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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한탄강 색도 개선을 위한 협약식’ 참석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박윤국 포천시장은 25일 경기북부청사에서 경기도와 환경부, 한탄강 수계의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4개 지자체가 한탄강 수계 하천의 색도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 조학수 양주부시장,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탄강 색도 개선을 위한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열린 하반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 당시 김광철 연천군수가 한탄강 수계 색도 개선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인사말에서우리시는 한탄강 수계 상류에 위치하면서 영평천과 합류하여 한탄강으로 흐름며, 연천 경계로 흘러가는 영평천 및 한탄강의 수질은 현재 협의회 설정 목표(10)를 준수하고 있으며, 양문산업단지의 방류수 색도 역시 처리율 95%로 운영하면서, 목표값에 근접하게 방류되고 있다.”공공폐수처리시설의 방류수 농도도 중요하지, 최종적으로는 한탄강 수계의 색도 저감이 목표이므로 현재의 시설이 지속적으로 더욱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탄강이 경기 북부의 제일 아름다운 강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청정수질로 거듭난다면 자원 가치는 비교할 바 없을 것이라며 “(인근에) 구석기시대 터 같은 문화유산, 환경 유산도 있는데 수질 개선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면 수도권의 큰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각별히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문제는 색도 개선을 위해서는 공공 하수·폐수 처리시설을 개선해야 하는데 시설 개선과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현재의 시군 재정여건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 현행 제도상 공공하수나 공공폐수처리시설 방류수에 색도 기준이 없어 공공처리시설로 폐수를 보내는 산업단지 내 공장들이 색도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한탄강 유역 4개 지자체가 한탄강 수계 하천의 물빛을 되살리기 위해 색도 목표기준을 정하고 한탄강을 예전의 국민관광지로 복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경기도는 조사를 통해 색도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근거로 환경부에서 색도기준을 고시하면, 시설 개선비용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4개 시·군은 공공 하폐수 처리시설의 운영관리와 개선, 색도 오염원 관리를 중점적으로 맡을 예정이다.

한탄강은 세계 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매우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인근에는 전곡리 선사유적, 한탄강 국민 관광지 등 많은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한편 색도는 물의 색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색도 표준액 1m를 물1로 한 경우에 나타나는 색을 1도로 한다. 수도법에 의하면 수도물 색도는 5도 이하로 정해져 있다. 색도 표준액은 염화백금산칼륨 2.49g, 결정 염화코발트 2.00g 및 염산 200m에 물을 가해 녹여서 1로 한 것으로, 이것을 이용해 각종 색도의 표준액을 만든다. 검수의 색도와 비교해서 해당하는 표준액의 m/수에서 색도를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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