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쉼이 있는 도시공간‘경기평상’2개소 조성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경기도 주관 도민 모두의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시범사업공모에 선정, 덕정지구와 덕계역 주변에 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공공장소에 벤치, 자전거 거치대 등 시설물을 설치, 공공의 영역에서 보편적이고 차별없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환경 개선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신청 대상지 4개소 가운데 2개소가 최종 선정됐으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해 쉼터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새롭게 조성한 쉼터는 덕정지구 감동쉼터덕계역 자전거쉼터’ 2개소로 고령화사회 건강을 생각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급증하는 자전거 이용자와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덕정동 208-7번지 일원의 덕정지구 감동쉼터는 보행자 전용도로에 지역현안사항인 보도블록 재포장과 벤치, 자전거 보관대, 야외 충전시설, LED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등 보다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덕계역 주변 자전거쉼터는 덕계동 251-3번지 일원 국가자전거도로에 (자전거)벤치, 퍼걸러, 야외 충전시설, 자전거 보관대, 공기 주입기 등 시설물 설치와 녹지공간 재조성을 통해 철도, 자전거 등 녹색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공간으로 거듭났다.

 

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쉼터 관리를 위해 시설물 관리부서를 지정하고 지역책임제를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유지관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쉼터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더한 도시경관 개선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실외활동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개방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다양한 휴식공간을 적극 발굴해 신성장 활력 양주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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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