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경기포천교육도서관 제2기 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충식 의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 도서관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재위촉 받아 회의를 주재하며, 포천교육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천교육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2024년 도서관 공간재구조화사업 추진결과와 2024년~2026년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을 공유했으며 박상미 관장은 도서관을 꿈과 미래를 여는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키우는 서비스 확대, 학교 독서교육 지원, 지식정보 서비스 강화 등의 중점 과제를 제시하며 포천교육도서관 발전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윤충식 의원은 “포천교육도서관이 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도서관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및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포천교육도서관 제2기 운영위원회는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도서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도의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비상계엄사태·탄핵정국 등 혼란한 정치상황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관합동대책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긴급경영자금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경기도청에서 첫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고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신속하면서도 과감한 정책 지원을 촉구하면서 필요하다면 도지사가 책임지고 뒷받침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제가 오랫동안 경제정책을 담당하면서 IMF 위기,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만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그런 경제위기 상황을 고 있다”면서 “오늘 비상민생경제회의를 통해서 도가 생각하고 있는 대략적인 대책 방향을 말씀드리고, 오늘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회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불확실성, 보호주의무역, 반도체를 포함한 미래의 첨단산업에 대한 패권전쟁 등 어려운 난국을 겪고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민생”이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도 대응 방향을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등 3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025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 시행에 앞서 도내 장애인단체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수원시 소재)에서 사전 설명회를 연다.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은 장애 유형별, 정도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및 노동 기회 부여를 위한 사업으로 장애인 직업훈련 지원 및 직접 일자리 제공을 통해 도내 장애인의 지역사회로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가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권리중심 일자리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은 도내 장애인들의 직업훈련 및 일자리 제공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의 경우 11월 말 현재 총 38개소(장애유형별 4개소, 권리중심 34개소)의 수행기관에서 726명(장애유형별 19명, 권리중심 707명)의 장애인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누림센터(수원)에서 열리는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2025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 개요 설명 ▲2025년 주요 변경사항 설명 ▲공모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안) 작성방법 안내 등이다. 설명회 참석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며 공개모집 기준을 충족하는 장애인 단체, 법인 또는 협동조합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12일부터 내년 4월 18일까지 4개월간 무기산(無機酸.유해화학물질) 불법사용 등 도내 김 양식장 불법행위에 대해 도·시군·해경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김 채취가 본격화되는 겨울철에 불법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한다고 설명했다. 단속대상은 도내 김 양식장 총 66개소(화성시 48, 안산시 18)로 경기도, 화성시, 안산시 및 평택해양경찰서가 함께 참여해 매월 2회 이상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김 양식장 무기산 불법 사용 행위 ▲무면허 양식업 경영 행위 ▲관리선 사용 위반 행위 ▲면허 양식장 경영을 타인에게 지배하게 한 행위 및 지배한 행위 ▲면허된 구역을 벗어나 양식시설을 설치한 행위 등이다. 특히, 무기산은 법적으로 김 양식에 사용이 가능한 유기산(활성처리제)보다 김 병해 예방효과와 이물질 제거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체에 축적될 경우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은 물론, 독성이 강하고 바닷물에 잘 녹지 않아 바닷속 환경을 오염시킨다. 무기산은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돼 ‘수산자원관리법’ 제25조(유해어업의 금지)에 따라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경기도 대부분의 김 양식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의 2024년은 신속하고도 편안한 출퇴근길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교통정책이 출범한 해로 기록될 만하다. 도는 올해 1월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했다. 5월에는 파격적 환급으로 대중교통 이용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The(더) 경기패스가 시작돼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말 선보이며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똑버스’는 올해도 계속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도민들의 발이 됐다. 올해 더욱 새로워진 경기도의 주요 교통정책들을 살펴봤다. ■ 출시 5개월여 만에 가입자 100만 돌파. The 경기패스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K-패스)을 기반으로 경기도민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경기도의 대중교통 장려 정책이자 기후위기 대응정책이다. The 경기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요금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준다. K-패스는 월 60회 환급 제한이 있는 반면, The 경기패스는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한 GTX(광역급행철도) 등 요금이 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 경기 신규 교사 필수역량 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4대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과정은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교사의 빠른 교직 적응을 돕기 위해 신설했다. 도교육청-연수원-교육지원청-학교가 협업해 교육과정 설계, 수업 운영 및 평가, 생활교육, 학급경영 등 교사로서 갖춰야 할 필수역량을 함양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이 제시한 역량 강화 4대 모델은 ▲‘경기 교사인턴제(가칭)’ 운영 ▲신규 교사 교직적응 기간 운영 체계 구축 ▲임용 전 2월 집중 연수 운영 ▲임용 후 1:1 교직실무 교육 강화다. 첫째, ‘경기 교사인턴제(가칭)’운영이다. 대상은 2025학년도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3월 1일 자 미임용된 발령 대기자 중 희망자(초등 90명)다. 이들은 수석교사가 배치된 학교에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신규 교사 필수역량 과정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신규 교원 역량 강화 모델 시범운영 계획’을 토대로 추진한다. 둘째, 신규 교사의 교직적응 기간 운영 체계 구축이다. 해마다 연수원, 교육지원청, 학교 등에서 유사한 연수
[경기도=황규진기자] 대형창고형 매장이나 온라인 중고마켓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위조상품, 일명 짝퉁 제품을 판매한 15명이 상표법 위반으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검거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런 내용을 담은 올 한해 상표법 위반 관련 수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도가 올해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위조 상품은 의류, 골프용품, 향수, 액세서리 등 총 6,158점, 정품가 기준으로 23억 원 상당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피의자 A외 3명은 대형 유통·보관 창고에서 누리소통망(SNS) 실시간 방송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조상품을 대량으로 판매했다. 특사경은 이곳에서 정품가액 14억8천만 원 상당의 위조상품 3,507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B,C는 스크린골프장과 골프의류 등의 도소매업을 운영하면서, ○○마켓과 △△장터와 같은 온라인 중고거래처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짝퉁 골프용품과 의류를 판매해 상표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특사경은 정품가액 1억8,300만 원 상당의 위조품 1,051점을 압수했다. 피의자 D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식당과 카페 옆 식재료 보관 장소로 보이는 창고에서 위조작업을 벌였다. D는 전용프린팅 기계와 미싱기를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비상계엄사태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시장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업계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1일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 외래관광객 위기 대응을 위한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경기도관광협회, ㈜여행버스, 유제이투어디엠씨 등 주요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 여행사, 가평 쁘띠프랑스, 용인 한국민속촌 등 해외관광객이 자주 찾는 관광지, 김포마리나베이 등 주요 숙박업체를 비롯해 관광 관련 민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중국·싱가포르·대만에 있는 현지 여행사 등도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소통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논의를 통해 비상계엄령 선포·해제 이후 주요 방한시장 현지 상황 및 기업애로 파악에 나서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상계엄령 선포·해제에 따른 국제관광 위기 상황에 따라 민관협력을 통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경기도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