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체납자 실태 조사단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조세 정의 실현과 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출범한 체납자 실태 조사단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실태 조사단은 세금 납부 안내는 물론, 체납자의 실태 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이들이 생계비나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 부서에 연계한다.

 

특히, 허리 수술로 수년간 실직 상태라 도시가스를 미납하여 가스가 끊기는 경우가 잦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던 체납자 배 모 씨에게 에너지 바우처(전기나 가스요금 등의 일부를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제도)를 안내하였고, 거동이 불편하고 청각에 장애가 있어 경제활동을 못하고 있는 백 모 씨에게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신청하도록 안내하여 생계, 의료, 주거 급여 혜택을 받도록 하고 장애수당을 지급받도록 도움을 주었다. 또한 소득이 없고 25년 동안 혼자 살면서 형편이 곤란한 체납자 김 모 씨에게는 가정방문한 주민 센터 사회복지 부서와 상담한 후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등 실태 조사단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강경숙 징수과장은 올해 33건의 복지 연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실태를 파악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