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중국 차하얼학회의 감사·위로 서한문 받아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안병용 시장)36일 중국 차하얼학회 한팡밍(韓方明) 회장으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과 관련, 감사와 위로가 담긴 공식서한을 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2, 코로나19 초기에 외교 및 국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을 위해 중국어로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냈으며, 한팡밍(韓方明) 중국 차하얼학회장은 공식 서한을 통해 중국 인민이 코로나19와 치열하게 사투를 벌였던 중대한 시기에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 그리고 안병용 의정부시장님이 전해주신 위로와 응원은 중국에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전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하나 되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이겨내어, 국민의 건강과 국가의 안녕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팡밍(韓方明) 회장은 “‘백만 금으로 집을 사고 천만 금으로 이웃을 산다는 중국의 속담처럼, 가까운 이웃으로서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함께 역경을 헤쳐 나가고(同舟共濟),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제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200910월 발족한 중국 차하얼학회는 한팡밍(韓方明) 주석이 대표로 있는 비정부기구로 외교 및 국제관계 전문 민간 싱크탱크로 알려져 있다.

 

의정부시는 중국 차하얼학회와 2015년부터 매년 동북아 평화시대를 주제로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하고, 차하얼학회와 국제외교 및 상호교류 등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