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5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규모 문화공연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5-의정부’에 약 3만 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북부 지역 최초의 대형 여름 콘서트로, 의정부 시민은 물론 타지역 관람객까지 대거 방문해 큰 관심을 끌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공연으로 약 129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외부 관람객 1인당 평균 지출액(교통, 숙박, 음식, 쇼핑 등)을 약 10만5천 원으로 가정하면 총 20억6천만 원 이상의 직접 소비 효과가 발생했으며, 여기에 공연 관계자(스태프 등)의 체류 소비 약 10억4천만 원을 포함하면 총 31억 원 규모의 직접 소비 효과가 나타났다. 공연장 주변 상권과 간접적인 홍보 효과 94억1천만 원 등을 포함하면 총 129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외부 방문객의 소비지출은 지역 상권 전반에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유발하고, 이는 연관 산업의 생산 및 고용을 촉진하는 간접적‧유발적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부터 시행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법)에 따라, 돌봄 수요가 높은 노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 자원을 통합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복지정책과 내에 전담조직인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통한 통합판정 필요 대상자 발굴 ▲정보공유, 통합조사 판정방식 등 실행방안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돌봄제공을 넘어, 의료‧요양‧돌봄 필요도가 높은 주민의 건강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책임지는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와 요양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촘촘한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조명시설 2만3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야간 순찰 및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누전이나 미점등을 예방하고, 시민의 야간 보행과 차량 운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최근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장마기간은 약 31일로,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해 도로조명시설의 사전 관리 필요성이 크게 높아졌다. 시는 4개 조를 편성해 권역별 도로조명 순찰을 실시, ▲가로등 1만5천136개소 ▲보안등 5천131개소 ▲터널등 2천811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명 점등 상태 ▲분전반 제어기 정상 작동 여부 ▲공사현장 및 취약지역 조명 상태 ▲민원 발생 구간 현장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총 113건의 고장을 발견해, 분전반 차단기 복구 20개소, 램프 및 안정기 교체 등 93개소를 즉시 보수했다. 특히 민락로, 충의로, 동일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미점등 가로등과 누전 위험 구간에 대한 긴급복구를 실시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향후에도 상습 미점등 구간 및 노후시설에 대한 반복 점검과 예방 보수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