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1년 찰옥수수 생력화 재배기술 시범사업 추진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021년 찰옥수수 생력화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관내 처음 도입하고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종자인 단맛이 강한 옥수수 새미찰과 흑자색 옥수수 장수흑찰’, 파종기, 비료살포기 등 생력 농기계, 작물 정식과 비료주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용출제어형 완효성 파구처리 비료 등을 옥정일원 3.3ha 찰옥수수 생산단지에 시범 적용하는 사업이다.

 

특히, 화학비료 시비량을 50% 절감하는 파구처리 비료를 사용, 생산성 증대, 노동력 절감 등 사업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찰옥수수 비교 전시포를 운영한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옥수수 신품종 지역특화 단지를 육성하기 위해 4명으로 구성된 찰옥수수 생산 참여회(회장 조원구)를 발족하고 지난 2월 소비자 기호에 맞는 재배 기술과 상품성 향상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시범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주 찰옥수수 생산단지 조원구 대표는 요즈음 간식용으로 찰옥수수 소비가 많이 늘고 있다옥수수 재배농가 맞춤형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농가 경쟁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태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토질과 기후에 적합한 찰옥수수 품종 보급과 상품성 향상을 목표로 시범사업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판로도 확충해 안정적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