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일본 시바타시 방문 전격 취소

[의정부=황선빈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 15일 일본정부의 최근 수출 규제조치로 우리나라가 위기상황에 처해 있어 오는 727일부터 자매도시인 일본 시바타시에서 개최되는 39회 한일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를 위한 일본 방문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당초 727부터 30일까지 34일간 진행될 39회 한일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1981년부터 2019년에 이르기까지 39년 동안 이루어진 한일 양국 청소년들이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민간 교류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일본 수출 규제 조치 등 한일 관계 악화되고 국가가 대응방침을 마련하고 있는 중대한 시기로 의정부시체육회 및 시바타시스포츠협회 등과 협의를 거쳐 방문을 취소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반일 감정이 일어나 정부에서도 사태에 대해 촉각을 세우는 만큼 일본 시바타시를 현 시기에 방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청소년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일본방문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한일 관계의 분위기가 호전되면 자매도시인 일본 시바타시와 지속적인 결연 및 양 시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교류 활성화의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