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 벚꽃 축제 활성화 방안 논의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925일 시청 문향재에서 의정부 호원 벚꽃 축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42차 행정혁신위원회 문향재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제42차 문향재 조찬포럼은 행정혁신위원회 교육문화분과 위원장 김남용 신한대 교수가 주관하고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행정혁신위원, 공무원, 유관단체 관계자 등 2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제에 나선 김남용 위원장은 중랑천변 벚꽃길을 활용하여 개최한 의정부 호원 벚꽃 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의정부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이러한 축제를 의정부시만의 특색을 살린 대표 축제로 만들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10가지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포럼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 공동체와의 유기적인 협조 특색 있고 대표성 있는 콘텐츠 개발 다양한 먹거리 개발 축제 범위의 확장 다른 축제와의 연계를 통한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근정 호원권역국장은 금년에 개최한 의정부 호원 벚꽃 축제에 대한 세세한 분석을 통하여 장점은 더욱 살리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본 축제가 호원동에만 한정된 축제가 아니라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G&B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올해 개최된 의정부 호원 벚꽃 축제는 지역의 일반시민과 시민단체, 그리고 시가 함께한 지역 거버넌스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축제의 성공적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과 각 동의 지역사회 공동체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협업체계의 구축이 필요하고, 이러한 과정을 진행하기 이 자리에 있는 한분 한분의 협조가 절실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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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