 102타를 기록한 대구광역시 장수임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남자부 2위는 서울특별시 김순식씨, 3위는 충청남도 김병기씨에게, 여자부 2위는 경기도 손명옥씨, 3위는 강원도 오미령씨에게 돌아갔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연천군수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통하여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에게 연천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하여 파크골프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조선 왕실 태실(胎室) 연구 및 보호 활동이 활발한 경상북도, 충청남도와 손잡고 국내 태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 추진한다. 경기도는 26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조선 왕실 태실(胎室)의 세계유산적 가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경상북도, 충청남도와 각 문화재연구원(경기문화재연구원·경북문화재연구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참여하는 첫 회의를 개최했다. 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한 뒤 길지를 선정해 그 태(태반과 탯줄)를 봉안하는 공간으로,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다수 사라졌지만 경기도가 지난해 말까지 65개소의 실존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이후 도내 태실에 대한 실태조사와 보호를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가 태실 연구와 보호 활동이 활발한 경상북도와 충청남도에 협력사업을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각기 다른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의 관리·보호를 담당하는 과장과 태실 조사에 참여했던 문화재연구원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첫 회의로, 그동안의 태실 조사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경기문화재연구원(김종헌 선임연구원)은 2020년 경기도내 태실·태봉의 실태조사 성과와 2021년 광주 원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권한대행 김종석)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40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 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이여원 선수가 2위에 입상해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주시청 여자볼링단(감독 남상칠)은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이여원 선수가 4게임 합계 924점(평균231점)으로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참가한 △ 2인조전에서 홍선화,김정연 선수가 9위 △3인조전 이여원,김정연,김하은 선수 12위 △ 5인조전 이여원,장련경,김하은,홍선화,위하리 선수 7위 △ 개인종합에서는 이여원 선수가 14위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대회 개인전 은메달 획득으로 양주시 위상을 드높인 여자볼링선수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청 여자볼링단은 오는 5월5일부터 13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열리는 제24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의 목재공방에서 22일 17시 40분경 화재가 발생 1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건물 1개 동(165㎡)과 목공기계 10점, 원목 자재 약 3.000점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억 7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최초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청 사이클팀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전남 나주시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올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회 첫날, 여자일반부 1LAP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연천군청 사이클팀 황다현 선수는 불과 0.004초의 차이로 현 국가대표 황현서 선수에게 1위 자리를 내주어 아쉬움을 남겼으나, 앞으로의 대회에서의 발전가능성을 확고히 보여줬다. 플레잉코치로 있는 이효진 선수는 여자일반부 7.5km 스크래치 경기에서 3위에 입상하며 코치 겸 선수로 충실한 자세를 여실히 보여주어 같은 소속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배현기 연천군청 사이클팀 감독은 “올초에 팀 전략과 트레이너, 선수 등의 보강 및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많은 땀을 흘려 기대가 커서인지 아쉬운 면이 없지 않지만 훌훌 털어버리고 다음 대회를 향해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다잡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사이클팀이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에서 개최된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 2개, 은 1개, 동 2개의 메달을 따내며 승전고를 울렸다. 의정부시청팀은 대회 첫날 남자일반부 단체 추발 4km 결승 경기(박상훈, 장훈, 박경민, 이호삼)에서 4분 24초 554를 기록하며 동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옴니엄(스크래치) 4km 경기에서 장훈 선수가 3위, 옴니엄(템포레이스) 10km에서 박상훈 2위, 남자일반부 옴니엄(제외경기)에서 박상훈이 1위로 골인하며 메달 3개를 추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 메디슨(40km) 경기에서는 박상훈 선수와, 장훈 선수가 1위로 골인, 금메달을 추가하며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이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 사이클팀이 힘든 훈련과 노력의 결실로 이번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팀은 9월에 열릴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 농업이 더 젊어지고 있다. 목장에 ICT가 도입되고,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축이 자란다. 단순 수확·가공 중심이었던 체험농장에 문화와 캠핑, 학습 프로그램 등을 더하며 양적, 질적으로 개선했다. 젊은 인재들이 투입되면서 생긴 변화다. 현주용(소회산영농조합 대표), 정도훈(아딸농원 대표), 김도현(람보목장 대표) 등 청년 농업인 3인방은 ‘더 나은 포천 농업’을 만들어가는 젊은 주역들이다. 포천 농업의 미래를 품다 현주용 대표(29)는 친환경 채소를, 정도훈 대표(33)는 완숙딸기를 재배한다. 김도현 대표(30)는 낙농업에 종사한다. 현 대표는 고교·대학 내내 농업을 전공했지만 정 대표와 김 대표는 성인이 된 이후에 농업에 몸담게 됐다. 이들의 접점은 포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대학 교육수강과 4-H연합회 활동을 하며 서로 알게 됐다. 포천시는 포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4-H연합회 등 여러 농업인 단체와 환경농업대학을 지원·운영하며 지역농업 선도자와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환경농업대학에 청년CEO과를 신설하여 청년 농업인의 사업적 성장과 수익 제고를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 중이다. 3인방은 형제간인 듯 닮아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