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가평읍내 곳곳에서 3일 동안 열린 ‘재즈페스티벌 in(인) 가평’이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제적인 행사인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는 별도로, 가평군과 (사)문화현상이 올해 지역상권과 상생을 목표로 기획한 첫 행사이다. ‘재즈페스티벌 in(인) 가평’은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종료된 이후, 저녁 8시부터 가평읍내 3곳으로 무대를 옮겨 지역 상인회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들로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잣고을시장상인회와 협력한 ‘파티 스테이지’에서는 호란, 브워토, 스팀다운 등 강렬한 사운드를 선보인 팀들의 공연과 함께 지역 주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째주페’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음악역1939 상인회가 함께한 ‘재즈 스트리트’ 무대에서는 소울딜리버리, ZIP4, 너지 에마 퀸텟 등 다양한 재즈 팀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외부 관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다양한 연령층과 취향을 고려한 무대 구성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잣고을시장상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달 21일부터 후속조치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523개소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1998년 이후 신축 또는 증축된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이다. 조사 항목은 접근로, 장애인 주차구역, 화장실 등 총 26종에 걸쳐 편의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실태조사 결과, 가평군의 편의시설 설치율은 85%, 적정 설치율은 73.4%로 나타났다.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10월 21일부터 12월까지 적정 설치율 50% 미만인 60개소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기준 미달 시 시정명령 등의 관련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후속조치를 통해 필요한 시설의 개선을 촉진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을 높일 것”이라며 “장애인의 복지와 편의 증진을 위해 시설 관계자와 군민 모두가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18일 조종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 지역주도 교육혁신의 첫걸음을 뗏다고 21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역의 교육 환경을 향상하기 위해 시도별로 교육과정, 교원 인사 등에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학교가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지역 주체와 협력해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모델이다. 이번 협약으로 조종고는 기존 공립고에서 한 단계 발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시 학교는 인문학, 과학, 인공지능(AI)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체험과 기초학력지원,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을 자유롭게 구성해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교육여건 향상 협력 △교육 정주여건 조성 △지역 특화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보장 등이다. 김종신 조종고 교장은 “두 손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며 “농산촌 공립고인 조종고가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되도록 적극 노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의 비전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17일 한석봉체육관에서 개최한 ‘2024년 가평특별군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50개 기업체와 구직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구인‧구직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가평군이 주최한 이번 대규모 일자리박람회에는 ㈜경기고속, ㈜가평교통, 오리엔트바이오, 남문, 더블유지우리조트, 유일컴퍼니 등 관내 30개 기업이 직접 참여하고, 20개 기업이 간접 참여했다. 또 209명이 사전에 구직 신청을 했고, 298건의 현장 면접과 20건의 간접 면접이 이루어졌다. 군은 박람회 이후에도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들과 삼진식품 등 간접 참여 20개 기업을 지속적으로 연결해 취업 알선 및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또 경기도일자리재단, 춘천고용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병무지청 등 유관 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홍보하고 상담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도왔다. 가평군은 노무사를 통해 찾아가는 노무법률상담을 실시하고,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와 협력해 산업재해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를 통해 노동권익과 안전보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도비 40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저발전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비 3,6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우선 전략사업으로 이번에 6개 시·군 27개 사업에 2,400억원을 확정해 추진한다. 이어 2025년 하반기에 사업 성과와 추진 현황 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에 5년간 1,2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게 된다. 가평군은 이번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총 481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3개로,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 △미‧영연방 안보근린공원 조성 △가평읍 주요거점 연결도로 개설이다. 이 중 도비 지원액은 400억 원이다. 군은 가평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비와 도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25년도 하반기에 사업 성과와 추진 현황 평가를 통해 추가로 지급될 성과사업 인센티브에서 2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단풍시즌을 맞아 오는 10월 21일부터 3주간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를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벚꽃시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청평에 위치한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지난 벚꽃시즌 14일간의 짧은 개방에도 불구하고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는 휴식처로,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지난 2021년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한 이후 부지는 그대로 남아 있지만 현재까지 상시 개방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주민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를 상시 개방해줄 것을 관계부처에 요구하고 있다. 군은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봄과 가을에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를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관계기관에도 상시 개방을 건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평면 주민들의 연구소 부지 상시 개방 요청을 중앙내수면연구소에 전달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가을 단풍 시즌에 개방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군민들의 세외수입 납세편의를 위해 세외수입의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세외수입 납부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 농협은행에 국민·신한·기업·우리은행을 추가한 5개 은행으로 확대해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세외수입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는 공공기관 수수료, 과태료, 사용료 등의 세외수입을 납부할 수 있도록 은행 계좌번호를 제공해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외수입 가상계좌 납부 은행 확대로 선택의 폭이 넓어져 타행 이체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사무용 가구를 무상으로 기증받아 활용해 사무실 환경개선 및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 통과에 따라 기증품인 이동형 서랍장 등 사무용 가구 20개 품목 364점을 확보해 부족한 사무실 사무용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증품은 7,500만 원 상당으로 남양주시에 소재한 ㈜우드메탈 업체에서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이다. 군은 지난 7월부터 물품 기증 의사에 따른 면담과 물품 보관 현장 방문 및 상태 확인, 필요한 수량 확정 등을 통해 쾌적한 사무실 환경 조성과 사업비 절약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군은 최근 해당 기증품을 수령했다. 기증품은 오는 11월 문을 여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시설인 ‘가평이음터’와 ‘북면소통센터’에 집기비품으로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