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전철 하부 무단방치 자전거 일제 정비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101일부터 의정부경전철 15개 역사 하부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전거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정비는 지난 5월부터 의정부경전철을 운영하고 있는 새로운 사업시행자인 의정부경량전철주식회사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우선적으로 경전철 하부 126개소 자전거 보관대에 현수막 안내와 방치자전거에 안내문을 10일 이상 부착하여 자진이동을 계고한다. 10일이 지난 후에도 찾아가지 않는 자전거는 수거하여 이동 보관 후 14일간 처분 공고하고, 이후 1개월 경과 시 해당 자전거는 관련법에 따라 일괄 처분된다.

 

또한 보행에 방해가 되거나 다른 이용자들이 사용할 공간이 없어 불편했던 자전거 보관대를 깨끗하게 정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대대적 정비로 무단방치자전거 219대를 정비하고 자전거보관대 청소와 정비로 시민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홍승의 경전철사업과장은 경전철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인 실태 파악으로 무단방치 자전거에 대해 수시로 수거할 계획이다라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자전거를 장기간 방치하여 보행 불편을 주거나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