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고용위기와 경제침체 극복에 사활을 걸었다.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고용위기· 경제 침체 위기 극복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시는 디지털 혁신, 친환경 전환, 포용적 문화도시 조성, 사회 안전망 강화를 정책 방향으로 설정한 의정부형 스마트 뉴딜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고용위기와 경체침체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 경제살리기 적극 대응

2020년 새해 시작과 함께 코로나-19 감염병 발생과 223일 감염병 위기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 급증에 따른 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경제활동 및 경제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민생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방역과 더불어 경제살리기로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의정부시는 지난 3월 민생경제 지원대책의 센터역할을 수행할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총체적 지역경제 위기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전통시장, 상점가, 용현산업단지 등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제분야 대표 및 시 행정혁신위원회 위원들과 민관합동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분야별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전국 최대 규모 일자리 사업 추진

정부는 714일 한국판 뉴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충격이 항구적 손실을 발생시키고 경제 및 사회구조 전반의 대대적 변화를 초래해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할 위험에 처해 한국판 뉴딜을 통해 이를 빠르게 구제하고 회복시키며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에 신속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어느 지방자치단체보다 선도적으로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형 뉴딜 사업인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은 6개 분야 2448개 사업에 총예산 4187200만 원을 투입해 93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뉴딜사업으로 전체 사업예산의 90%3768500만 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이는 의정부시민에게 인건비로 지급되어 시민의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로 흘러들게 돼 일자리를 지키고 지역 내 소비를 뒷받침하는 버팀목이 되어 소득감소수요위축대량실업의 악순환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난기본소득·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의정부시와 경기도는 지난 4월 소득과 재산에 관계 없이 전 시민에게 1인당 15만 원(의정부시 5만원, 경기도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전결 발표하고 즉시 시행했다.

 

정부는 5월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해 재난기본소득과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의정부시민에게 지급된 총 17173300만 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단비와 마중물이 되어 확산되는 경제침체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취약계층 지원

의정부시는 재난기본소득과 긴급재난지원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와 영향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그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별적 지원사업에 나섰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282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651천만 원을 지원하고, 건물주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참여를 위한 선한 건물주 캠페인을 전개해 총 701건의 실적을 거두었다.

 

의정부시는 조례개정으로 공유재산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분담하는 상생 분위기 조성과 저소득 위기가구에 한시적 긴급복지 지원제도도 15471가구에 928900만 원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했다.

 

7세 이하 아동 22363명의 양육 가구에 전자바우처 형식으로 894500만 원을 지급해 양육에 따른 부담을 경감했으며, 고용안정망 사각지대의 프리랜서, 특수형태근로자, 무급휴직자를 대상으로 33700만 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정책수단과 예산 총동원 소비촉진과 피해지원

의정부시는 또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의정부사랑카드 인센티브를 확대 시행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의정부시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로 발행액의 6%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던 것을 올 12월까지 10%로 확대함으로써 가입자 수와 발행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8월 가입자 수는 113706, 발행액은 1977800만 원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의정부시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대상 상하수도 요금 감면, 화훼농가를 위한 꽃 소비 활성화 사업, 외식업계를 위한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행정명령대상 영세사업자 특별 보증,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피해점포 재개장비 및 통신비 지원, 도로점용료 감면, 운송사업자 공영차고지 사용료 감면,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부기한 연장 등 직접지원과 간접지원, 현물지원과 감면지원, 예산사업과 비예산 사업 등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실행 가능한 모든 정책과 예산, 노력을 총동원해 추진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와 사회구조의 큰 변화를 의정부시는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디지털 혁신과 친환경 전환 및 포용적 문화도시 조성, 사회안전망 강화를 정책 방향으로 정해 의정부형 스마트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고용위기와 경제침체 극복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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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