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단독주택 대상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전면 시행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페트병의 재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단독주택까지 확대됨에 따라 올바른 분리배출을 안내하기 위한 시민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1225일 전국 단독주택, 상가 등에 대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가 본격 시행됐다.

 

이번 제도는 지난 2020년 발표된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시행 이후 후속으로 이뤄지는 조치로, 단독주택과 상가에서도 투명페트병을 유색 페트병, 일반 플라스틱류와 별도 구분해 배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시는 관내 단독주택, 상가 등에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인식 제고와 생활 속 실천 유도를 위해 안내용 전단지를 제작·배부하고 현수막 게시를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투명페트병 배출의 편의성 향상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내 인구밀집지역 4곳을 선정, 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페트병 회수 로봇을 설치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공동·단독주택과 상가에서 투명페트병을 배출할 시에는 내용물을 전부 제거한 뒤 라벨을 제거하고 페트병을 납작하게 압축한 후 뚜껑을 닫아 배출하면 된다.

 

별도 분리된 투명페트병은 매주 화요일 일몰 후(오후 8~ 12)에 주거지 근처 페트병 전용 수거함이나 내부가 보이는 투명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이같이 별도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의류, 가방, 화장품 용기 등 가치가 높은 재활용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사용되며 이는 재활용시장의 활성화, 재활용 제품의 경쟁력 강화 등 자원순환 경제 구축의 밑바탕이 된다.

 

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지역사회에 안착하기 위해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재활용이 가능한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순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동참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