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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대개발, 올해도 “탄탄대로”

사천ㆍ하동 지역에 5개사로부터 총 2,234억 원, 고용 754명 투자유치 성공


(미디어온) 2015년 ‘기업하기 가장 좋은 광역지자체’에 선정된 경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큰 우수기업 투자유치에 주력한 결과 ㈜에이에스티지 등 5개사로부터 사천ㆍ하동 등 서부경남 지역에 총 2,234억 원, 고용 754명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17일 오전 11시, 서부경남시대의 중심인 서부청사에서 홍준표 도지사, ㈜에이에스티지 김희원 대표이사, ㈜송월테크놀로지 박병대 대표이사, 한국표면처리㈜ 송광호 대표이사, ㈜카프마이크로 이인권 대표이사, ㈜에이치디디 정제훈 대표이사, 송도근 사천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 기업인 ㈜에이에스티지는 항공기 동체생산전문 글로벌 강소기업을 목표로 2016년 1월 설립되었으며,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115,702㎡(3만5천평)에 사업비 1,056억 원을 투자하며 향후 3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송월테크놀로지㈜는 사천시 노룡동 부지 16,589㎡(5천평)에 260억 원을 투자해 항공기용 복합재 전용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이로 인해 11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항공업체 23개사가 주주로 참여한 한국표면처리㈜는 250억 원을 투자하여 항공부품 후처리 공정인 표면처리 및 도장을 수행할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항공 관련 표면처리 산업의 전문성과 고가의 시설투자비로 인하여 개별 구비가 어려운 도내 항공업체의 표면처리 물량을 처리함으로써 항공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항공기 시뮬레이터 제조업체인 ㈜카프마이크로는 68억 원을 투자해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 내 17,992㎡(5,400평) 부지에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에이치디디는 600억 원을 투자하여 하동군 금오산 및 금남면 일원 17,290㎡(5,230평) 부지에 케이블카 및 멀티스파렉스 개발 사업을 시행한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상남도는 서부청사 개청으로 위대한 서부시대를 활짝 열었으며,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경남의 역사를 다시 쓰는 서부대개발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서부청사에서 체결한 항공우주, 관광산업은 물론 기계, 나노융합, 조선해양플랜트, 항노화 및 국제관광단지 등 5+1 핵심전략 산업테마별 잠재투자자를 타깃으로 프로젝트별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경남미래 50년 사업을 성공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한 다짐을 내비쳤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