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취약계층 중장년 독거가구 실태조사 실시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22일까지 취약계층 중장년 독거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전국적인 1인 가구 증가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의정부시의 경우 실직, 가족해체, 건강악화 등의 위험 발생이 높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1인 가구 비율(2018년 기준 25.1%, 자료출처: 통계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인 위기가구 발굴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차상위계층 중 만 40~64세의 중장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에 대해 한시적으로 기준이 완화된 긴급복지제도 등 공적급여를 연계하고,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원하며, 이혼 및 실직 등 사회관계망으로부터 고립되어 고독사 위험이 있는 독거가구는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정숙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취약계층 중장년 독거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1인도 소외되지 않고 공평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여 포용적 복지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