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 프라스틱 포장재 제조 공장에서 24일 새벽 0시 40경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7동 (3.622㎡)이 소실되고, 포장재 원료 및 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50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번 화재로 소방 인력 86명과 장비 48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 철도 교통편의 증진과 수도권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교외선’의 2024년 개통을 위해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이재명 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종석 양주부시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정왕국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과 이 같은 내용의 ‘교외선 운행재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고양 능곡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의정부까지 총 32.1㎞ 구간을 동서로 잇는 ‘교외선’의 운행을 적기에 재개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 간 의견 조정 및 행정적 지원을, 고양·의정부·양주시는 역사 및 열차 운영손실금과 철도 차량 안전진단비 부담을, 국가철도공단은 시설개량을, 한국철도공사는 운영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국비 497억 원을 바탕으로 올해 9월부터 오는 2022년 8월까지 노후 철도시설개량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행한 후, 내년 9월부터 착공해 2023년 말 완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연간 운영손실비 45억 원, 정밀안
[연천=권 순 기자] 국가지정 문화재인 연천 당포성이 ‘별 보기 좋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연천 당포성은 임진강과 한탄강이 형성하는 높이 약 13m의 긴 삼각형 단애(斷崖) 위에 조성된 강안평지성으로 삼국시대의 문화유적이다. 당포성은 문화재적 가치뿐 아니라 수직 절벽 위에 세워져 주변을 조망하기에 좋아 자연경관이 매우 멋진 곳으로 손꼽힌다. 당포성은 주변에 민가가 없어 야간 불빛의 영향을 받지 않아 쏟아지는 듯한 별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별 보기 명소이다. 특히 성이라 높이 올라가서 별과 하늘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별 보기 장소로는 최적화된 곳이다. 서울에서 약 1시간이면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과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하루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당포성은 자연경관이 매우 좋을 뿐 아니라 별 보기에도 최고의 장소”라며 “많은 분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면서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 의정부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가던 30대 남성이 고등학생 일행과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하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4일 밤 11시쯤 의정부시 민락동 번화가에서 30대 A씨와 고등학생 6명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고 전했다. 서로 주먹이 오가는 과정에서 A씨가 크게 다쳐 쓰러져 의식을 잃었는데,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결국 3일 만에 숨졌다.. 경찰은 다툼 현장에 있던 고등학생 6명의 신원을 확보한 경찰은 싸움이 벌어진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10대 관광명소인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올해 잦은 비와 이상 기온으로 라벤더 개화가 늦어져 매년 5~6월이면 개화했던 라벤더가 이제야 그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내뿜고 있어 방문객들로 부터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또한 5천평에 달하는 잣나무 숲속에 위치한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과 정신을 맑고 시원하게 할 허브를 테마로 하는 향기 샤워 축제가 한창이다. 허브향기샤워에 사용되는 워터는 허브아일랜드의 지하 암반수를 사용하여 파인오일, 그레이프후르츠오일, 레몬오일, 라벤더오일, 시트로넬라오일, 일랑일랑 등 항미생물, 살균효과, 벌레제거의 효능을 겸비하고 있으며 기분이 상쾌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어 더위를 한방에 날리게 해줄 이색적이고 시원하여 매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허브성 인근 베네치아와 산타마을과 스카이 허브팜 으로 올라가는 우산 길등 곳곳에 포토존에 블랜딩한 허브오일로 하는 미세한 물 입자가 안개분사방식으로 뿜어져 나와 자욱한 안개를 만들어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로 친구, 연인, 가족이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일년 내내 어둠을 환하게 밝혀 아
[포천=황규진 기자] 비규제지역 신규분양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규제지역 지정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그 대상이 되지 않는 비규제지역 단지가 받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이다. 비규제지역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수도권 1년)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규제지역보다 전매제한 기간이 짧으며 재당첨 제한, 거주 의무기간도 없어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곳은 전국 49개 지역, 조정대상지역은 111개 지역으로 전국 229개의 시군구 중 절반에 가까운 48%가 규제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이 같은 규제지역 확대 지정으로 규제를 피한 지방 신규분양 단지들의 희소성이 주목받으며 청약시장에서 1순위 마감을 기록하거나 높은 실거래가 상승 등 좋은 성적을 보였다. 한국 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실제 지난 3월 포스코건설이 비규제지역 전라북도 군산시에 분양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일반공급 462가구 모집에 2만7,150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5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실거래가 상승도 주목할 만하다. 비규제지역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위치한 ‘속초 디오션자이’의 분양권은 지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청 소속 7급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일부에서는 직장내 상사 괴롭힘과 과도한 업무스트레스와 인사시스탬이 젊은 공무원이 자살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성실했던 젊은 공무원이 무엇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인가’라는 의문을 제시하며, 유족은 숨진 고인이 “직장내 상사의 괴롭힘, 과도한 업무스트레스에 고통스러워했다”고 밝혔다. 유족은 “시청에서 상사의 괴롭힘, 부당한 업무 강요가 자살까지 부를 만큼 포천시청이 이런 곳이란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5일 44세의 7급 공무원이 자살한 배경을 놓고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책임 있는 해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 유족은 고인이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고, 애틋한 사랑으로 결실을 맺은 부인과 초등학생인 딸을 부양했던 한 가정의 가장이었다”고 밝혔다. 가족은 고인이 가족과의 모임을 통해 수시로 ‘상사로부터 지나친 업무 간섭과 괴롭힘을 당했다. 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유족은 “장례 후 수첩 등 유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업무 중 받은 고충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며“관련 공무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20일 포천시를 시작으로 도내 6개 시군에서 농민기본소득 신청 접수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9월까지 신청절차를 완료하고 10월부터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민기본소득은 다른 지자체의 농가소득지원과 달리 농민 개개인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도는 정부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여성 농민의 권리 강화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민기본소득은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매월 5만 원(분기 15만 원)을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처럼 지급일로부터 3개월 내 사용해야 한다. 올해 농민기본소득을 시행하는 시군은 포천, 연천, 여주, 양평, 안성, 이천 6개 시군이다. 신청기간은 시군별로 조금씩 다르나 9월 초까지는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 포천(7.20∼8.31), 연천(7.20∼8.31), 여주(7.20∼9.6), 양평(7.28∼8.31), 안성(8.2∼9.3), 이천(8.2∼9.6) 신청 대상은 사업신청 시작일 기준, 해당 시군에 연속 3년 또는 비연속 10년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해당 시군(연접 시군 포함)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해온 농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