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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철원군,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 양해각서 체결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와 철원군이 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연장을 비롯한 여러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대응해 나가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912일 김종천 포천시장과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이현종 철원군수와 문경훈 철원군의회 의장은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주민대표로 포천시 이통장연합회장, 포천시 주민자치위원회연합회장, 철원군 이통장연합회장, 철원군 번영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은 국토교통부에서 금년 1월 수립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미래(통일)를 준비하는 고속도로중 국가재정사업으로 반영된 노선이며, 1차 사업은 25.3km에 사업비 8,150억 원, 2차 사업은 12.7km에 사업비 3,396억 원으로 계획돼 있다.

 

포천시와 철원군은 분단 이후 60년 이상을 각종 규제로 인해 교통, 교육, 소득, 의료 등의 인프라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남아 있으며, 남북분단이라는 특수상황 속에서 접경지역의 안보를 이유로 다수의 군부대와 훈련장, 사격장 등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주민들은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감내해왔다.

 

그동안 포천시와 철원군으로 접근하는 도로망이 취약해 고속도로 개통에 큰 기대를 했으나, 최근에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과다한 요금과 종점부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양 자치단체 주민들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포천시와 철원군에서는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서명운동 등을 통해 양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고속도로 철원연장 뿐만 아니라 전철7호선 연장, 군 사격장 문제해결 등 현안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며, “앞으로 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