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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시원으로 건축 후 원룸 임대 ‘편법’ 만연

[포천=황규진 기자] 행정기관을 비웃기라도 하듯 최근 고시원으로 건축허가를 받고 원룸처럼 임대를 하는 곳이 증가하고 있어 강력한 지도 점검 및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포천시 관내 일부 신축 건물이 고시원으로 사용승인을 취득 한 후 사실상은 원룸으로 임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건물들은 제2종 근린생활시설인 고시원으로 등록 돼 있다. 이 같은 이유는 건축주 입장에서 고시원으로 건축 허가를 얻어 건축을 하는 것이 원룸이나 주택으로 건축하는 것에 비해 주차장이나 소방시설 건축 기준 등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건축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원룸과 같은 다가구주택에는 통상 방의 수에 따라 일정 주차장을 확보해야 된다. 고시원에는 연면적 1501대 주차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또 고시원은 소방법상 외벽에 불연재를 쓰지 않아도 돼 건축비를 줄일 수 있어 관련법을 악용하고 있다는 게 문제다.

 

또 고시원으로 건물을 신축하게 되면 신축하는데 부담한 공사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고시원을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거시설을 설치한 후 임대하고 임대보증금과 월세를 받았다면 이는 실제로 주택의 임대로 보아 환급받았던 부가가치세를 다시 징수되어야 한다.

 

실제 포천시 송우리. 선단동. 어룡동 인근 지역 내 일부 고시원은 각 방마다 화장실. 씽크대 설치. 인덕션. 전자랜지 등 각종 취사시설을 갖춰주고 원룸으로 불법 임대를 하고 있다.

      

이처럼 고시원을 원룸으로 불법 개조하고 용도 변경 등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고시원 세입자와 정상적인 원룸 건물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한편 불법 구조변경한 건축물 과 관련해 일부 고시원은 소방안전 사각지대 속에서 불법 임대 소득을 올리고 있지만 그 속에서 아무 상황도 모르고 일상 생활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칮 화재 사고로 인해 발생 할수 있는 만큼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