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양주시 여자볼링선수단, 제35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종합우승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전주시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 출전한 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볼링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예정된 볼링대회가 연이어 취소·연기되는 가운데 열린 대한볼링협회 주최 올해 첫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는 양주시를 비롯해 전국 시도, 시군 실업여자볼링부 15개팀 총 92명이 참가했다.

 

양주시 여성볼링선수단은 개인, 개인종합 등 개인전과 2인조, 3인조, 5인조 등 단체전 종목에 총 6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여자일반부 대회 첫날 개인전에 출전한 김정연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획득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어 이튿날 2인조 경기에서 양다솜, 지은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대회 셋째날 3인조 경기에서는 아쉽게 입상하지 못했지만, 다음날 치러진 5인조 경기에서 주장 지은아 선수를 필두로 똘똘 뭉친 출전선수들이 심기일전한 끝에 금메달을 거머쥐는 기쁨을 맛봤다.

더불어 양다솜 선수는 개인종합에서 은메달을, 마스터즈 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 최강팀으로 우뚝 솟은 양주시청 선수단은 대회결과 2인조(양다솜·지은아)5인조(지은아 외 5), 마스터즈(양다솜)에서 금메달을, 개인전(김정연)과 개인종합(양다솜)에서 은메달을 획득,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석권하며 종합우승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정된 대회가 취소·연기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묵묵히 성실하게 훈련에 매진한 결과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앞으로 직장운동부 볼링팀 선수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볼링의 메카 양주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