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로수길 테마전정 시범실시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The Green&Beauty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걷고싶은 명품 나무숲길 조성과 관련하여 도심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지는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있어 행인과 운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7월초부터 호국로 일부(경민광장교차로~맑은환경사업소 입구) 구간에 심어진 가로수(은행나무)의 테마전정을 시범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테마전정은 불규칙하고 무성하게 자라난 가로수를 기존의 특성은 살리면서 정형화된 모양으로 정돈하는 조경방식이다. 이번 작업으로 무성하게 자란 가로수가 신호등이나 교통표지판 등을 가리는 안전상 문제를 해소할 뿐 아니라 도심의 미관을 단정하고 아름답게 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시민이 함께하는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 만들기는 도시 미관의 매력과 품격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풍치의 가로미관과 특색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해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도심 속 자연공간인 가로수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