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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일본 백색국가 제외 결정에‘강력 대응’

- ‘노 재팬(NO JAPAN)’ 범시민 참여운동 확산 추진

[양주=박지환 기자] 이성호 양주시장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배제조치는 너무나도 명확한 경제침탈 행위라고 규탄하며 일본의 연이은 경제침략에 맞서 노 재팬(NO JAPAN)’운동을 범시민 참여운동으로 전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소속 공무원들에게 일본여행을 자제를 요청하는 등 일본으로의 각종 연수와 유관기관 방문 지원을 근절할 방침이다.

 

이어, 시청과 산하기관의 공공구매에서 일본제품을 배제하고 시가 발주하는 공사계약 또한 설계에서부터 각종 건축자재와 통신장비 등 일본산 제품을 전면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아파트 등 지역 내 일반 공사현장에 일본산 자재 배제 협조를 요청하는 등 일본 제품의 사용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시는 일본의 경제침탈에 따른 관내 기업의 피해 최소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관내 기업의 피해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필요사항을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첨단산업 핵심소재 자체개발 업체에 대한 지원을 적극 확대하고 관련 기업이 양주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에 입주할 경우 전폭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에 소재한 친일 시설물과 지명 등을 전수 조사해 일본의 잔재 청산을 위한 고유지명 되찾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양주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양주시의회를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 22만 양주시민과 합심하여 일본이 경제침탈 행위를 철회하고 사과할 때까지 노 재팬(NO JAPAN)’운동을 계속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