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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FC,6년연속 정규리그1위 달성…챔피언결정전 직행

K3리그 역사에 새로운 기록이 또 다시 탄생했다.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2017 K3리그 어드밴스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것도 6년 연속 정규리그 1위와 함께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포천은 2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3리그어드밴스 21라운드에서 김포시민축구단(이하 김포)를 상대로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천은 역대 전적에서 73무로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포천의 정규리그 1위와 김포의 2위 수성을 위한 양 팀의 경쟁은 경기초반부터 불꽃이 튀었다. 포천은 경기 시작과 함께 장용익과 지경득이 잇따라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포천의 초반 분위기는 좋았지만, 선제골의 주인공은 김포였다.

 

김포는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희성의 크로스를 박정민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포천은 흔들리지 않았고, 김포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두들겼다.

 

전반 41분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지경득이 크로스했고, 김유성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는 귀중한 득점이었다.

 

전반을 1-1 무승부로 마친 포천은 후반 12분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힘과 스피드가 좋은 김영훈을 투입시켰고, 감독의 용병술은 그대로 적중했다.

 

김영훈은 교체 투입된 지 1분 만에 오른발 슛으로 상대 수비수를 흔들었고, 후반 26분에는 박승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의 주인공이 됐다. 김재형 감독의 용병술과 김영훈의 결승골은 신의 한수였다.

 

경기가 끝난 뒤 김재형 감독은 최근 4경기 동안 1득점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았던 선수들에게 너무도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규리그는 이제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포천은 승점 43점으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1위를 확정했고,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양평FC(승점 35)와 김포(승점 33)가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4위 청주시티FC(승점 32), 5위 화성FC(승점 32), 6위 이천시민축구단(승점 29), 7위 청주FC(승점 29) 등이 2장의 티켓을 놓고 막판까지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3리그 정규리그는 2주간 휴식기에 들어간 뒤 오는 1014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포천은 7위 청주FC를 상대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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