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추동공원에 '의정부천문대' 개관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추동공원 송산배수지 체육시설 부지에 의정부 천문대를 신축 이전하고 1111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2007년 의정부과학도서관 개관과 함께 천문체험 시설의 일환으로 설치 운영하던 천문관측소가 과학도서관 인근 고층아파트 건립으로 천문 관측이 불가능해지자 아파트 개발사업자로부터 천문대 신축 및 시설물을 기부채납 받아 내부 시설 인테리어를 거쳐 의정부천문대를 개관하게 되었다.

 

의정부천문대는 연면적 676,7, 지상3층 건물로 2층에는 천문체험전시실인 아스트로관을 설치하였으며 3층 주관측실에는 지름 200굴절망원경을, 보조관측실에는 6개의 굴절망원경과 반사망원경을 설치하여 달은 물론 태양계의 다양한 행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천문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고등학교, 대학교, 의정부시청소년재단 등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천문체험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창의융합 인재육성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천문대 관측 및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문우주체험실 홈페이지(ast.ui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의정부천문대(031-851-8672)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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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