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기고문>가정 안전지킴이 주택용 소방시설 구비되셨나요?

[양주 =박지환 기자] 건조하고 찬 바람이 부는 겨울, 기온이 영하권으로 들어서며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겨울의 특성상 사람들의 실내 활동 시간 및 난방용품의 사용 빈도가 증가하게 된다. 난방용품 사용 부주의는 겨울철 화재의 주된 유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난방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겨울은 주택화재 발생 우려가 높은 계절이기도 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16~20) 전체화재 208,597건 중 주택화재는 39,062(18,7%)인 한편, 전체화재 사망자 1,667명 중 주택화재 사망자는 710(42.5%)이었다. 그리고 2021년 경기북부 기준 전체 화재 2,374건 중 주택화재는 573(24.1%)인 한편, 전체화재 사망자 19명 중 주택화재 사망자는 13(68.4%)으로 전체화재에 비해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 저감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초기진화이다. 화재발생 후 화재가 최성기에 도달하는 시간은 약 5~10분이다. 따라서 화재발생 직후 5분이 가장 중요하고 5분이내 초기진화에 성공한다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그렇다면 초기진화에 가장 효과적인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 알아보자.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가정용 소화기(2.5kg, 3.3kg)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가정용 소화기는 능력단위 1이상의 A(일반)B(기름)C(전기)화재에 쓰이는 소화기를 말하며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빨간색 소화기가 이에 해당한다. 소화기 내부에는 분홍색 분말 형태의 소화약제가 들어있으며 화재 지점에 방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시 연기 또는 열을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린다. 경보음으로 인해 화재를 인식하여 대피할 수 있으며,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대응할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기준을 보면 소화기는 가구(세대), 층별 1개 이상 그늘지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실(,침실,세탁실 등)1개 이상 천장에 설치 해야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효과는 사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2021114일경 양주시 장흥면 소재 주택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으며 2021126일 양주시 비암리 소재 간이찜질방 내부 콘센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큰 피해없이 자체진화에 성공했다. 또한 202133일 양주시 은현면 소재 단독주택 보일러실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압하여 자칫 크게 번질뻔한 화재를 저감시킨 사례가 있다.

 

소화기는 초기 진화에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단독경보형감지기 또한 심야 취약시간(0~6)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필수로 구비해야할 소방시설이다.

 

이처럼 주택은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으로서 화재시 기타 화재에 비해 인명피해에 취약하나 화재를 바로 인지하고 대비한다면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이용해서 말이다.

 

우리 고향친지, 부모님에게 가정 안전지킴이인 주택용 소방시설을 통해 안전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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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