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기고] 아파트 화재 이렇게 대피하세요!!!

[의정부=황선빈 기자] 얼마 뒤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추석은 한해 농사의 결실, 조상의 제사, 가족 모임이라는 의미가 있었다면 요즘 추석은 오랜만에 가족들을 모두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추석연휴에 풍성하고 즐거워야 할 자리에 관심부족으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반복하여 발생하고 있다.

 

2019. 8. 1. 의정부시 H아파트 화재가 발생하였다. 시민들의 피난요령 인식과 아파트 피난방송이 미흡하여 화재규모대비 인명피해가 다수발생(경상2,단순연기흡입28) 하였다. 최근 사례와 같이 고층건물이 많은 요즘에는 화재가 발생하면 그 피해가 엄청나다.

 

화재가 발생하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우리가 평안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유사 시 알고 있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첫째, 화재 시 생명보호를 위한 방화문은 항상 닫혀있어야 한다. 열려있는 방화문은 피난통로로 연기가 확산되기에 방화문은 닫힌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둘째, 마지막 사람은 반드시 문을 닫고 피난한다. 문을 열어놓고 나간 방은 산소가 공급되어 화재를 확산시키므로 문을 닫고 피난해야한다.

 

셋째, 우리집 구조와 피난 요령을 미리 알아둔다. 복도식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면 그 세대를 기준으로 좌, 우 방향으로 대피하고 화재 층이 아닌 층은 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계단식 아파트는 계단에 연기가 차 있지 않으면 화재 층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지상 또는 옥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그렇지만 연기가 가득 차 있다면 무리하게 대피하려고 하지 말고 세대에서 수건 등에 물을 묻혀 입과 코를 막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넷째, 화재발생 시 피난방송은, 상황에 맞게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피난방송은 화재발생 상황과 피난계단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알려야한다.

 

상황판단이 고려되지 않은 피난 요령은 주거시설 등에서 인명피해를 야기 시킬 수 있다. 또한 비상구 잠금, 방화문 개방(말발굽 설치) 훼손(도어클로저 제거), 통로 물건적치 등으로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연휴 분위기로 안전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 즐거운 추석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다. 가족 친지들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다시 한번 화재예방을 위한 작은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